找回密码
 注册

QQ登录

只需一步,快速开始

搜索
楼主: greencrystal

【2010SBS】【检察官公主】【金素妍 朴施厚】导演版DVD已出...

  [复制链接]

67

主题

2350

回帖

2483

积分

白金长老

积分
2483
发表于 2010-6-9 18:57 | 显示全部楼层
盘点5月日韩荧屏:《同窗会》受关注情愫涌动
2010-05-28 10:42:39  来源:新京报  编辑:刘欣   发表评论  进入论坛>>


本月最佳

  《同窗会》(日)

  主演:黑木瞳 齐藤由贵

  播出:朝日电视台 评分:8.0

  连续好几季的日剧在播出几集后都呈这样的态势:事先宣传最猛烈、话题最多的剧集往往让大家失望也最大,以年轻人为主题的剧集越来越往脑残发展,倒是一些以中年女人为主角的剧集默默地赚取着好口碑。今年春季档里,这类中年女性剧集的典型例子便是这部描述“love again症候群”的《同窗会》了。(“love again症候群”是剧中名词,指的是一群40多岁的中年人因遭遇中年危机,在参加中小学同学会后,与少年时暗恋的对象重坠爱河。)

  和之前相同题材的《Scandal》、《四谎记》类似,《同窗会》也着力对比了两个早已嫁作人妇的中年妇女的境况。昔日校花黑木瞳嫁给了普通人,而当年容貌一般的齐藤由贵嫁的却是富翁,她俩各有各的危机,却都因为女人的虚荣心和其他的微妙情愫,彼此都掖着不说。在混乱的同学聚会后,她们与少年时暧昧过的对象走到了一起。尽管不能像少男少女那样不顾一切,但还是忍不住慢慢探索底线。这种夹杂着嫉妒、不安和背叛的爱情,以及四个人心中对“纯爱”的向往,被编剧描写得相当细致。

  而两位女主角对这种“干柴烈火中年情”的不同处理彰显了一个真理:性格决定命运。女人若像黑木瞳那样唯唯诺诺,得到财富和满足欲望的机会很少,但得到真爱的几率却很大;若像齐藤由贵那样精明,容易满足欲望的同时,做人的风险也远超前者。虽然编剧的意思也许并不是教女人如何处世,但每个对人生有过一定体会的女人在看这部剧集的时候,一定都会对自己的性格有相应的判断。□咪咩

  本月酸莓

  《月之恋人》(日)

  主演:木村拓哉林志玲

  播出:富士电视台

  如果没有给予大家那么高的期待值,这部占据了富士电视台月九档的剧集应该不会引来如此的恶评如潮,它的命运应该是顶着超低的收视率迅速湮没。可惜这部脑残剧的主创名头无比强大,曾编出过《美丽人生》(电影版中国电视版美国电视版)的浅野妙子似乎智商退化,而木村拓哉所谓重归纯爱剧的尝试也只继承了日式纯爱剧中最幼稚的因素。

  最大的雷点莫过于林志玲演穷女,其实气质高贵是好事,但非要皱眉嘟嘴做受气状———没别的好说,真的很欠扁。大概只有筱原凉子的戏是正常的,很多年过去了,她依然演着一个有追求有梦想的干练白领。可惜她完全被掩盖在这部剧浓浓的雷人气质中,倒是显得有点另类了。□咪咩

  水准推荐

  《检察官公主》(韩)

  主演:朴时厚 金素妍

  播出:SBS 评分:8.0

  5月的韩国SBS水木剧里,《检察官公主》跟它的名字一样,容易被忽略。演员阵容也不及另两部剧有文根英和孙艺珍这样强大,但却是一部让人有兴致从头看到尾的韩剧。编剧和导演是去年底《灿烂的遗产》一剧的原班人马,如果说“遗产”一剧捧红了韩孝珠,这部剧则让朴时厚收获了大把的女粉丝。朴时厚饰演的徐辩,带着温柔的小帅气,让人忽略了金素妍夸张的装扮和稍显老气的脸。

  而金素妍靠前不久的《IRIS》回归了韩国荧屏,这回塑造的爱打扮直心肠的漂亮检察官也让人耳目一新,只是距离《夏娃的诱惑》里的徐迎美,光阴一去整十年,不禁让人感慨,她的检察官活泼女形象来得有些迟。和“遗产”一剧同样,这部剧历经了浪漫、小虐、大虐之后迎来了完美ENDING。且不说这样结局的现实可能性,在普遍压力暴涨的社会环境中,韩剧观众还是愿意被温馨和感动包围的。□摘西

  《我家的历史》(日)

  主演:柴叹幸 佐藤浩市

  播出:富士电视台 评分:7.0

  这部剧的看点在于豪华的卡司:有柴叹幸和佐藤浩市担任主角也许并不算什么,但配角阵容的强大足以让日剧迷们津津乐道了:天海佑希、松本润、堀北真希、荣仓奈奈、长泽雅美、玉山铁二这些足以撑起主角戏份的人都在剧中呈现的大家庭里担任普通一分子。可见该剧有着如同《建国大业》一样的吸引力,就算玩“找明星”的游戏,也算是看点之一了。

  作为富士电视台50周年的献礼剧,这部剧的编导也算是做足了功课,在“讲述日本老百姓自己的故事”的同时由小见大,从底层家庭的窗口透视了战后二十年日本的社会生态,小人物和大时代的丝丝相扣使得这部剧具有十足的可看性,总共六个小时的剧长完全拥有让人一口气看完的冲动。

