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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4-1-3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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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국민남동생? 저에게 왜 이런 감동을..”(인터뷰)
2014-01-30 10:54:26
[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애칭은 '국민 남동생'. 이름은 '여진구오빠'다.
눈 깜짝할새 폭풍성장한 유승호가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사이, 빈자리를 채운 국민 남동생은 바로 여진구다. 2014년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여진구는 상반기, 학업보다 연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출연 중인 tvN '감자별 2013QR3' 촬영이 4월까지 잡혀있는 만큼 다른 스케줄은 당분간 생각도 못한다고. 설 맞이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촬영장에서 보내야 하는 연휴가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시원스런 반응을 나타냈다.
몇 개월째 시트콤이라는 굴레 안에 갇혀있는 여진구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지만 여진구는 "아직 연기할 날은 많은데요 뭘"이라며 역시 긍적적인 마인드를 내비쳤다. "배울 점이 없는 현장은 없는 것 같다"고 밝힌 여진구는 "생각했던 것보다 스케줄이 빼곡하긴 하지만 그래도 할만하다. 어려서 그런가? 특별한 체력관리를 하고 있지는 않은데 크게 힘들거나 하지도 않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시트콤이라는 장르는 처음이다 보니까 출연하기 전 내심 걱정이 됐다. 주변 선배님들이 '너 시트콤 하면 진짜 힘들거다. 체력관리 잘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때는 '어느 정도길래'라고 생각했을 뿐 100% 와 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어떤 뜻인지는 확실히 알겠다"며 싱긋 웃더니 "매 회 내 에피소드가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건 어니더라"고 설명했다.
또 "아무래도 대본이 정기적으로 나오는건 아니다 보니 매 순간 스탠바이를 해야하고 긴장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힘든 점은 있다"며 "그래도 좋은 점이 훨씬 많다. 선생님들과 함께 연기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나에겐 큰 기회라 생각한다. 또 지금껏 보여드렸던 연기에 비해 캐릭터 자체가 밝다. 그 점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예쁘다. 비주얼과 연기력은 기본, 성품까지 뛰어나다. '국민 남동생', '진구오빠'리 불리는게 이제는 당연한 것 같다는 말에 여진구는 수줍은 듯 고개를 푹 숙이더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국민 남동생 같은 경우 국민이라는 단어 자체가 많은 분들을 뜻하는 것 아니냐. 처음 들었을 때는 멍해지면서 크게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왜 나에게 이런 감동을 주시는 거지? 싶기도 했다"며 "누나팬들이 진구오빠라고 해 주시는 것도 재밌고 즐겁다. 그냥 놀리는게 아니라 애정을 담아 해주시는 말이기 때문에 행복하다. 이런 애칭이나 칭호 같은 것들은 설령 이상하더라도 나에겐 모두 명예롭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만든다. 고맙고 또 고맙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연경 j_rose1123@ / 장경호 jangtiger1@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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