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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이언트' 촬영현장, 웃음꽃이 활짝 핀...'역경 극복' 거인들 2010-09-12 14:56
SBS《巨人》拍攝現場 笑容就像花兒一樣遍地開放...“克服了逆境” 巨人們
이문식, 최하나, 이범수, 신승환, 송경철(왼쪽부터)이 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촬영을 하고 있다. 아파트 공사현장을 함께 돌아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 김포=정재근 기자
거대한 적이 버티고 있었다. 고난을 극복하고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주인공 이강모의 성공스토리처럼 '자이언트'의 시청률이 그렇다. '자이언트'는 방영 초기 10%대 초반의 저조한 시청률 탓에 30%에 육박하던 '동이'를 감히 쳐다볼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이제는 '동이'와 '자이언트'의 엎치락뒤치락 시청률 1위 다툼이 뉴스거리다. 그래서일까? SBS 월화극 '자이언트'의 촬영현장엔 '역경을 극복한' 배우와 스태프의 웃음소리가 넘쳤다.
공사현장을 둘러보던 이강모(이범수)가 시멘트 포대를 나르고 있다.
남영출(송경철)이 박소태(이문식)의 어깨에 두 포대의 시멘트를 얹고 있다. 그러자 박소태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다음 장면 촬영을 위해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박진희가 송경철과 이문식의 코믹 연기에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9일, 36회(14일 방송) 방송분 촬영이 한창인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주인공 이강모(이범수)가 근로자들 틈에서 몸소 시멘트 포대를 나르는 장면이 촬영되고 있었다. 사장이 움직이니 부하직원들도 따라나서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모처럼 양복을 차려입고 나온 박소태(이문식)가 옷을 더럽히는 게 영 못마땅한 표정이다. 마지못해 시멘트 포대를 어깨에 이는데 남영출(송경철)이 그 위에 한 포대를 더 얹자 박소태가 맥없이 주저앉고 만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제작진이 크게 웃는다. 멀리서 다음 장면을 찍기 위해 차 안에서 대기하던 황정연(박진희)도 웃음을 터트린다. 사실 시멘트 포대는 가벼운 톱밥으로 채워진 '가짜'였던 것.
송경철이 최하나에게 음료수를 건네고 있다.
흙먼지 풀풀 날리는 실제 공사현장이다 보니 다들 목이 칼칼하다. 때마침 박진희가 사온 음료수로 또 한 번 왁자지껄해진다. 촬영장의 '코미디언'인 송경철이 최하나에게 음료수를 두 병이나 건네주며 "다 마시라"고 한다. 유쾌한 '물고문'이다.
함께 우산을 쓰고 있는 이효정, 이기영 형제.
이번엔 막 완공된 근처의 아파트 단지로 촬영장소를 옮겼다. 한강건설의 개포지구 아파트 완공기념식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촬영을 들어가려던 찰나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촉박한 일정상 촬영을 포기할 수가 없다. 배우와 스태프가 모두 우산을 쓴 채 비가 그치길 기다린다.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친형제인 이효정(49), 이기영(47) 형제가 함께 우산을 쓰고 있다. 극 중에서 두 형제는 각각 서울시 도시국장 한명석, 중앙정보부 국장 민홍기 역을 맡고 있다. 우산 속 형제의 진지한 대화가 궁금해진다.
이강모(이범수)가 아파트 준공식에서 부하직원들과 감격스러운 포옹을 하고 있다.
마침내 비가 그치고 촬영이 시작됐다. 이강모(이범수)가 부하직원들과 포옹을 하며 큰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그 웃음 속에서 드라마의 극적인 성공에 뿌듯해하는 배우 이범수가 보인다.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ut=1&name=/news/entertainment/201009/20100913/a9m75126.htm
翻譯 : 阿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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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julienne_hk 于 2010-9-15 00:25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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