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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고기' 본격적인 복수극 착수, 흥미↑ 시청률↑
2010-06-16 14:45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 연출 오현창 주성우)가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되며 흥미와 시청률이 동반 상승했다.
15일 방송된 '황금물고기' 32회에서 태영(이태곤)은 복수를 위해 경산(김용건)의 집안을 타락시키는 냉혈남으로 변신했다. 그는 복수를 위해 지민(조윤희)을 버리고 의도적으로 정인재단의 딸 현진(소유진)에게 접근해 결혼에 성공한다. 태영과 결혼을 약속했던 지민은 발레 공연도 포기한 채 결혼식장을 찾지만 태영은 "현진은 네가 줄 수 없는 가족을 나에게 줬다"며 차갑게 돌아선다.
이날 방송에는 지민과 정호(박상원)의 만남도 그려졌다. 태영에게 버림받은 지민이 거리를 헤매다 정호의 차에 치이게 된 것. 두 사람은 스무살이 넘는 나이차를 극복해 연인관계로 발전할 예정.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관계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지민이 태영을 향한 복수에 정호를 이용하는 것. 결국 정호는 이를 알면서도 진심으로 지민을 아끼는 마음에 기꺼이 그녀의 복수극에 동참하게 된다.
이날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개성 강한 인물들로 어우러진 '황금물고기'는 본격적인 그와 그녀의 복수극 착수에 시청률도 13.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집계)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1TV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날'은 19.5%를 기록 1위 자리를 고수했다.
<gato@sportschosun.com>
男女主角准备开始复仇了,文正浩父女各自被利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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