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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爱情万万岁”李宝英、清纯形象脱掉生活能力强的女人变身
배우 이보영이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생활력 강한 여인으로 변신한다.
이보영은 MBC TV 새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주성우 연출)에서 강재미 역으로 출연한다.
강재미는 결혼 6년차 주부로 죽집을 똑소리 나게 운영하는 생활력 강한 여인. 하지만 엄마 정희(배종옥 분)가 아빠 형도(천호진 분)의 불륜으로 이혼하고 가정의 평화가 깨진 뒤 잘난 남자 기피증이라는 트라우마가 생겨 자신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 같은 정수(진이한 분)와 결혼,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남편을 대박 죽집 사장으로 성공시킨다.
방송에 앞서 이보영은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다른 역할인 재미가 아직 적응이 안 되지만 새롭게 선보이는 모습을 즐기며 촬영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안에 다양한 모습 중에 이런 생활력 강한 모습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재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에 몰입하여 극 중 불륜을 저지른 아버지 형도와 10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천호진 선배님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실제로 울컥하며 화가 나기도 했다”며 “‘애정만만세’는 시청자들이 재미있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현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로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변정수, 진이한, 김수미, 윤현숙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애정만만세’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후속으로 오는 7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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