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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4-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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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文】MBC《光与影》第40集
转自http://www.anjaewook.org/ 谢谢Enem!
[빛과 그림자] 그림과 함께 보는 40회 이야기
새로운 제작사 사장과의 면담을 위해서 기다리는 최성원과 이정혜는, 기태가 들어오자 놀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성원씨는 어쩜 저리 멀끔~하게 잘 생기셨을까요? ㅋㅋ
놀라서 뚫어져라 자신을 바라보는 정혜를 바라보는 기태의 눈빛이 참으로 복합적입니다.
기태와 정혜는 어떤 말도 하기 힘이드나 봅니다. 눈치를 보던 최성원이 말을 걸지만, 역시 대화가 이어지기는 힘이듭니다.
기태는 최성원과의 이야기를 스스럼없게 하면서도, 정혜를 바로 바라보지를 않습니다....지금 기태가 보는 정혜는 어떤 정혜일까요 ...
여자인 정혜가 오히려 더 용감하게 '제작자가 누구는, 출연하는 영화는 최선을 다 할거라'고 기태를 바라보면서 말을 합니다.
정혜 입장에서는, 자신이 기태를 살린 줄 알고 있을테니, 어떤 면에서는, 기태앞에서 당당한 마음일 수도 있겠습니다.
기태는 최성원에게, 순양극장을 인수한 기념으로 숙향전을 오픈 기념으로 올리고 싶다고 해서 정혜를 놀라게 합니다.
이 말은 최성원에게 하는 말이었지만, 기태는 실제로는 정혜에게 들려주는 말이었을 것입니다. 그 저의가 어떤 것이든지 간에..
복도를 나온 정혜가, 예전, 사랑하던 기태와 데이트를 할 때, 기태가 한 말을 다시 안 떠올릴 수 가 없습니다.
'내 인생 첫번째 꿈은 순양극장을 되찾는 일이고, 그리고 극장을 찾으면, 정혜씨 영화를 첫 상영작으로 할테니, 정혜씨도 빨리 주인공을 하라'던 말을 되새깁니다.
울음터진 정혜... 결국 자신의 아픈 사랑에 펑펑 울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날이 밝으면 또 기태를 외면할 수 밖에 없겠지요.
이제 채영의 바는, 윤마담의 클럽과 함께, 빛과 그림자의 주요 밀실 대담의 산실이 될 듯 싶습니다.^^
송미진도 모이고, 김부장도 모이고, 장철환도 모이고, 이제 곧 기태도 오면서, 이들의 대립이 스파크를 일으키겠네요.
복도에서 마주친 기태와 장철환...서로 날카로운 대화를 주고 받던 중에, 장철환은 이번엔 기태에게, 이정혜와의 사이를 물어서, 기태의 약을 올리려 합니다.
그것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기태....장철환의 수족인 조명국이 당한 사기에 대한 소식을 알려줍니다 ^^;
사기로 200만불을 날렸다는 구체적 금액을 얘기하니, 장철환이 이제 돌아가는 낌새를 알아채서, 빡친 장철환은 조명국을 닥달하러 황급히 나갑니다.
장철환은 만나기로 한 박호상은 어쩌고 그냥 나가버립니까~~ 제멋대로 인생ㅋㅋ
홍콩 합작 영화건이 사기 당한 것으로 밝혀지자, 장철환에의 후환이 두려운 조명국은 다급해져서 차수혁을 찾아갑니다.
차수혁은 장호식에 대한 뒷조사를 안검사에게 시키는데, 그 장호식이 정도철이 본명이고, 조태수 휘하에 있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사기 당한 사실에 대해 조명국에게 묻자 너무 쉽게 '예'라는 답이 나오자, 조명국의 화가 또 치밉니다만,이번에는 조명국도 가만있지를 않는군요 ;;
장철환이 알게되면, 반드시 큰 화를 입을 것을 예감한 조명국은,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지를 그동안 참으로 곰곰히 생각해 뒀나봅니다.
