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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8-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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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826n15426
인기 드라마 공통점은? ‘남-남-녀’ 삼각관계 ‘신풍속도’
人气电视剧的共同点是什么呢?“男-男-女”的三角关系“新风俗”
KBS ‘공주의 남자’, SBS ‘보스를 지켜라’, ‘무사 백동수’ 등 하반기 인기 드라마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남녀 배우들이 얽히고설킨 삼각관계 혹은 사각관계로 드라마의 전개를 이끈다는 것이다.
먼저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는 박시후와 문채원 사이에 송종호가 가세하며 극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세령(문채원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신면(송종호 분)과 두 사람의 포옹장면을 목격한 김승유(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신면과 김승유는 절친한 벗이었다. 하지만 신면은 승유의 연인인 세령을 사랑하게 되면서 갈등이 커진다. 결국 그는 승유의 정적인 수양대군(최영철 분)의 편에 서게 되고 벗의 집안을 풍비박산 내는 것은 물론 위험에 빠뜨린다.
신면은 승유가 죽은 줄만 알고 슬픔에 잠겨있는 세령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승유의 형수와 조카를 돌봐주는 대목은 그의 마음이 잘 대변돼 있다.
하지만 죽은 줄만 알았던 승유가 다시 살아 돌아 온 상황. 향후 세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 월화극 시청률 1위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무사 백동수’도 빼놓을 수 없다. ‘무사 백동수’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축은 최민수, 전광렬, 윤지민의 삼각관계도 한 몫 하고 있다.
극중 전광렬은 조선시대 최고의 검선 김광택 역을 맡았고, 최민수는 김광택의 연적이자 그와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고수 천 역을 맡았다.
윤지민은 지 역을 맡아 두 사람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한 축을 맡았다. 그간 방송에서 광택은 지에게 함께 떠나 행복하게 살 것을 줄기차고 요구했다. 이에 지는 사랑과 숙명 사이에서 갈등해왔다. 또 이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천의 모습도 스토리에 한 축이었다.
이 와중에 지의 친딸이 황진주(윤소이 분)로 드러나며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난 23일 방송된 16회에서는 황진주가 천의 친딸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일으켰다.
앞서 진주는 김광택과 지 사이에서 나온 자식인 것처럼 보였던 터라 이날의 반전은 충격에 가까웠다.
마지막으로 ‘보스를 지켜라’도 이런 삼각 구도 추세에 가세했다. 최강희를 사이에 놓고 김재중과 지성의 대결이 뜨겁다.
극중 지성은 재계순위 10위권 내 대기업의 후계자이지만 알고보면 허당인 차지헌 역을 맡았다. 김재중은 차지헌의 사촌관계이자 경영권 다툼을 벌이게 되는 차무원 역을 맡았다.
이들은 경영권 뿐 아니라 사랑까지 다툼을 벌이게 됐다. 바로 지헌의 비서로 취직하게 된 노은설(최강희 분) 때문이다.
특히 지성과 김재중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각각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성은 까칠한 직장 상사 역할을 자처했지만 속으로는 노은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한다. 김재중은 노은설이 위기에 처할 때 마다 도와주며 묵묵히 바라보는 자상한 면으로 호감을 얻는다.
이렇듯 매력 있는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노은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처럼 세 드라마의 삼각 경쟁구도가 본격화 될수록 시청률 경쟁 또한 뜨겁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전국 시청률 18.7%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보스를 지켜라’는 16.5%로 오차 범위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울러 ‘무사 백동수’도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월화극 정상을 굳건하게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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