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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集简直就是一场极大的悲剧~
到了这个地步,表示48集结尾给我的感觉怎么还是没办法结束?最后一幕还是蛮有意思的。
'욕불' 신은경, 민재-재산 뺏기고 이순재에 "빚 받으러 왔다" 폭발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모든 것을 잃은 윤나영(신은경 분)이 시아버지 김태진(이순재 분)을 향해 이빨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TV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정하연 극본, 백호민 연출)에서는 나영이 태진에게 "빚을 받으러 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나영은 민재(유승호 분)가 자신을 외면하자 인기(서우 분)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 두 사람을 결혼시킬 결심을 했다. 하지만 나영을 보는 민재의 눈빛은 차갑기만 했다.
이에 나영은 시아버지에게 이혼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태진은 "집안 망신시킬 일 있냐"며 나영에게 죽은 여자처럼 집안에 갇혀 살 것을 명했다. 태진은 이어 나영이 가진 주식과 재산 등을 모두 회수하며 이혼하지 못하도록 며느리의 손발을 묶기 시작했다.
인생의 전부라 여긴 민재와 재산을 모두 빼앗기게 된 나영은 분노감에 태진을 찾아갔다. 손자 민재와 함께 울산에 내려간 태진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고 물었지만 나영은 "아버님에게 우리 아빠에게 진 빚을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그간 친구의 우정을 짓밟고 신뢰를 팔아 현재의 자리에까지 올라 설 수 있었던 태진은 나영의 말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욕망의 불꽃'에서 모든 것을 잃은 나영이 이를 주도한 태진에게 어떠한 반기를 들며 극을 마무리 지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사진 = MBC TV '욕망의 불꽃' 화면 캡처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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