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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3-1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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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遥远的诚 于 2013-11-5 15:35 编辑
http://news.nate.com/view/20131105n15637
화제의 수목극 <비밀>속 '조태근 내과'의 비밀
话题的周三周四剧《秘密》中的“赵太根内科”的秘密
赵+太根===池城原名郭太根
[한겨레] 화제의 수목극 <비밀>(한국방송2)의 12회(10월31일) 장면. 어둠 속에서 유정(황정음)이 버스를 기다릴 때 민혁(지성)이 차를 세운다. 정류장 옆에 ‘조태근 내과’라고 쓴 큼지막한 광고판이 시청자들 눈에 들어온다. 노골적 간접광고(PPL)였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비밀> 연출진은 원래 버스 정류장에 다른 이름의 내과 광고가 있었는데 그걸 바꿨다고 했다. 지성의 배역 이름(조민혁)과 본명(곽태근)에서 성과 이름을 따 ‘조태근’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격정적 사랑에 휘말린 주인공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는 지성을 향한 제작진의 애정이 만들어낸 광고판이다.
이름과 관련한 드라마 속 장치들은 때로는 재기 발랄하고 때로는 기상천외하다. <최고의 사랑>(2011년)에서 톱스타 독고진(차승원)과 늘 함께하는 매니저 이름은 김재석(임지규)인데, 실제 차승원의 매니저 이름이 김재석이다. 극 중 독고진이 매니저를 부를 때가 많은데 평소처럼 자연스런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차승원이 진짜 매니저 이름을 추천했다. <마왕>(2007년)에서는 한 장면에서 자기앞수표가 클로즈업됐는데, 수표를 발행한 은행 이름이 ‘하은은행’이었다. 하은은 <마왕>의 전작이나 다름없던 <부활>(2005년)의 남자 주인공 이름이었다. <마왕>과 <부활> 모두 김지우 작가-박찬홍 피디 콤비 작품이다.
김은숙 작가는 <신사의 품격>(2012년) 때 자신의 전작 <시크릿 가든>을 기발한 방법으로 호출해냈다. 극중 서이수(김하늘)가 재직하는 학교 이름이 ‘주원고등학교’였던 것.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이 연기한 재벌 3세 이름이 ‘김주원’이었다. 한 드라마 작가는 극을 쓰면서 평소 감정이 좋지 않은 한 방송사 간부 이름을 시청자들에게 잔뜩 욕먹는 악역에 갖다 붙여 복수(?)를 하기도 했다. 알면 보이고, 모르면 안 보이는 드라마 속 깨알 재미라고 하겠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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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少 ............... 愿你们获得安宁 ........ 
发表于 2013-11-5 0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