'개처럼 산 세월이 10년이 넘었다'고 오히려 큰 소리를 쳐서 장철환을 폭발하게 하지만,조명국이 만만찮게 되치고 나오니 , 성질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세월동안, 비자금은 물론 추악한 사생활까지 관리했으니,혼자는 절대 못 죽고, 함께 죽게 될 것이다'라는 말로 일단은 조명국이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그러느라 애꿎은 전화기만 박살이 납니다.
장철환과 조명국이 서로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는동안, 일을 꾸며간 기태와 김부장 일행은,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네요 ^^
이 즐거운 축배들을 계속 들 수 있어야 할 텐데 말이죠 ;
한편 조명국은, 장철환을 콘트롤 할 수 있는 비자금 장부가 사라진 것을 발견해서 난감해지고, 장철환은 장철환대로, 조명국이 거꾸로 협박한 것에 분통이 터집니다.
사기를 친 정도철이 조태수 밑에 있었다는 것으로, 강기태와 연결을 시켜봅니다만, 이것은 순전히 심증일 뿐인지라, 증거 잡기에 혈안이 될 것이 뻔해 보입니다.
기태...조심해야겠습니다. 코너에 몰리면, 개도 돌아서 물게 될테니, 그냥 당하지만 않을테니 말입니다.
조명국이 마지막 발악을 할 것이 예상되는 기태는, 자신이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를 위험에 대비해서, 신정구에게 조태수가 가져온 장철환의 비밀장부를 보관 시킵니다.
제가 워낙, 심약한 신정구를 신임을 못해서 불안하기는 합니다만...기태가 믿으니, 신정구가 올바로 보관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ㅋ
배알이 꼴리고 울화가 치밀어도, 자신의 약점을 조명국이 쥐고 있는지라, 장철환은 이제, 순한 말로, 조명국을 다독이며 , 관리한 돈을 다 돌려달라고 말을 합니다.
조명국은 정리를 하는데로 돌려주겠다고 돌려대지만 그것도 불가능한 일....;;
돈을 회수하는 것 만으로는 불안한 마음이 든 장철환은, 조명국이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를 비밀장부를 찾아내라고 휘하에게 지시를 합니다.
지금까지는 기태의 계략이 잘 들어맞아서, 그림자 무리들까지, 서로 물고 뜯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
기태는 본격적으로 영화사업에도 진출을 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제대로된 창립작을 찍을 것인데, 그 여주인공으로 이정혜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 영화계쪽의 일을 수행하는데, 임미현이 기태를 돕게 되나 봅니다.
숙향전의 마지막 촬영이라, 스탭들과 배우에게 회식을 시켜주려고 영화 촬영장을 찾은 기태외 미현은, 이정혜의 다음작품 캐스팅에 대해 의논을 하고자하는데,
이정혜는, 란란쇼와의 합작영화에 출연할 것이라, 기태의 영화에 출연을 못하겠다고 잘라 말합니다.
하지만 촬영장을 찾은 기자들의 말에, 그 합작영화는 사기극임을 듣게되고, 당황해진 정혜는 사실을 알아보려 황급히 나갑니다.
기태는 이정혜가 사기극에 말린 불명예를 없애주기 위해서라도, 차기장에, 꼭 이정혜를 캐스팅하겠다고 합니다.
기태는 정혜가 성공하는 것을 돕고 싶어하는 것을 보면, 그 배경이 무엇이던, 진심 정혜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헐리웃 진출이 좌절되어, 영화계의 웃음거리가 된 것이 못내 속이 상한 정혜... 수혁은 그런 정혜에게, 헐리웃 진출을 무슨일이 있어도 성사시키겠다고
기다려 달라면서 정혜의 손을 잡지만, 정혜는 슬그머니 그 손을 뺍니다.
그런 저런 마음에 금이간 수혁은, 이렇게 만든 자를 반드시 잡아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정혜를 두고 맹세를 하듯 합니다.
치밀하고 계산적이던 수혁의 모습은, 자신에 직접 화를 끼친 사건에 이성을 잃은 듯, 증거도 없이 무조건 조태수를 잡아다가 족치라합니다.
