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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영부인 김윤옥 여사도 감동, “수정이 때문에 눈물”
[유니온프레스=이지은 인턴기자]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영화 <챔프>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9월 1일(목) 영화 <챔프>의 시사회에서 이환경 감독과 주연배우 차태현 김수정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던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영화의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에 감동을 표했다.
이날 영화 상영 전 이환경 감독은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면 좋겠다. 영화 속 예승이는 저의 딸아이의 이름으로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 보람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재미있게 즐겨달라”며 시사회 참여 소감을 전했고, 김수정 역시 “열심히 찍었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라고 귀여운 미소와 함께 말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사회 자리에 참석한 김윤옥 여사는 영화가 끝나자마자 "수정이는 어쩜 그렇게 눈물 연기를 잘해요? 수정이 때문에 할머니가 많이 울었어요"라며 김수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했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챔프>는 무엇보다 추석시즌을 맞아 개봉된 영화인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얻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실화를 모티브로 한 감동스토리가 주는 진정성 또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교통사고로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과 남겨진 기수 승호(차태현)와 같은 사고로 절름발이가 된 경주마 우박이가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챔프>는 지난 7일 개봉해 상영 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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