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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남이 김태희의 멘토로 변신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제작사는 20일 오전 "장영남이 장옥정(김태희)의 멘토인 천상궁 역을 맡아 '장옥정'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영남이 맡은 천상궁은 장옥정(김태희)을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장시키는 인물로 카리스마로 무장한 침방 최고의 수장 디자이너다. 어떤 알력에도 신념을 꺾지 않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 같은 성격을 지녔다.
이로써 장영남은 영화 '늑대소년', '공정사회' 등에서 엄마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데 이어 '장옥정'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영남이 출연하는 '장옥정'은 장옥정이 조선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정치적 인물이 아닌 여인과 예인으로서의 삶, 침방과 보염서 등을 배경으로 조선의 아름다운 색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 재희 등이 출연하며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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