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专访④
翻译:摆渡USB@检P百度吧
http://news.nate.com/view/20100609n11688
[스타ON] 김소연│인터뷰 비하인드, C의 기록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김소연은 누구일까? 지난 3월, KBS <승승장구>에서 “엄마, 일곱 살 때부터 지금까지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었어요!”라고 절박한(!) 영상편지를 보내는 김소연을 보며 생각했다. 차가운 도시 여자의 상징처럼 우아한 얼굴에서 쏟아져 나오는 ‘레알’, ‘스멜’ 같은 단어라니. 그러고 보니 지난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받고는 “제가 상을 너무 오랜만에 받아서” 정말 기쁘다며 ‘속사포 랩’으로 수상소감을 외치는 김소연을 보면서도 생각했다. 그리고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 세상 누구보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직장 선배에게 정시 퇴근을 주장하는 해맑음의 결정체, 마혜리를 보면서 생각했다. 혹시, 저게 진짜 김소연의 모습인 걸까?
迄今为止,我们所认识的金素妍是谁?3月,看着KBS“乘风破浪”里“妈妈,从七岁到现在很想很想养小狗!”恳切地对妈妈请求的金素妍,我如是想。冷漠的都市女人的象征一样,从优雅的面孔倾泻出来的“real”,“smell”似的单词。这么说,去年年底看着KBS《演技大赏》拿到人气奖,“我已经很久没拿奖,因此太高兴了”用“连珠炮 RAP”说着获奖感言的金素妍亦想过这个问题。还有SBS《检察官公主》里用天真烂漫的表情,给单位前辈建议正点下班的明澈无比的结晶体,看着马惠利想到。或许,那才是真实的金素妍?
그리고 ‘진짜 김소연’은 정말로 이미지를 배반했다. 데뷔 16년차,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은 여배우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친절하고 상냥하고 솔직했다. 첫인사를 나누자마자 “제 팬들이 <10 아시아>를 정말 좋아해요. 혹시 인터뷰 하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그 질문 읽어봤어요. ‘김소연에게 물어 보세요’. ‘베플’이 너무 재미있어요!” 라고 기쁘게 털어놓는 배우라니, 경계심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태도가 신선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설레 버렸다.
还有“真的金素妍”确实颠覆了形象。亲切,和蔼,率直,让人无法相信她是出道16年,迎来第二次全盛期的女演员。和我打完招呼就“我的粉丝真的很喜欢《10亚洲》。问我是不是做采访,我说是,他们知道了非常高兴。还有看到了昨天的那些提问。就是‘请给金素妍提问’。里面那个‘最佳提问'太有意思了!”很高兴地聊起来的演员,一点戒备心都没有的态度,这新鲜的感觉让我禁不住心潮起伏。
<검사 프린세스>에 캐스팅되기 전, 자신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원톱 주연감은 아니었다는 지극히 ‘냉철한’ 평가는 그래서 더 흥미로웠다. 어릴 때 데뷔하고 주위로부터의 찬사에 익숙해진 배우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생각하는 나 사이에 상당한 갭이 생기게 마련이지만 김소연은 여기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생각을 들려주었다.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은 지금도 부족하지만 예전에는 정말 뭐에 씌었던 거 같아요. 고등학교 때부터, 어린 나이에 하도 그런 얘길 들으니까 붕붕 떠다녔는데 그런 달콤한 말 같은 걸 정말 경계해야 되는 것 같아요.” 자신이 거쳐 온 고민의 시간을 지금 겪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할 때도 자신 역시 같은 함정에 빠진 적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요즘 나오는 친구들을 보면 주위에 의존을 많이 해요. 저 역시도 그랬지만 너무 유리관 속에만 있는 건 참 안 좋은 것 같아요. 실생활에서의 자유로운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나중에 큰 자산이 되거든요”
在出演《检察官公主》之前,认为“自己不是谁都会想到的首选演员”,这种极其冷静的评价,更饶有兴趣。年少出道,习惯了来自周围赞美的演员,自认为的“我”和别人认为的“我”,想当然地产生距离,对此金素妍也不添油加醋地讲出自己的想法。 “虽然现在也缺乏客观看待自己的眼光,但是以前真像是眼睛被什么东西遮住了。从高中开始,年纪轻轻就听到那么多赞美的话,人难免会飘,觉得那种甜言蜜语真的该警惕一下。”对正在经历苦闷时期的后辈提建议,也不否认自己也曾经陷入低谷。 “最近出道的朋友,对周围很依赖。我以前也是。但是太过于关在温室里面是很不好的。因为在现实生活中自由的经验积累成最大的财富。”
<검사 프린세스>가 끝난 직후 KBS <아이리스> 프로모션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사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짧지 않은 인터뷰, 그리고 사진 촬영을 하는 내내 김소연은 조금도 지루하거나 지친 기색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심과 연기에 대한 열정, 팬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었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할 때나 레드 카펫에 설 때, 토크쇼에 출연할 때마다 여전히 설렌다는 고백은 그 에너지의 원천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때로는 솔직해야 한다는 ‘강박’마저 느껴질 만큼 자신이 그 순간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김소연은 말했다. “강박이라기 보단, 그래야 제가 편해요. ‘레알’이 제일 편하고 나중에 생각해도 맞는 것 같거든요. 아하하하!”
《检察官公主》结束后,为了推广KBS的《IRIS》往返于韩国和日本之间,消化忙碌的行程中进行了不短的采访。还有拍摄平面照期间,金素妍丝毫也没有露出无聊或者疲惫的神色。一句一句都浓缩着真诚和对演戏的热情以及对粉丝的关爱。每当站在摄像机前演戏,在红地毯上走秀,或者出演脱口秀的时候,还会依然心潮起伏的告白,更觉得是她能量的源泉。偶尔像是“强迫性”地,为了把自己瞬间感受到的情感和想法最大限度地表现而努力的金素妍称“与其说是强迫,不如说那么做心里才舒服。‘real’最舒服的,后来想想也觉得对。啊哈哈哈!”
마치 마혜리와 수다를 떠는 것 같은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 촬영이 시작되자 다시 고혹적인 여배우의 얼굴로 돌아간 김소연에게 문득 궁금해진 것을 물었다. “예전엔 미니홈피에 셀카를 많이 올리셨잖아요?” 순간, 다시 마혜리이자 김소연으로 돌아간 그가 깔깔대는 특유의 웃음을 터뜨리며 손사래 쳤다. “아우, 셀카는 이십 대에나 할 일이에요. 진짜, 삼십 대에는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제 그만~!” 그런데, 그렇게 고백하는 서른 한 살의 김소연이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느 때보다 예뻤다.
结束了和马惠利神聊一样的采访,开始了拍照,重新换回魅惑的女演员面孔的金素妍,突然好奇地问了她"以前不是在迷你网,上传了很多自拍照吗?”刹那,又回到马惠利也是金素妍的她,咯咯地笑出其特有的笑声,使劲摇手。“哎呦,自拍是20岁才干的事情。真的,到了30就不拍了。我不会再拍~!”但是,这样表白的31岁的金素妍,比任何时候都觉得漂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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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지은 five@
사진. 이진혁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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