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城市猎人》李敏镐与时隔20年的金美淑“戏剧性”深情相逢
‘시티헌터’ 이민호 김미숙 20년만에 극적 모자상봉 ‘애틋’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1-05-31 08:24
‘시티헌터’ 이민호 김미숙 20년만에 극적 모자상봉 ‘애틋’
[뉴스엔 권수빈 기자]
'시티헌터'에서 모자 관계인 이민호와 김미숙이 20여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한다.
6월 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 3회에서 이윤성(이민호 분)은 어머니 이경희(김미숙 분)과 만나게 된다. 친어머니의 생존 여부조차 몰랐던 윤성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와 마주치게 되는 것.
지난 8일 서울 용산 인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호는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과 눈빛을 유지하며 감정을 다스렸다. 오랫동안 사진을 통해 어머니로 추측만 해오던 경희를 눈앞에서 실제로 만나게 되는 감정 연기를 위해 이민호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연기에 열정을 쏟아 부었다.
남편 박무열(박상민 분)이 죽은 후 이진표(김상중 분)가 아들인 윤성을 납치해가면서 홀로 남겨진 경희는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아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접지 못한 상황.
홀로 조그만 분식집을 경영하며 쓸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경희를 찾은 윤성은 애달픈 속마음을 꽁꽁 숨긴 채 불쌍한 어머니를 향한 안타까움을 애써 태연한 모습으로 가장한다.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희와 그런 어머니를 눈앞에 두고도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는 윤성의 절절한 사연이 더욱 마음 아픈 장면을 연출해냈다.
제작사 측은 "이민호와 김미숙의 애틋한 사연이 '시티헌터'의 중요한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두 사람의 진심어린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권수빈 ppb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