2

主题

555

回帖

554

积分

青铜长老

积分
554
发表于 2010-6-9 21:42 | 显示全部楼层
wow~~~素的tt真是鬧木鬧木得漂亮~~~這個女銀希望她能放開自己 能輕鬆地享受事業

45

主题

5941

回帖

5985

积分

社区元老

积分
5985
发表于 2010-6-9 22:54 | 显示全部楼层
很喜欢的一个场景  FR DC
红色系的他们。

                               
登录/注册后可看大图


这一幕也不错。

                               
登录/注册后可看大图


[ 本帖最后由 飞 于 2010-6-9 22:57 编辑 ]
竟然真的从了~~在一起就好。

1

主题

4058

回帖

4378

积分

社区元老

积分
4378
发表于 2010-6-9 23:19 | 显示全部楼层

                               
登录/注册后可看大图


這不是馬惠麗也不是善華 金素妍回來了 粉美粉美 女人味啊 那身材啊 口水口水
染黑吧 oni 哈哈

回复 14260# 飞 的帖子
檢p的很多招數用來追女生真的很棒


p.s 導演版dvd不知道消息怎樣了

[ 本帖最后由 jessiefang 于 2010-6-9 23:36 编辑 ]

0

主题

28

回帖

28

积分

初级会员

积分
28
发表于 2010-6-9 23:40 | 显示全部楼层

回复 14260# 飞 的帖子

飞 你没贴那张素穿格子那张吗? 当时厚就穿着这身呢
乍觉得像情侣装呢 很配呢

                               
登录/注册后可看大图

0

主题

45

回帖

45

积分

初级会员

积分
45
发表于 2010-6-10 00:06 | 显示全部楼层
专访①
金素妍/10年之后才开始的完美反转电视剧
http://news.nate.com/view/20100609n11674
翻译:摆渡USB@检P百度吧

키가 크고 눈이 큰 소녀가 있었다. 세 자매 중 막내, 내성적인 언니들과는 달리 유난히 씩씩했던 소녀는 열다섯, 중학교 2학년 때 탤런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라인’이 뭔지도 몰라 수성 사인펜으로 눈 화장을 하고 나가 2위로 뽑힌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가 첫 번째 무대였다. 단역으로 따라 나선 SBS <공룡선생> 현장에서 주연으로 발탁됐다. 어리지만 성숙한 눈빛, 또래는 물론 성인 연기자에게도 보기 드물게 고혹적인 분위기에 러브콜이 쏟아졌다. ‘고교생 탤런트’가 거의 없던 시절, 아이돌 스타들과 함께 활동하는 소녀는 여고생들의 선망과 질시의 대상이었다. 일찍 얻은 인기로 왕따 아닌 왕따도 당해보고 자신을 겨냥한 루머에 괴로워하면서도 끊임없이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2000년, MBC <이브의 모든 것>으로 정상에 올랐을 때 소녀는 스물한 살이 되어 있었다.

曾经有个高高的个子,大眼睛的少女。三姐妹中排老三,和内向的姐姐们不同,特别活泼的少女在15岁的时候就有了成为艺人的想法。不知道“眼线笔”是什么, 所以用水笔画了眼妆,去参赛被选为亚军的微笑小姐选拔大会是她的第一个舞台。作为配角,参加的SBS《恐龙先生》拍摄现场却被破格选为主演。年纪小却有成熟的眼神,使她罕见地成为不仅在同龄演员里,甚至相比前辈,很多邀她拍戏的艺人。几乎没有“高中生艺人”的时代,和偶像组合明星一起活动的少女是女高中生的幻想和嫉妒的对象。因为太早得到的人气,被人孤立,难过于有关她的负面谣言,却不断地选为主角。还有2000年,因MBC《夏娃的诱惑》登顶的时候,少女刚刚21岁。

<이브의 모든 것> 그 이후, 10년 동안


                               
登录/注册后可看大图



집 나간 엄마, 폭력적이었던 아버지, 끝없는 가난의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9시 뉴스앵커가 되기 위한 야망을 불태우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라도 해치우고 마는 <이브의 모든 것>의 허영미가 지독한 악역임에도 보는 이들로부터 응원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김소연의 똑 부러지는 말투와 한 점 흔들림 없는 표정 연기 덕분이었다. 아나운서보다 더 아나운서답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뉴스 리포팅은 물론 라이벌 진선미(채림)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 팜므 파탈로서의 모습까지, 김소연은 <이브의 모든 것>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

《夏娃的诱惑》及其后,10年


《夏娃的诱惑》里角色的强烈印象,给她带来成功的同时,也带来了枷锁。

离家出走的妈妈,暴力的爸爸,为了脱离无穷尽的穷苦,为了成为9点新闻播音员的野心,不择手段的《夏娃的诱惑》里的许迎美。 即使那么恶毒的角色,也让观众支持她的原因是,金素妍清晰的发音和一丝不苟的表情演技。得到了比播音员更像播音员的评价的新闻播报,为了从对手真善美(蔡琳)手中夺走所有一切搞阴谋的魔女形象,金素妍在《夏娃的诱惑》里倾注了自己的一切。


그러나 대중을 열광시킨 강렬한 캐릭터는 그 후 10년간 김소연에게 굴레로 남았다. 차갑고 도회적인, 예쁘지만 어딘가 무기질적인 미녀의 이미지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MBC <그 햇살이 나에게>에서 밝고 당찬 캐릭터로 변신하기도 했지만 <이브의 모든 것>의 그림자를 지우는 데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남들이 한창 학교나 직장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을 이십대 중반 넘어 그는 근 3년의 공백을 가졌다. 자의 반, 타의 반의 휴식이었다. “매일 밤마다 기도하고 일이 생기길 기다렸어요. 배역이 바뀐 적도 있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해서 ‘연기자를 안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 지금도 저는 연기 아니면 할 게 없는 사람인데 그 당시에는 정말 마음에서 뭐가 빠져나간 것처럼 허했거든요. 누굴 만날 때도 자신감이 없고, 남을 도와주려 해도 ‘내가 이런데 무슨. 내가 도와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랬어요. 엄마는 제가 안쓰러우니까 시집가라고 하시고. (웃음)”

但是使观众狂热的角色,在其后的10年里却成为了她的枷锁。具有冷艳都市情调,漂亮却无气质的美女形象始终无法摆脱。演过MBC《阳光照耀我》里阳光而又坚强的角色,试图转型,可《夏娃的诱惑》里的影子比想象中需要更多的时间去抹掉。别人在学校或公司里找到自己位置的时候 20过半的她却有了三年的空窗期。一半是客观原因,一半是主观原因的休息。“每天晚上祈祷会有事情做。角色被换掉,因为自尊心挣扎过“到底要不要当演员”。现在的我也是一个不拍戏就没有什么可做的人,当时的心情 真是好像心里少了什么似的空虚。见谁都没有自信,想帮助别人也会想到“自己都这个样,还能帮谁?”。妈妈看着我心里难过,劝我嫁人。(笑)