여기서 수혁이가, 정혜를 반드시 헐리웃 진출에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한 것이, 진짜, 그 '오 인천'은 아닐까요? 실패의 수순이 걸려있는..^^;
정혜한테는 미안하지만, 수혁이 추진해서 성사시켜, 결국 망한 영화로 ' 오 인천'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제 헤빈은 조태수가 무슨 말을 하든, 그냥 멋이 있답니다 ; 낮에 보는 눈빛이,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쓸쓸해 보인답니다 ㅋㅋ
아프리카는 더운 곳이니, 그곳에 있는 킬리만자로의 산에는 눈이 없을 것이라해서 우리를 웃게 만든 커플..
조태수가 좋아하는 닭백숙을 먹으러 가려는 찰라에 검찰에 잡혀 끌려갑니다.
혜빈의 말로, 조태수가 검찰에 잡혀갔다는 소리를 듣고, 기태가 처음으로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군요.
예상보다 빨리 치고 올라오는 것에, 김부장과 기태가 머리를 모아 봅니다만, 지금은 그 어떤 수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조태수는, 정치판에서 굴러도 보고,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만큼,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리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증거를 대라고 큰소리를 치는 조태수에게, 수혁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잡아들인 안도성 검사도 어쩔 수 없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조명국은 그들을 그냥 삼청교육대로 보내버리라고 합니다..안검사는 너무 멋대로 말한다고 핀잔을 주지만, 그 말에 솔깃해지는 차수혁 ;;;
어제 만난 동창생들이, '요즘 기태의 복수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삼청교육대 보낼 것 같아서 짜증난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들이 빛과 그림자를 보고 있다는 것도 놀라기도 했습니다만, 기태가 삼청교육대 가는 것에 짜증난다는 소리에 더욱 깜짝 놀랬습니다 ㅋㅋ
시청자들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성공과 복수에 맞춰져 있어서, 실패를 할 경우, 스트레스를 느끼는가봅니다.
지금의 드라마 형편상 삼청교육대의 상황을 제대로 그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또 말로만 그시절을 스킵하고 넘어갈 수 도 없어보이고,
그러니...안보내고도 재밌게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작가님은 찾으셔야 할 듯 하옵니다 ㅋㅋ
기태와 신정구가 조태수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을 때, 조태수가 들어옵니다.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는 상황이라 그들도 어쩔수 없었다는 말을 남기고, 황급히 자리를 뜨는 조태수..
조태수와 혜빈의 사랑이 의외인듯 신정구의 설명에 어이없는 웃음을 웃게한 조태수는, 대기실에서 혜빈이와의 재현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신당창당 자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채영은 그것을 김부장에게 건네고,
조명국이 당한 사기사건에, 기태와 조태수가 뒤에 있을 것이라는 정보는 장철환의 귀에까지 들어갑니다.
결국 그말은, 장철환의 돈을 사기친 것이 되니 장철환이 기태에게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할까요.
이 두 정보들이 , 과연 앞으로 어떻게 사건과 결부되어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편, 조명국이 당한 사기사건의 배후에 기태가 있을 것 같은 심증에, 정혜에게 자랑스레 선물한 영화출연이 물거품 된 것이 참을 수 없는 수혁은, 정혜를 찾아옵니다.
기태에 대한 열등감이 늘 깔려 있는 수혁은, 자신과 정혜를 감쪽같이 속여 바보로 만들어 준 것이 기태일 것이라는 것에 기분이 몹시 상해 있습니다.
자신이 그래도 월등하다고 생각을 하고 싶은데, 치밀한 기태의 작전에, 자신이 기태를 잡을 길이 없다는 것이 더 화가 나는 듯한 수혁.
정혜를 향한 수혁의 마음은 사랑일까요 집착일까요. 기태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더욱 정혜를 끌어안고자 몸부림치는 듯 하는 수혁...
정혜가 기태를 변명할 수록, 아직 정혜의 마음을 차지하지 못한 것 같은 마음이 들면 들 수록,
기태를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는 수혁은, 그것으로 결국은 이성적 판단을 잃고 큰 실수를 하게되, 스스로 자멸을 할 것이 예상이 됩니다
의상실 정보통 삐에르로 부터 들은 삼청 교육대에 관해 기태에게 주의를 주는 명희..
