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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은, 유산 후유증 큰 시련 딛고 2년만의 안방 컴백
표민수 신작에서 박시연의 동갑내기 친구로 캐스팅 확정,
유산 아픔 딛고 유쾌한 캐릭터 통해 다시금 환한 웃음
표민수 PD 신작 SBS <커피하우스>로 2년만에 안방 컴백하는 배우 이혜은
배우 이혜은이 SBS 새 월화극 <커피하우스>를 통해 2년만에 안방 컴백한다.
지난 2월,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임신 7개월째인 둘째 아이를 유산한 사실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짠하게 했던 이혜은이 아픈 심경을 견디고 다시금 연기 활동을 시작하는 것.
<커피하우스>는 <풀하우스> <인순이는 예뻤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PD의 신작으로 20~30대 젊은 연령층들의 기대가 특히 남다른 작품.
얼마전 소속사 분쟁으로 물의를 빚은 강지환의 복귀작이자 여주인공으로는 박시연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또 다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어린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더하고 있다.
이혜은은 극중 박시연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로 출연, 자유분방한 성격의 캐릭터를 통해 평소 이미지와 다르지 않은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안방팬들에게 다가갈 예정.
<커피하우스>는 SBS <오! 마이 레이디> 후속극으로 편성이 확정돼 지난 21일부터 촬영을 시작한 상태. 이혜은은 오는 25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
한편, 이혜은은 지난 2002년 결혼 후 6년만에 임신해 첫 아들을 낳았다. 당시 난산으로 꽤 힘겹게 아이를 출산한 이혜은은 제대혈 기증으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임신 중이던 둘째 아이는 안타깝게도 뱃 속에서 성장을 멈춰 임신 종결 진단을 받았고, 올 초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방송에서 털어놔 주의의 안타까움 역시 더했다.
지난해 KBS 수목극 <파트너>에 캐스팅이 확정돼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었으나 출연 고사할 수 밖에 없었던 이혜은은 올해 <커피하우스>에 캐스팅되면서 연기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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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慧殷演出朴詩妍友人(精神科醫師)
转韩朝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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