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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안구정화
퍼스트룩에서만 볼 수 있는 월요일과 화요일 무력함을 단번에 날려주는 원기 회복제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꽃미남 5인방의 비주얼 화보. 눈이 즐겁고 귀가 호강하는 현장 속으로.
금요일 이른 아침, 그것도 올 겨울 최고의 한파주의보가 내린 바로 그날. 홍대 한 클럽 안은 때 이른(?) 뜨거운 열기와 분주함으로 가득하다. 어두운 계단을 지나, 묵직하게 닫혀 있던 문을 여는 순간 벽에 붙은 록 페스티벌 포스터가 먼저 눈에 띈다. 이미 설레는 눈빛을 장착한 수 많은 무리의 사람들과 그들 사이를 분주하게 움직이는 조명과 카메라를 든 스텝들, 그리고 그들이 이었다. 바로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 꽃보다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꽃미남 5인방 말이다. 록 밴드에 어울리는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과 의상을 갖춰 입은 그들. 이 날은 안구정화 밴드의 공식 무대라고 할 수 있는 록 페스티벌 공연 녹화가 진행 되었다. 배우들은 밴드 공연 녹화에 앞서 악기 튜닝과 퍼프먼스 상의가 한창이다.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선보이게 된 안구정화 카리스마 리더 성준. 무대 위에서 꼼꼼히 음악을 체크하며 목소리를 가다듬고, 베이스와 기타를 맡은 유민규와 인피니트의 엘은 실감나는 연주 모습과 멋진 퍼포먼스를 위해 음악 감독님의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 감칠맛나는 사투리와 귀여운 외모의 김민석은 키보드를 장난감 삼아 놀고 있고, 그 뒤로 드럼 위에서 그 누구 보다 흥겨워하는 메이트 이현재의 모습이 보인다.
오랜 시간의 준비가 끝나고 시작된 밴드 공연 녹화. 어둡던 무대에 빛이 환하게 켜지며 가슴 뛰게 하는 빠른 비트의 전주가 시작됨과 동시에 매력적인 성준의 저음이 귀에 콕 박힌다. ‘널 처음 본 순간 머리는 핑 돌고 심장은 멈추고, 지금 파란 불이든, 설명 빨간 불이든 눈에 보이지 않아~’ 노랫말은 옆에서 흥을 돋구는 기타와 키보드, 드럼 연주와 함께 ‘더 이상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카메라 각도에 따라, 디테일한 부분 컷을 잡기 위해 계속 반복되어진 촬영, 이른 아침에 시작해 해가 지는 저녁까지 계속 됐다. 그래도 녹화 현장을 기다리는 시간이 싫지만 않은 건 그들의 비주얼 만큼이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때문이었다. 장시간의 녹화로 완성된 안구정화의 멋진 퍼포먼스 모습이 궁금하다면 13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to be continue…
Photographer 맹민화 Editor 신유미 ⒸURBA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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