김선화와 마혜리로 끝나지 않는다


                               
登录/注册后可看大图


슬럼프를 점프의 기회로 삼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배우가 대중으로부터 잊힌 다는 것, 여배우가 하루하루 나이 들어간다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장애물이었다. 하지만 무대가 없어도 TV 속 다양한 인간군상을 관찰하고 모방하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았던 김소연은 2008년 SBS <식객>에 이어 2009년 KBS <아이리스>의 북한 공작원 김선화로 인상적인 복귀에 성공했다. 선화 역을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잘라야 했을 때 문득 “안 자를 수도 있지만 뭐 하러 이런 걸 고집하나” 하는 생각에 바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것도 기다림의 시간 동안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달은 덕분이었다. “그 때는 진짜 절실했어요. 나이도 점점 들어가고, 그 배역이 저에게 오기까지도 정말 힘들었고, 마지막이란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니까 예쁘게 보일 여유도, 그럴 생각도 없었죠” 그리고 블록버스터 액션 장르에서 여성 캐릭터가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김소연은 깡마른 체구와 독기 어린 눈빛,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김선화를 <아이리스>의 중요한 축으로 만들어냈다.

不会止于金善华和马惠利

《IRIS》(左边)和《检察官公主》里展现出来的相反的魅力,让人对金素妍有所期待

把低潮当做重新起跃的机会,不似说的那么简单。演员被观众忘掉,女演员一天一天变老也是不能忽视的障碍物。 但是没有舞台也观察TV里的各色人间群像,并模仿他们,从没放弃对演戏的热爱的金素妍 继2008年出演SBS《食客》后 接着出演了2009年KBS《IRIS》里的北朝鲜工作人员金善华,成功复出。为了演善华角色剪断了长发,突然有了“不一定非得剪啊,为什么固执呢?”念头,但是马上能下决心是因为等待的时间里明白了对于自己什么最重要。 “那时候确实很迫切。年纪越来越大 那个角色能到我手上也经历了艰难,都有了最后一次的想法。 所以根本没有顾及到会不会漂亮的余地,还有大型动作片里女性角色的局限于不顾,金素妍将干练的身材和毒辣的眼神,哀怨的爱情的情感 很生动地表演出来,使金善华成为《IRIS》的重要构成。


그런 김소연에게도 SBS <검사 프린세스>는 완전히 다른 세계로의 도전이었다. 실제로 밝고 애교 넘치는 성격이지만 선이 뚜렷한 이목구비와 기존의 차가운 이미지는 김소연과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 사이에 항상 물음표를 던졌고 그에게는 다시 김선화라는 새로운 그림자가 생겨나 있었다. 그러나 김소연은 핫 핑크와 킬 힐, 하이 톤의 빠른 말투로 대표되는 <검사 프린세스>의 검사 마혜리를 캐릭터와 연기자 사이에 조금의 위화감도 없이 연기해내며 자신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히 지워냈다. 조직의 질서를 모두 무시하고 감정에 지나치게 솔직하지만 편견이 없고 본바탕이 따뜻한 마혜리는 얼음공주 같던 이 미녀의 웃는 얼굴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를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김소연은 음지 끝의 허영미에서 양지 끝의 마혜리로, 10년의 시간을 단숨에 뛰어넘으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연기에 바친 끝에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편해진다는 것을 경험한” 결과였다.

可对于这样的金素妍SBS《检察官公主》却完全是另外一个世界的挑战。虽然她本身是开朗而爱撒娇的性格,线条分明的五官和既成的冷艳的形象,使金素妍和浪漫喜剧女主人公之间总会有问号,她又有了金善华的新的影子。但是金素妍把艳粉红和高跟凉鞋,高音快速语调为标签的《检察官公主》中检察官马惠利,在角色和演员之间没有丝毫尴尬地,完美地演绎出来,把观众对自己的成见洗刷得一干二净。   无视组织的秩序,过于直白,没有偏见本性善良的马惠利,第一次让观众看到了冰美人的笑容有多么可爱。还有金素妍从黑暗的许迎美到阳光的马惠利 一下子跳过了10年的岁月, 成功拓展了演技的范围。人生的一半以上献给演戏的结果“终于体验了在摄像机面前放松。”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의 성공적인 변신이 단순히 ‘변신’에만 의미를 둘 수 없는 것은 그 때문이다. 김소연이 마혜리를 통해 보여준 것은 어릴 때부터 대중에게 알려졌고 이른 나이에 정점을 찍었던, 한 때는 아무도 그에게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지 않았던, 그래서 그의 시대가 이미 끝난 것처럼 보였던 한 배우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함으로써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증명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김소연이라는 완벽한 반전 드라마의 시즌 2를 기대하고 있다.

《检察官公主》中金素妍成功的转型,不能仅仅止于“转型”的意义,是因为金素妍通过马惠利给观众证明了从小被大众熟知,很早成名,有段时间谁都没有期待她的新形象,所以像是她的时代结束了一样的一个演员,始终没有放弃,通过不懈地努力还可以继续成长。所以我们现在,一起期待叫一个叫金素妍的完美反转电视剧的第二季。

글. 최지은 five@
편집. 이지혜 seven@
<ⓒ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本帖最后由 bamboogaga 于 2010-6-10 16:23 编辑 ]

4

主题

906

回帖

911

积分

账号被盗用户

积分
911
发表于 2010-6-10 00:35 | 显示全部楼层
要不这里也贴一个吧。不喜者,请54,多谢。

貌似不应该发这里了,ODKJ??还要其中有检P剧情照一张。。类似动作一组,O(∩_∩)O哈哈~

http://player.youku.com/player.php/sid/XMTc5OTk2Njg0/v.swf

[ 本帖最后由 d7老七 于 2010-6-10 00:44 编辑 ]

