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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SBS】【重擊】两碗炸酱面的相爱相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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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0:31 | 显示全部楼层
本帖最后由 一期一會 于 2015-2-18 10:34 编辑

[종영①] '펀치' 김래원, '박정환' 그 자체였다
2015.02.18 06:55
【封鏡①】'重擊'金來沅,就是"樸正煥"本身


踏入三十代中期,出道差不多二十年之際,金來沅以自己全新的演技獻上了代表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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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서른 중반, 데뷔 20년 차를 앞둔 배우 김래원이 더 근사해진 연기로 자신의 대표작을 새롭게 썼다.

지난해 12월 시작돼 거침없이 달려온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17일 19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자신의 지난 삶과 선택을 되돌아보고 책임지는 남자 박정환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환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끄럽지 않은 검사가 되고 싶던 남자다. 그러나 윤지숙(최명길) 아들의 병역비리 문제를 감추기 위한 희생양이 되면서 그의 검사 인생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정환은 정의 대신 온갖 비리를 일삼은 태준(조재현)과 손을 잡고 '성공'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쫓으며 살았다.  

불의와 타협해 성공의 정점에 선 정환 앞에 펼쳐진 건 부와 명예가 아닌 뇌종양 판정이었다. 삶의 끄트머리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서도 야망을 놓지 못하던 정환은 전처 신하경(김아중)이 궁지에 몰리자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정환은 얼마 남지 않은 삶을 검찰의 부패를 추적하는데 쏟으며 죗값을 치렀다. 그로 인해 검찰 총장 이태준과 그의 수하 조강재 검사(박혁권), 특수검사 윤지숙 등도 법 아래 무릎을 꿇으며 결말을 맺었다.

'천일의 약속(2011)'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래원은 '펀치'의 시한부 검사 박정환 그 자체였다. 그는 "김래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박정환이 됐으면 한다"던 이명수 감독의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1회 죽음을 선고받은 박정환을 매회 야위어가는 모습으로 사실적이게 그려냈다. 김래원은 누구보다 총명하고 예리한 검사, 시한부 선고로 삶의 끝이 보이는 상황에서도 비장한 검사, 또 하나밖에 없는 딸 아이 앞에선 한없이 부드러운 아빠, 죽음이 두려운 평범한 남자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넘나들며 박정환이라는 인물을 재현해냈다.  

김래원의 느릿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연기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최종회 취조실 장면. 정환은 하경을 죽음 앞까지 몰고 간 지숙을 끌어내릴 증거를 남모르게 태준에게 건넨 뒤 힘 없이 취조실에 갇혔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내 하경이 위독하다는 말을 전해 들은 정환. 그는 딱 1병 남은 진통제를 쏟으며 죽음을 택한다. 이때 김래원이 보여준 덤덤하면서도 슬픔과 두려움에 찬 '박정환'의 모습은 '펀치' 최종회의 백미였다. 또 이태준과 영상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

'펀치'에 앞서 배우 김래원의 대표작으로 영화 '해바라기'나 '어린신부'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등을 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김래원의 대표작으로 '펀치'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 김래원은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로 자신의 필모그라피에 '펀치'라는 명품 드라마를 채워 넣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펀치' 김래원 ⓒ SBS 방송화면, HB엔터테인먼트]

http://www.xportsnews.com/jenter/?ac=article_view&entry_id=554705&_REFERER=http%3A%2F%2Fnews.search.naver.com%2Fsearch.naver%3Fie%3Dutf8%26where%3Dnews%26query%3D%25ED%258E%2580%25EC%25B9%2598%26sm%3Dtab_pge%26sort%3D0%26photo%3D0%26field%3D0%26reporter_article%3D%26pd%3D0%26ds%3D%26de%3D%26docid%3D%26mynews%3D0%26cluster_rank%3D70%26start%3D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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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0:41 | 显示全部楼层
[종영②] '연기 장인' 조재현, 명품극 '펀치' 꽉 채웠다
2015.02.18 07:08
【封鏡②】'演技 匠人'趙在鉉,滿滿充斥在名品劇"重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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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조재현이 관록의 명품 연기로 '펀치'의 무게감을 든든하게 지켰다.

조재현은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온갖 불법과 비리로 얼룩진 검찰총장 이태준 역을 맡아 이중적인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태준은 극중 첨예한 경쟁구도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총장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형제와도 같던 정환(김래원 분)을 한순간에 내치거나, 절천지 원수였던 법무부장관 윤지숙(최명길)과 손을 잡는 등 배신의 배신을 거듭했다.