명희에게 '아침부터 재수없는 소리를 한다'고 말을 하긴하지만, 명희의 말에 뭔가의 불길함이 느껴지는 듯 기태의 표정이 굳습니다.
그런 기태에게 어머니는 선을 보라고 종용을 합니다. 더 늦기전에 손자를 보고 싶답니다.....손자얘기에 갑자기 닥터지바고 드립이 떠오릅니다;;
그때 그건 왜 보여줬던 것인지ㅋㅋ 사랑해도 함께 할 수 없는 그리움을 말하고 싶었던것인지, 사랑없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인지,
아니면 그냥...단순히 그냥...우연한 대사였던 것인지 ;;;
조명국이 코너에 몰려서, 방출하게된 연예인을 계약하러간 노상택과 양태성...
조명국은 노상택이 가져온 계약서를 읽더니, 노상태의 배후에 강기태가 있는 것을 안다고 그 계약서를 찢어버립니다.
조명국은 '강기태가 곧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니, 강기태 옆에서 멀찌감치 떨어지라'고 충고를 합니다.
노상택이 화를 내서 감춰 볼려고 함니다만, 어째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
그 결과 보고를 받은 기태의 얼굴이 굳은채 생각에 잠기는데,40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상황이 기태에게 경고하는 느낌이 불길합니다.
..
헐리웃 영화외에는 안하겠다는 정혜가, 그 영화가 사기극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다시 미현과 함께 영화작업을 할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그런데 그게, 빛나라 영화사 창립작이 될 것이어서 규모가 큰 영화가 될 것이라고 소개를 하면서 함께 할 것을 요청하는데,
빛나라영화사 소속의 영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정혜는 강기태 사장과의 면담을 먼저 요구합니다.
과연 기태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기태는 정혜에 대해서 어느 만큼을 알고 있는 것일까요?
아직도 예전의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서, 자신의 말대로 정혜를 배우로서 성공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싶은 것일까요?
아니면 정혜의 현재 상황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한 죄책감으로 정혜를 돌봐주고 싶은 것일까요?
또 아니면, 수혁의 말대로, 수혁 옆에 있는 정혜를 이용해 수혁을 괴롭히고 싶은 것일까요?
그 둘이 만나서 대면하는 모습을 우연히 들른 차수혁이 발견하고 눈이 뒤집히기 시작합니다.
이 다음 장면은 또 어떻게 진행이 될 것 같습니까?
미처 제대로 대화를 하지도 못했는데, 수혁이 들어와 잡아 채 나가려 할까요?
아니면 지켜보다가 기태에게 시비를 걸어올까요?
어쨋거나, 그 장면에서 기태와 정혜앞에 수혁이 나타나면, 기태가 그 둘의 관계를 알고 있는지 아닌지는 우리가 알 수 있겠네요.
이렇게 늘 이들의 감정과 비하인드가 어떤 상황인지 추리를 해보고 예측을 해보고 하는 이유는,
사업에 관한 일들은 어떤 때는 필요이상으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반면에, 작가님이 러브라인에 공을 안들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러브라인에 대한 불친절에 대한 불만 보다는, 어떤 일을 하고 나면, 일일이 설명해주는 친절함이 더 불편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39회, 40회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기태의 계략들이, 드러내지않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서 알고난 후에 통쾌함이 느껴졌는데,
그것으로 그냥 끝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뻔한게 예측해 볼 수 있는 스토리로 진행해가지 말았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드라마 장면이 몇 개의 세트에서의 장면으로 완성이 되고 있어서인지, 안스타를 보더라도 배우들의 일정이 한결 가벼워 진 것 같습니다.
이게 대본이 빨리나오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서 그렇다면 여러가지로 다행입니다만, 주로 세트촬영이 많은 덕이 큰 것 같습니다 ;
그러다 보니, '세트에 갇힌 드라마'라는 기사까지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
이제 연장까지 결정했는데, 계속해서 성공적인 드라마로 남으려면, 앞으로 제작진의 많은 고심과 노력이 지금보다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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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up by 마이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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