0

主题

45

回帖

45

积分

初级会员

积分
45
发表于 2010-6-10 01:08 | 显示全部楼层
专访②
翻译:摆渡USB@检P百度吧
http://news.nate.com/view/20100609n11682
김소연│“이제야 다시 스타트 선에 선 것 같아요” -1


글씨 확대글씨 축소SBS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는 지난 3월 동시에 시작된 방송 3사의 수목 미니 시리즈 가운데 한 번도 시청률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탄탄한 구성과 개성 있는 캐릭터, 적재적소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고, 타이틀 롤을 맡은 김소연은 상반기 최대의 수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꼭 ‘혼을 담은 연기’가 아니더라도 배우와 캐릭터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순간의 쾌감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가 거둔 성과는 흥미롭다. 그렇게 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트렌디 드라마의 스타였던 여배우는 오랜 공백과 도전의 시간을 거쳐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그리고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더 연기가 절실하다고 말한다. 김소연과의 인터뷰는 즐거웠지만 예고 없이 가슴이 찡해지는 순간이 찾아왔던 것은 그 안에 담긴 진심 때문이었다.

SBS《检察官公主》(以下检P)在3月份同时开播的3个电视台的水木剧中一次都没有坐上收视第一的位置。 但是扎实的剧本和有个性的角色,以及适合角色的演员,成就了高质量的作品。担当主演的金素妍,表现出了可以称之为上半年最大收获也不过分的出色的演技。 不一定非要“注入灵魂的表演”,当演员和角色完美融合的刹那,造就了那瞬间的快乐,就使她的成功让人津津乐味。这样,代表90年代时尚剧的明星女演员经过长时间的空白和挑战,又站在了新的起点。还有她称现在比任何时候都迫切地想演戏。和金素妍的采访很愉快,只是被她猝不及防地感动的瞬间,是里面包含着的她的真心。

10. <검프>가 종영한지 한참 지났는데도 여전히 열기가 남아 있는 느낌이에요.
김소연 : 네, 16부가 끝인데 팬 분들이 만드신 17부 예고가 올라왔죠! 대본도 계속 나오고 있다던데, 하하. 사실 시작할 때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너무 커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직도 ‘검프앓이’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问:《检p》结束也过了一段时间了,还是能感觉到观众的热度。
金素妍:是啊,16集是最后一集,结果粉丝们上传了17集预告!剧本也在继续出,哈哈。其实刚开始的时候,责任和压力太大很担心来着。但是这么多人还在“检P病”,真的很感谢。


“제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원톱은 아니니까요”


                               
登录/注册后可看大图

10. <검프>는 SBS <찬란한 유산>을 함께 한 진혁 감독, 소현경 작가의 작품이라 기대가 높았는데 처음 캐스팅을 제안 받았을 때는 어땠나요.
김소연 : KBS <아이리스>가 끝나고 나서는 아주 상반된, 정말 밝은 캐릭터를 너무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이리스>의 선화를 했기 때문에 밝은 캐릭터는 오히려 잘 안 들어올 것 같았고, 실제로 선화와 비슷해서 거절한 배역도 있어요. 공백을 갖기는 싫어서 고민하던 중에 시놉시스를 받았어요. 사실 제가 SBS <2004 인간시장>에서 차갑고 팜므파탈적인 여자를 연기할 때 진혁 감독님이 조연출이셨거든요. 그래서 대본도 좋았지만 평소 제 성격을 잘 알고 계시는 분이 이런 작품을 보내주셨다는 게 기뻐서 바로 하겠다고 했어요. 그 뒤로 한 달 정도를 기다려야 했는데, 알죠. 제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원톱은 아니니까 김소연이란 사람을 타이틀 롤로 쓸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많으셨을 거라는 걸. 그래서 제가 아닌 다른 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카더라’가 돌아다니는 걸 보면서도 ‘아, 내가 또 안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서운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들었을 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죠.

“我不是谁都会想到的首选演员”

问:《检P》是和SBS的《灿烂的遗产》陈导,苏作家一起合作的作品,大家对此期待很高。刚开始被推荐时有何感想。
金素妍:KBS<IRIS》结束以后,真的很想演相反的很开朗的角色。但是演了《IRIS》的善华以后 反倒觉得不会有开朗的角色给我,实际也推掉了和善华类似的角色。 可又不想这么空等,正在苦恼的时候接到了剧本大纲。其实,我在SBS《2004人间市场》里演冷酷的女魔头时,陈导是助理导演。所以虽然剧本也不错,但是更高兴的是平时熟悉我性格的导演给了我作品,所以一口答应了。然后等待一个月,知道吧我不是谁都会想到的首选演员,选金素妍当女主 对此制作组估计也考虑了很久。所以听到别的演员被选定了的传闻“啊,我又没被选上”是这么想过 但是没有遗憾过。后来听见确定的消息以后 感觉真像是收到了很大的礼物。


10. “누구나 쉽게 생각할 만한 원톱은 아니”라고 스스로 평가했다는 게 놀라운데요.
김소연 : 인터넷을 보면 “로맨틱 코미디의 핵심은 여주(여주인공)의 밝고 사랑스런 매력인데 과연 김소연이...?”라는 우려가 많았어요. 저도 중고등학교 때 맥 라이언이나 줄리아 로버츠 같은 배우들의 작품을 보며 자랐고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로맨틱 코미디는 제가 정말 원했던 장르지만 저 자신의 거울은 제가 못 보는 거니까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부담이 컸어요. 또 어떻게 보면 그렇게 러블리한 외모도 아니고 선이 좀 큰 얼굴이니까 어느 순간부터 로맨틱 코미디는 제가 감히 꿈꿀 수 없는 장르라고까지 생각되더라구요.

