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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6-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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这张照片米看过 也发过来吧= =
재벌가 서자 ‘김탁구’ 시청률 하이킥~
FR:http://news.nate.com/view/20100628n20737
[한겨레] K2 ‘제빵왕…’ 뻔하지만 재밌는 권선징악 판타지
한국방송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월드컵 열기 속에서도 최강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다.
방송 6회 만인 지난 24일치가 티엔엠에스(TNmS) 조사에서 32.2%, 에이지비(AGB)닐슨에선 31.1%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이 높았던 데에는 반사이익도 있었다. 남아공월드컵 등 때문에 경쟁작이 별무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에 눈길이 쏠린 가운데, 에스비에스 드라마들은 줄줄이 결방 중이었다. 이달 초 5회까지 방영되며 10%대 중반까지 시청률을 올렸던 에스비에스 <나쁜 남자>는 월드컵 중계방송 때문에 2주간 방송되지 않았다. <제빵왕 김탁구> 방영 시간에 중계된 월드컵 경기는 슬로바키아-이탈리아 경기(TNmS 시청률 11.9%)로, 관심에서 적잖이 벗어나 있었다. 문화방송의 경우 130억원을 쏟아부은 <로드 넘버원>(10.1%)으로 맞붙었지만 첫 방송이었던데다, 6·25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큐·영화가 줄을 잇고 있어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런 어부지리가 있기는 했지만 <제빵왕 김탁구>의 인기 원동력은 역시 뻔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에 있다. 1970~80년대 국내 굴지의 제과기업의 서자로 태어난 주인공 김탁구가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업계의 장인으로 거듭나는 성공담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서민들의 부러움과 질시를 동시에 받는 재벌가다. 아들 출산이 절체절명의 사명인 재벌가에서 회장은 집안 하녀와, 회장 아내는 회장의 비서와 불륜을 저질러 아들을 낳았다는 설정이다. 음모와 협잡, 패륜과 불륜으로 점철된 재벌가의 속내를 화끈하게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질시를 해소해준다.
하지만 뻔한 기존 재벌 드라마와 달리, 주인공이 복수심이라는 부정적 힘이 아닌 ‘제빵’에 대한 관심이라는 순수와 열정, 선의로 성공에 도달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여준다. 현실에선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선한 자의 승리’라는 권선징악의 판타지로 시청자들을 잡아끌고 있다. 이런 이야기 이상으로 초반 아역들의 아역답지 않은 강렬한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에 결정적인 구실을 해냈다. 초반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출연하며 더욱 부각될 음식 소재와 사랑 이야기에, 김탁구가 하나씩 넘어서게 될 난관들이 더해질 예정이어서 <김탁구>의 인기몰이가 주목된다. 하지만 캐릭터와 이야기 흐름에 지나치게 비약이 많다는 지적도 많다. 여기에 월드컵 열기도 한풀 꺾여 다른 드라마와의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잠시 휴식을 취한 에스비에스 <나쁜 남자>, 대작을 표방하는 문화방송 <로드 넘버원>이 김남길의 매력과 소대 규모의 스타플레이어를 내세운 물량공세로 협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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