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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VITY의 마프 간식 이벵 간단한 후기
0. 아침에 근처 킨코스를 찾아헤맨 후에 싸인짤을 인쇄했어.
정직하게 쓴 '디시인사이드 김태희 갤러리'는 나를 초큼 부끄럽게 했지만, 지금은 부끄러워했던 나를 반성중ㅋㅋ
삼월칠일횽 집에 1시간 늦게 도착했더니, 삼칠횽은 이미 떡에 스티커를 다 붙여뒀더라
덕분에 어제도 콘서트 때문에 포장 많이 못 돕고 오늘도 많이 못 돕고 ㅠㅠ
난 다른 횽들 차린 밥상에서 밥만 먹었지... 다음 이벵때 현장팀 뛰게 되면 더 열심히 할게요!
1. 1시 조금 남기고 용인 세트장으로 출발했어~ 삼칠횽 집에서나 택시에서나 폭풍 수다 떠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ㅋㅋ
2시 조금 넘어서 용인 도착했는데, 이정표가 엉망이라 겨우 찾아냈잖아. 두번째 트럭 너머로 궁 세트장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이 있어
곧 히카루횽, Batman횽, 그리고 운전병횽이 와서 포장 시작~ 30분 만에 후딱 해치우고 세트장 옆으로 자리를 옮겼어
2. 기다리는 시간. 곧 진권 매니저횽을 만났고, 그때부터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기다리기 시작~
이때 나눴던 이야기들은 삼칠횽이 자세하게 풀어주고 있으니까 나는 패스해도 되겠지?
잠깐 세트장 안에 들어가서 리허설 하는 걸 보는데, 살짝 열린 문틈으로 류수영횽 정면으로 몇번 보고
검정 패딩에 파묻힌 태희횽 뒷모습도 한눈에 알아보고~ 그러다 얼굴 보고는 그제야 정말 태쁘 보러 왔구나 느끼고ㅠㅠ
다시 밖에 나가서 매니저횽에게 태희횽 관련 여러 이야기들도 물어보고~ 권감독님 지나가길래 꾸벅 인사도 하고ㅎㅎ
승헌횽 일본팬들에게 태희횽 잘부탁드린다면서 이벵 물품도 몇개 드리고ㅋㅋ 기다리는 시간 전혀 안 지루했어~
3. 5시쯤에 드디어 촬영 잠깐 멈추고 쉬는 시간이길래, 우리 간식을 세트로 옮기고 달려드는 스탭분들 구경 좀 하고ㅋㅋ
그때부터 어디선가 나타난 두 대의 카메라를 피해 어떻게든 얼굴 안 잡히려 노력...했는데 다 소용 없었고ㅠㅠ
그러다 2층 대기실에서 내려오는 태희횽을 보고는, 나는 어쩔 줄 몰라 하면서 울뻔하고 ㅠㅠ 쿨한 팬 따위...
태희횽이 내 눈 바로 앞에 와서 서는데...... 진짜 계속 숨으려고(?) 하면서도 얼굴에서 눈이 안 떨어짐ㅋㅋㅋㅋㅋ
정말 얼굴 너무 작아, 정말 작아... 내가 여자 연예인들 여럿 실제로 봤는데도, 이렇게 작은 사람 처음 봤어 ㄷㄷ
예쁜 거야 두말할 필요 있나 ㅠㅠ 태쁘는 역시나 김태희하더라~ 김태희의 형용사화ㅋㅋ
이벵팀 횽들 한명씩 눈 맞춰주면서 낭랑한 목소리로 인사 건네구, 사진 찍으러 궁 세트 안으로 이동했어~
4. 사진 찍는다니까 검정 패딩과 담요를 벗어내리는데(..어감이..) 정말 꺅 할뻔 했다ㅋㅋㅋㅋㅋ
14회 마지막 장면 보면서, 빨간색 너무 잘 어울린다고 얼마나 닥찬했는데 딱 그 옷차림이라 레알 할렐루야ㅠㅠㅠㅠㅠ
갤 인증용으로 태희횽 단독샷 몇컷 찍고 한명씩 독사진 찍는데, 삼칠횽 찍고 나 찍으라는데 도망가려다 와서 찍었잖아
지금 생각하면 왜 도망가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쿨하지 못한 팬은 같이 사진 찍는게 원이었습니다ㅠㅠ)
태희횽도 얘는 여기까지 와놓고 왜 자꾸 날 피해 달아나나 했을지도 몰라ㅋㅋㅋㅋㅋ
태희횽 옆에서 완전히 얼어붙어서 정말 어떻게 찍었는지도 모르겠고, 나중에 확인하니 다행히 눈은 안 감았드라ㅠㅠ
태희횽이 갤 싸인지에 싸인 해주면서 태갤 와본 적 있다고 하길래, 진짜 깜놀ㅋㅋ 앞으로는 정말 열심히 달려야겠구나 다짐했고!
잠깐 얘기 나누는데 바로 촬영 재개된다고 해서 마무리 하던 중에, 내가 "언니, 악수 좀..." 해서 악수했어 ㅠㅠ
전에 태희횽이랑 악수할 수 있던 기회가 있었는데,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라도 해서 넘 좋았음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딱 세마디 한 줄 알았는데, 한마디 더 붙였구나 "언니, 악수 좀..." ㅋㅋㅋㅋㅋ
5. 이게 끗. 정말 우리가 이벵 하면서 바랄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다 이루었다 생각하며 세트장 나왔는데
아까부터 우리를 찍고 있던 MBC 스페셜 팀이 인터뷰 해달라고 해서, 난 옆에 서 있는 척 하다가 슬금슬금 사라졌을 뿐이고ㅋㅋ
그리고 진권매니저횽에게 인사하고 6시에 용인에서 출발~
정말 열흘만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딱 마프 촬영 마지막에 이벵 한 건데, 집중력 있게 잘 해내서 너무 좋고~
태희횽도 태갤횽들의 마음 알게 되었을 거고, 또 태갤횽들도 태희횽 응원 제대로 해주고 마프 끝내게 되어서 좋을 거고~
또 어쩌다보니 이게 스페셜 촬영과 맞물린 것도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ㅎㅎ 내 얼굴은 안 나오면 참 좋겠지만...
그리고 진권매니저 횽의 배려 덕분에 태희횽 얼굴 한번 보고 올 수 있었던 거 같아 너무 고맙단 말 또 쓰고 싶고!
앞에서 잘 이끌어준 히카루횽 운전병횽, 그리고 세심하게 준비 잘한 삼월칠일횽과 Batman횽도 다들 수고 많았어!ㅋㅋ
뭣보다도 이벵 총알 써주고 갤에서 응원해준 태갤 횽들 다들 수고 많았구요~ 횽들 마음에도 흡족한 이벵이었길!
이번 이벵 계기로 앞으로도 태갤 계속 흥해서~ 배우 김태희 계속 응원하는 공간으로 남기를 바라며...
귀찮다고 지금 제대로 안 쓰면 앞으로 안 쓸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정리해서 쓰기만 한 GRAVITY의 이벵 후기는 여기서 끗ㅋㅋ
http://gall.dcinside.com/list.ph ... amp;page=1&bbs=
这个据说是探班文?泰希DC上的,8知道谁可以翻一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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