问:很惊讶你自我评价为“我不是谁都会想到的首选演员”
金素妍:在网上看到大家的反应“浪漫喜剧的核心是女主的开朗可爱的魅力,可金素妍...?”大体上这种顾虑比较多。我也是从中学,高中开始看着梅格瑞恩和茱莉亚罗伯茨的作品长大的。因为太喜欢,浪漫喜剧一直是我很渴望的片子,但是我自己的镜子照不出自己,所以也有能不能胜任的疑问和压力。还有某种角度看我的外貌也不属于可爱型,线条比较大,因此某一瞬间又突然觉得浪漫喜剧不是自己所能梦想的片子。


10. 확실히 로맨틱 코미디는 주인공의 사랑스러움을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느냐에 작품의 성패가 달려 있는 것 같아요.
김소연 : 저는 마혜리라는 캐릭터가 진짜 좋았는데, 그래서 더 큰 고민이 있었어요. 김소연 이라는 고정된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그 전에 북한 공작원 역을 했던, 또 그 전에 10년 동안 따라붙은 MBC <이브의 모든 것> 허영미가 마혜리라는 역할을 하는 바람에 이 캐릭터를 사람들에게 설득시키지 못하게 될까 봐.

问:确实浪漫喜剧的成败在于主人公塑造的可爱形象对观众具有多少说服力。
金素妍:我真的很喜欢马惠利这个角色,所以更加有压力。金素妍这个具有固定形象的,之前演过北朝鲜特工角色,还有那之前跟随了10年之久的MBC《夏娃的诱惑》里的许迎美演绎马惠利,怕这个角色无法说服观众。


10. 그런 면에서 마혜리라는 캐릭터에는 어떻게 접근하려고 했나요.
김소연 : 제일 염두에 둔 건 전형적인 데서 탈피하자는 거였어요. 사람은 하나하나 다 다르지만 대본에는 마침표나 느낌표 같이 정해진 룰이 있거든요. 저는 그 전까지 마침표는 꼭 마침표대로, 느낌표는 꼭 느낌표대로 충실히 연기하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마혜리기 때문에 가능한 연기를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그런 룰을 다 무시했던 것 같아요. 느낌표가 있는데 끝을 흐리기도 하고 물음표처럼 올리기도 하고, 평소 제 말투나 웃음소리를 적용시켜 보기도 하고. 사실 ‘이래도 되나?’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작가님이 대본에 제 말투를 그대로 써 주시고 감독님도 제 시도에 흔쾌히 오케이해주신 덕분에 카메라 앞에서 처음으로 편안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검프>는 마혜리의 성장기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선입견 속에서 힘들었던 저 역시 마지막에는 많이 웃을 수 있게 해 준 작품이에요.

问:所以你是准备怎么接近马惠利这个角色的呢?
金素妍:最先考虑的是从典型里出逃。人,是个个不相同,但是剧本里像句号或者感叹号一样有约定俗成的规则。 之前我属于句号就按句号的感觉,感叹号就必须按感叹号的感觉,忠实地演戏的人。但是这次因为是马惠利,所以打破常规自由发挥。有感叹号却按省略号演,也演成问号,也用上平时自己的口气和笑声。其实也有过“这样也行吗?”的担心,但是作家在剧本上按我的口气写了台词,导演也欣然同意了我的尝试,所以在摄像机面前第一次拍得很自然。 所以《检P》既是马惠利的成长录,也是让一直在成见中煎熬的我,到最后有很多笑容的作品。


“<열린 음악회> MC가 제 소원이에요”

                               
登录/注册后可看大图

10. <이브의 모든 것>이나 <아이리스>의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KBS <해피 투게더>나 <승승장구>에서는 <검프>에서와 흡사하게 엉뚱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잖아요?
김소연 : 사실은 그런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도 두려웠어요. 배우는 연기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제 정신없는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많거든요. 2008년 처음 <해피투게더>에 나가기 전에도 안 하겠다고 1년을 버텼어요. 그런데 매니저가 “너는 말로는 매일 로맨틱 코미디, 풀어지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서 항상 감추고만 있으면 누가 너의 그런 모습을 알고 써주겠냐”면서 설득해서 용기를 냈던 거예요.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주문을 외웠어요. ‘나처럼 하자. 욕먹더라도 나처럼 하고 욕먹으면 덜 억울하겠지, 웃기면 웃고 안 웃기면 안 웃고 모르겠으면 그냥 모르겠다고 하자’ 그렇게 정말 힘들게 촬영을 했는데 재밌다는 반응이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서 그 때부터 저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한 걸음, 한 걸음씩 욕심을 냈던 건데 <검프>까지 차근차근 오게 된 것 같아요.

“<开放的音乐会>的主持人是我的心愿”

问:《夏娃的诱惑》或者《IRIS》里的冷艳孤傲的形象很强烈,但是在KBS<Happy To gether>或<乘风破浪>里却和《检P》一样表现出开朗又异想天开的样子。
金素妍:其实上那种综艺节目也很害怕了。认为演员应该用演技来表现,对自己无厘头的性格不称心的时候也很多。2008年 第一次上《Happy To gether》之前,都拒绝了一年。但是经纪人“你每天用嘴说要演浪漫喜剧,放松的表演,却总是藏着掖着。谁会知道你还有那种样子,启用你啊”说服了我,所以鼓足勇气上了节目。所以开拍之前念咒语似地“就演自己吧。即使被骂,演了自己被人骂,会少点委屈吧。好笑就笑,不好笑就不笑,不知道就说不知道”给自己打气。那样很辛苦地进行了拍摄,结果大家说有趣,觉得很惊奇。从那时候开始,一步一步走到展现我另一个样子,结果稳扎稳打走到了《检P》。


10. 예전에 했던 작품 안에도 로맨스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검프>에서 마혜리와 서변(박시후)의 러브라인은 유독 몰입도가 높은 편이었는데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전과 달라진 게 있나요?
김소연 : 워낙 작품에 빠져 있었으니까 그게 그렇게 어렵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어떨 땐 제가 이렇게 나이 든 게 싫은데(웃음), 그런 생각도 들어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내공은 1년 전이어도 달랐을 거고 그 전이어도 달랐을 거예요. 경험 같은 것도 무시 못 하는 거고, 짝사랑 같은 것도 무시 못 하는 거고. 찍으면서 알게 모르게 떠오르는 것들이 많아서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아마 또 내년에 하면 다르겠죠. 하하.

