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다’ 성공예감, 연기력 하나면 충분하다
'想你'成功預感,只要一個演技就足夠
‘보고싶다’ 성공예감, 연기력 하나면 충분하다
[뉴스엔 유지현 기자]
'보고싶다'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11월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 2회에서는 한정우(여진구 분 )와 이수연(김소현 분 )이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 주면서 미묘하게 설레는 풋풋한 첫사랑이 시작됐다.
11월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보고싶다' 2회는 전국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1회 기록인 7.7%보다 1.5%포인트 하락했지만 '보고싶다'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거운 상황.
특히 8일 방송에서는 극 말미에 성인 한정우 역을 맡은 박유천이 깜짝 등장해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박유천은 애절한 눈빛과 눈물 연기를 선보여 잊을 수 없는 첫사랑(김소현 분 )에 대한 먹먹한 감정들을 전달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보고싶다'는 첫사랑이라는 다소 진부한 소재로 정통 멜로의 노선을 선택하면서 뻔한 드라마가 될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첫방송 후 여진구 김소현 아역 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한진희, 전광렬, 차화연, 도지원, 김선경 등 선배 연기자들은 묵직한 존재감을 나타내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출연진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어내며 '보고싶다'는 연출, 대본, 연기 3박자를 갖춘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초반 무겁게 느껴졌던 살인, 가정폭력, 왕따, 음모 등 초반 무겁게 느껴졌던 소재들은 캐릭터에 따른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첫사랑, 가족애 등과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눈물 나게 슬프다가도 풋풋해지고 가슴이 따뜻해지게 만드는 힘은 대본과 연출의 극대화시키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기억과 그에 얽힌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사랑 이야기로 정통 멜로의 귀환을 예고하며 찾아온 '보고싶다'가 과연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파고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 = MBC '보고싶다' 캡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11090809376710
[ 本帖最后由 sallylin33 于 2012-11-9 12:35 编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