问:以前演过的作品里也有罗曼史,但是在《检P》里马惠利和徐辩(朴施厚)的爱情线,唯一投入度比较高,表现这种感情戏,和以前有什么变化吗?
金素妍:本身就已经融入到作品里了,所以不那么难演。还有有的时候会觉得我不想这么老(笑)。表演感情的内功,一年前也会不一样,那之前也会不一样的。无法轻视经验,也无法轻视单相思。边拍着边记起很多事情,所以这些帮了我。也许到了明年又不一样吧。哈哈


10. <아이리스> 전 3년 정도의 공백기 동안 비축한 에너지도 도움이 됐을 것 같아요.
김소연 : 네, 그 땐 최고로 내성적일 때라서 집 밖에도 안 나가고 거의 컴퓨터만 하면서 오타쿠처럼 지냈는데, 하하. 쉬니까 에너지가 넘치고 뭔가 더 하고 싶고 채워 넣은 걸 발산하고 싶은데 할 데가 없었거든요. 그 때 꾹꾹 눌러왔던 걸 요즘 조금씩 꺼내놓고 있다는 게 좋아요. 지금도 그걸 생각하면 힘들 게 없어요. 그렇게 절실히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고 과감히 나를, 어려움을 감수하고 써주시는 분들이 계실 때 모든 걸 뿜어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

问:《IRIS》之前三年的空白期积蓄的能量估计也帮了你不少吧
金素妍:是。那是我最内向的时候,不出家门就玩电脑成了宅女。哈哈。在家闲着充满能量,想做点什么,想释放点什么,却没地方发散。那时候积压的东西最近一点一点拿出来的感觉真好。现在一想到那时候,没什么可累的。在做那么迫切地想做的事情,知道艰难却果断地启用我的人在身边的时候,想把自己拥有得都发挥出来的心变得太大了。


10. 그런데 십대 때부터 스타의 자리에 있다가 어느 시점에 일이 없어졌을 때는 감정적인 이유나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과 잘 맞지 않는 작품을 선택하기도 쉬웠을 텐데 그러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했어요.
김소연 : 여러 번 할 뻔 했죠. 하하. 물론 ‘안 했어야 되는 작품’은 없겠지만 안 했어도 되었을 만한 작품을 하려다가 안 된 적도 있고, 한 번은 ‘그거라도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캐스팅이 바뀌면서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한 적도 있어요. 그런 이유로 본의 아닌 공백이 생겼는데 그 다음부터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기다려보자는 마음도 있었고, 자기최면으로 ‘내 운이 이게 다는 아닐 거야’라는 생각도 하면서 버텼는데. 지금 생각하면 저를 도와준 것 같지만 그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웃음)

问:不过从十几岁就已登上明星宝座,某个点又突然没事情可做,无论从感情还是经济上的理由,有可能会很容易选择和自己不合适的作品,但是没有的理由是什么?
金素妍:有好几次啊。哈哈。当然没有“不该演的作品”,想拍没必要非演的作品却没演成的时候也有。有一次“就算那个作品也拍吧”这么想过,结果因为中间换角,受了不是屈辱的屈辱。因为那种原因,不是本意的有了空窗期,然后就产生了傲气。有了等等看的心理,自我催眠“我的运气不会就这样没了”挺着,现在想来是帮了我,不过那时确实真的很辛苦。(笑)


10. 열다섯 살 때 데뷔를 한 건 진지한 고민이 있었다기보다는 연기자에 대한 단순한 동경에서였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이십 대 초반에 출연한 <이브의 모든 것>에서는 진짜 아나운서 같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을 만큼 발음이나 발성을 비롯한 기본기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어요. <검프>에서도 독특하지만 또렷한 대사 처리가 인상적이었구요.
김소연 : <이브의 모든 것> 때는 확실히 연필 물고 많이 연습했어요. 지금도 안 되는 발음이 있거나 하면 연필 물고 연습하고, 남들 다 하는 정도로 하죠. 요즘에는 드라마 시스템상 선생님들과 연기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제가 어릴 땐 선생님들이 현장에 많이 계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던 것들이 있어요. 고등학교 때 했던 작품도 그렇고, MBC <엄마야 누나야> 같은 경우는 특히 나문희 선생님, 고두심 선생님과 매일 마주앉아 연기해야 했으니까요. 발음이나 발성에 대한 강박이 특별히 있지는 않았는데 일단은 제가 잘 해야 시청자들이 잘 들으실 수가 있으니까요.

问:听说你15岁出道,不是认真考虑过的决定,而是出于对艺人的单纯的憧憬。但是20出头演的《夏娃的诱惑》中,都到了观众以为是真播音员程度,受到了发音和发声等基本技能很好的评价。《检P》里虽然独特,但是清晰的台词处理也给人印象很深。
金素妍:《夏娃的诱惑》时,确实嘴里咬着铅笔练习了很多。现在也是有不行的发音,会咬着铅笔做练习,别人都会这么做。最近因为电视剧体系的关系和老师们演戏的机会并不多,但我年轻的时候会有很多老师在现场,所以自然地学到。高中时期拍过的作品也好,MBC<妈妈姐姐》也是,尤其是每天要和罗文姬老师,高斗心老师面对面飚戏。没有对发音发声有强制的要求,但是首先得我自己说好了观众才能听得清楚啊。


10.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김소연 : 너무 하고 싶어요! 꼭 써 주시면 좋겠어요. (웃음) 목소리로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이 많아요. 애니메이션 더빙도 해 보고 싶고, KBS <열린 음악회> MC가 제 소원이고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DJ도 하고 싶은데 심야를 저한테 맡겨 주실지 모르겠지만. 정신없다고, 잠 깬다고! 하하.

问:觉得做纪录片的解说也挺合适的
金素妍:太想了!一定要写上就好了(笑)对于声音做的事情也很感兴趣。动漫的配音也好,KBS《开放的音乐会》的主持人也是我的心愿,深夜广播DJ也想做,只是不知道会不会交给我深夜节目。说我会神游,听众会醒过来!哈哈


“배우 김소연이 인간 김소연을 먹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登录/注册后可看大图

10.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 것 같아요. 토크쇼에서 한 얘기를 보면 요즘 아이돌에 대해서도 잘 아는 편인 것 같고.
김소연 : 아하하, 많이 알죠! 집에서 매일 SBS <인기가요> 봐요. 케이블에 나오는 옛날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을 주로 보고, 제일 좋아하는 건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요.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관찰하는 것도 쏠쏠하게 재밌는데 감동적이고 가슴 아픈 사연도 많아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觉得“演员金素妍吃掉人金素妍”


问:觉得你看了很多节目。看你在脱口秀的谈话,对最近的偶像组合也知道不少。
金素妍:啊哈哈,知道很多!在家每天看SBS《人气歌谣》。也看有线台的老电视剧和SHOW节目,最喜欢的节目是SBS的《世上竟有这种事》。观察人们都怎么过日子也觉得有趣,也有很多感动和辛酸的故事。真的是最棒的节目。


10. 외모는 도회적이고 이지적인 분위기인데 말투와 목소리가 굉장히 발랄한 편이라 서로 갭이 좀 생기는 것 같아요.
김소연 : 그래서 예전엔 일부러 목소리 톤을 낮추려고 하기도 했어요. 소속사 대표님도 한때는 제가 “아하하, 안녕하세요?” 하면 “목소리 고쳐. 외모처럼 행동해!” 하셨는데 어느 순간 포기하고 제 웃음소리 따라하세요. 참 신기한 게, 제가 오랫동안 감추거나 없애고 고치고 싶었던 것들이 마혜리로 인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는 거예요.

问:外貌很都市化很理智,可口气和嗓音却非常活泼,好像有点差距。
金素妍:所以以前故意降低嗓音来着。所属公司老板有段时间,我跟他“啊哈哈,您好?”打招呼的话“改改嗓门。举止要和外貌一样!”总这么说我,可后来却放弃,反倒学我笑。真惊奇的是,我很久想藏掉或者弄掉改掉的那些东西,因为马惠利自然地被接受了。


10. 나의 본모습을 인정받았다는 이유 같은 건가요?
김소연 : 네, <이브의 모든 것> 직후에 욕을 많이 먹었어요. 가식적이라던가 귀여운 척 한다던가 하는 반응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동영상 인터뷰를 한참 피하기도 했어요. 저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하지만 그 분들은 저를 처음 만나는 거고 이것도 인연이니까 어떻게든 잘 하려고 했던 것에 대해 사람들이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게 참 속상했어요. 그 때 메이크업 선생님께서 “사람들이 언젠가는 알아줄 거다”라는 말씀을 해 주신 게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리고 정확히 10년 만에 제가 허영미에서 마혜리가 될 수 있었다는 게, 지금 이렇게 편하게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그래서 혜리가 너무 고마워요. 혜리로 인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고, 고정된 배역만 들어오지 않게 됐고, 또 이제는 그런 배역을 다시 한다 해도 ‘연기’로 봐 주신다는 것도 다 고마운 일이죠. 정말 이제야 다시 스타트 선에 선 것 같고, 제가 늘 해야 했던 숙제를 덜어낸 것 같은 기분이에요.

问:是觉得自己的本我被认可了的理由吗?
金素妍:是,《夏娃的诱惑》后,被骂了很多。说我虚假,装可爱等等,因被伤害太多,一度逃避视频采访。 我是和很多媒体做采访,但是他们却都是和我第一次见面,那也算是缘分吧,所以很想努力做好,结果大家却不那么认为,因此很伤心。 我还记得那时候化妆师老师讲了一句“人们会有理解你的时候”。 刚好10年以后我从许迎美成为马惠利,现在能这样很惬意地做采访 感觉真好。所以很感谢惠利。   因为惠利可以重新开始,不会总给我相同的角色,即使现在再去演那种角色,大家也会理解那是演戏,所以都很感谢。真的现在才觉得重新站在了起跑线上,完成了自己一直要做的作业一样的心情。


10. 지난해 <아이리스>로 KBS 연기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감격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혹시 배우로서 스타성을 더 가지고 싶다거나 하는 바람도 있나요?
김소연 :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왜냐면 그런 것들 덕분에 제가 행복해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이제 검색어 1위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 같은 ‘셀러브리티의 허상’을 쫓고 싶지는 않아요. 예전에는 저도 그런 것들을 너무나 많이 쫓았지만 그게 얼마나 쉽게 사그라지는지, 또 거기 빠져 있으면 다른 게 안 보인다는 걸 알게 되니까 지금은 오히려 그런 것들로부터 담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问:去年因《IRIS>受到了KBS演技大赏 人气奖,看到你比想象中更加感激的模样 觉得很有意思。或许作为演员,有没有想过要拥有更多的明星光环
金素妍:如果说没有那是假的。因为那些我变得幸福是事实。但是现在不想追逐搜索榜第一或者所谓媒体瞩目的“名流的虚像”。以前我自己也很在乎那些东西,但是已经明白了那种东西消失得很快,又陷在里面看不到别的。现在反倒很努力地从那些东西淡定地抽离。


10. 허영미에서 마혜리가 되기까지 꼭 10년이 걸렸고 이제 30대가 시작됐는데 30대에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김소연 : 손발이 오그라드는 얘기 같겠지만, 정말 지금 저는 머릿속이 연기로 가득 차 있어요. 배우 김소연이 인간 김소연을 먹어버렸다는 생각이 들 만큼. 그래서 쉬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 보고 싶어요. 이렇게 해서 ‘어떤’ 연기자가 되겠다는 생각도 없어요. 열심히, 다양한 캐릭터를, 진짜 연기 잘 하는 사람, 그리고 하고 싶은 작업을 늘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다는 걸 알아서요. (웃음)

问:从许迎美成为马惠利,刚好用了10年,现在已经进入30,30岁想要实现的事情都有什么?
金素妍:这话听着虽然有点起鸡皮疙瘩,但是现在我的脑子里装满了演戏。就像演员金素妍吞掉了人类金素妍。不停地去做自己想做的所有的一切。没有我要成为“什么样”的演员的想法。认真地,多种类型的角色,真的很会演戏的人,还有能经常演到想演的作品的演员。因为明白等待很辛苦。(笑)


글. 최지은 five@
사진. 이진혁 eleven@
편집. 이지혜 seven@
<ⓒ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ps:大爱这篇访问,有很多一直想知道的很想听素素自己亲口说出来的感受都包含了,这记者真是做足了功课,问题很有水准。感谢摆渡USB辛苦翻译!

[ 本帖最后由 bamboogaga 于 2010-6-10 16:25 编辑 ]

45

主题

5941

回帖

5985

积分

社区元老

积分
5985
发表于 2010-6-10 01:11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妖仔 于 2010-6-9 23:40 发表
飞 你没贴那张素穿格子那张吗? 当时厚就穿着这身呢
乍觉得像情侣装呢 很配呢
http://dcimg1.dcinside.com/viewi ... aa4f138d39d78b46043 ...

那个以前有贴过吧。他们穿的衣服基本上都精心搭配过,很couple~~~很登对~~~
这张红衣黑色短直发的惠理,很有干练美。

回复 14265# bamboogaga 的帖子
今天素妍的新闻很多很长很有内涵啊。明天早点起来看。现在先去睡了。
=================================================
起床第一件事——爬楼~~
认真地看完了昨晚的素妍采访新闻。那么大的篇幅,感谢辛苦翻译的TX了。
反正能从采访中看出素妍的真心啦~~千言万语化作一句祝福“未来请一定越走越好!做想做的事情!”

PS:不是说有四篇吗?现在翻译出来的是不是就只有2篇?

[ 本帖最后由 飞 于 2010-6-10 07:05 编辑 ]
竟然真的从了~~在一起就好。

0

主题

45

回帖

45

积分

初级会员

积分
45
发表于 2010-6-10 01:20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于 2010-6-10 01:11 发表

回复 14265# bamboogaga 的帖子
今天素妍的新闻很多很长很有内涵啊。明天早点起来看。现在 ...

今天一共有4篇专访呢,而且篇幅不小,真是辛苦翻译的童鞋了

0

主题

124

回帖

127

积分

高级会员

积分
127
发表于 2010-6-10 08:36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bamboogaga 于 2010-6-10 01:08 发表
翻译:摆渡USB@检P百度吧
http://news.nate.com/view/20100609n11682
김소연│“이제야 다시 스타트 선에 선 것 &#4 ...

看了很感动,素素真的是很个很努力的演员。希望她能如愿!!

4

主题

1621

回帖

1946

积分

白金长老

积分
1946
发表于 2010-6-10 09:45 | 显示全部楼层

回复 14265# bamboogaga 的帖子

谢谢摆渡USB辛苦翻译!好长的访问呢...

检P对于金素妍和朴施厚来说,都有里程碑式的意义。

希望他们接着能有更好的发展,期待中。

2

主题

531

回帖

533

积分

青铜长老

积分
533
QQ
发表于 2010-6-10 09:47 | 显示全部楼层
素素和妈妈都患了徐辩病 两只发展吧  一起喂猫猫 我也精分了

还有这个在检察官公主吧看到的   苏编的剧本写的好细腻啊  仁宇眼光闪烁 哈哈哈   成人频道的声音 好搞笑



拿着手提包走楼梯的仁宇,手机响了,看到来电是马惠理,自己都不知道但是激动并期待的仁宇,犹豫了一会儿接起电话

仁宇(眼光有点闪烁但是声音公式化)我是徐仁宇(电话那头听到成人频道传来的声音,什么啊?)
惠理:(小声)徐辨
仁宇(这是什么情况啊,不能想象)

惠理:(害怕)我家里很奇怪
仁宇(惊慌,一下子)不要开玩笑(把电话一下子放下)



呵呵 今天一进韩社就听到 我们检查官公主的歌列

[ 本帖最后由 mangxu 于 2010-6-10 10:00 编辑 ]

0

主题

204

回帖

199

积分

支柱会员

积分
199
发表于 2010-6-10 09:49 | 显示全部楼层
素素啊。你真的很善良很努力呢。希望以后也能幸福的演戏呢。真的让人太感动了。

1

主题

4058

回帖

4378

积分

社区元老

积分
4378
发表于 2010-6-10 11:18 | 显示全部楼层

回复 14265# bamboogaga 的帖子

感謝翻譯 這個記者真的很用心耶

金素妍:最先考虑的是从典型里出逃。人,是个个不相同,但是剧本里像句号或者感叹号一样有约定俗成的规则。 之前我属于句号就按句号的感觉,感叹号就必须按感叹号的感觉,忠实地演戏的人。但是这次因为是马惠利,所以打破常规自由发挥。有感叹号却按省略号演,也演成问号,也用上平时自己的口气和笑声。其实也有过“这样也行吗?”的担心,但是作家在剧本上按我的口气写了台词,导演也欣然同意了我的尝试,所以在摄像机面前第一次拍得很自然。 所以《检P》既是马惠利的成长录,也是让一直在成见中煎熬的我,到最后有很多笑容的作品。
~~~~~~~~~~~~~~~~~~~~~~~~~~~~~~~~~~~~~~~~~~~~~~~~~~~~~~~~~~~~~~~~

真的要thanks 導演的慧眼和編劇的細心 打破金素妍過去演戲的習慣
劇中我也最愛看金素妍失控後的演出 那場ktv真的是嚇死我了
期待新作品 我的導演版dvd balibali出吧

[ 本帖最后由 jessiefang 于 2010-6-10 11:22 编辑 ]
您需要登录后才可以回帖 登录 | 注册

本版积分规则

联系我们|手机版|小黑屋|韩剧社区 ( 蜀ICP备14001718号 )

JS of wanmeiff.com and vcpic.com Please keep this copyright information, respect of, thank you!JS of wanmeiff.com and vcpic.com Please keep this copyright information, respect of, thank you!

GMT+8, 2024-11-19 18:44 , Processed in 0.120870 second(s), 24 queries , Gzip On.

Powered by Discuz! X3.5

© 2001-2024 Discuz! Team.

快速回复 返回顶部 返回列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