감춰진 야망을 이루기 온갖 악행을 저지르지만,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간적인 캐릭터이기도 했다. 태준은 무너질듯 절대 무너지지 않은 권력을 누리면서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능글맞은 언행을 구사했다. 자기 사람은 끔찍이 아끼는 모습에서는 친근함 또한 묻어났다.

극 중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정환과 태준의 자장면 먹방 장면에서 조재현의 연기는 빛을 발했다. '후루룩 쩝쩝' 쫄깃한 먹방을 선보이면서 서로를 겨누는 대화들은 살벌함마저 느껴졌다. 또 대본에 없는 커다란 귀마개를 착용한 장면에서도 '서민출신' 태준의 소탈함이 묻어났다. 냉철한 카리스마부터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구석까지 예측불허의 연기는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조재현은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틀림없이 이태준의 악역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것 같다. 이태준과 박정환의 형제애가 펼쳐지고, 이태준이 악역이지만, 근본에는 '선'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듣게 될 것이다"이라고 자신했다.

그의 자신감은 현실이 됐다. 조재현은 탄탄한 연기력과 깊이감으로 태준의 양면성을 복합적으로 보여줬다. 대립 속에 또 다른 갈등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고, 매회 긴장감을 조성하며 채널을 고정하도록 하는 데 일조했다. 여기에 김래원, 김아중, 최명길, 박혁권, 온주완, 서지혜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합을 이뤄 시너지를 냈다.

'펀치'의 박경수 작가 역시 조재현을 인정했다. 박 작가는 "조재현에게 한 수 배웠다"라며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이태준을 만들어주셔서 고맙다. 활자의 인물이 어떻게 실제의 인간이 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셨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펀치' 후속으로 유준상-유호정-이준-고아성 등이 출연하는 '풍문으로 들었소'가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조재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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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0:45 | 显示全部楼层
本帖最后由 一期一會 于 2015-2-18 10:48 编辑

[종영③] 막 내린 '펀치', 최고가 만나 명품을 만들었다
2015.02.18 06:56
【封鏡③】'重擊'落下帷幕,最高價名品製作相逢

SBS月火劇《重擊》在劇本、導演、演技的完美協調中得以善始善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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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대본·연출·연기 세 박자의 완벽한 조화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펀치'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검사 박정환(김래원 분)과 그를 둘러싼 법조계 인물들의 추태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17일 방송된 '펀치' 최종회에는 박정환이 특수검찰 윤지숙(최명길)의 악행을 드러낼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 뒤 생을 마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환의 노력으로 비리 검찰총장 이태준(조재현)과 그의 수하 조강재(박혁권), 윤지숙과 그와 손잡은 검사 호성(온주완)이 모두 죄의 대가를 치르며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펀치'는 앞서 '추적자(2012)'와 황금의 제국(2013)'를 선보인 박경수 작가의 권력 3부작 마지막 이야기다. 박 작가는 전작들을 통해 부정부패와 권력의 부조리함 등을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굵직한 서사 안에 촌철살인 대사를 통해 현실성을 띤 인물들을 생생하게 묘사해 큰 사랑을 받았다.

'펀치'도 그랬다. 박경수 작가는 법조계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과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풍자했다. 또 죽음을 앞둔 검사 박정환(김래원)을 비롯해 까보면 비리 뿐인 검찰총장 이태준(조재현), 우아한 얼굴 뒤 가장 추악한 면모를 지닌 법무부 장관 윤지숙(최명길), 정의보다 야망이 앞서는 검사 조강재(박혁권)·서연진(서지혜) 등 탐욕에 사로잡힌 군상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로 인간이 가진 욕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여기에 배신과 배신이 도돌이표처럼 이어져 종영까지 줄곧 긴장감을 끌고 갔다. 박 작가가 그려낸 '펀치' 속 세계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듯 리얼했고 시청자들의 공감과 씁쓸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명우 PD의 연출도 '펀치'를 이끈 힘이다. '펀치'는 1회부터 남자 주인공의 죽음을 예고한 보기 드문 작품이다. 어쩌면 결말을 먼저 알려주고 시작한 상황. 이 PD는 젊은 감각과 절묘한 연출로 명품 드라마를 완성했다. 또 '펀치'의 지휘자로서 배우들의 연기를 조화롭게 묶어냈다.

배우들은 '펀치'라는 명품드라마를 완성했다. 김래원을 비롯해 조재현, 최명길, 김아중, 서지혜, 박혁권, 온주완 그리고 아역 김지영까지. 소위 말하는 '발연기'나 구멍은 없었다. 배우들은 저마다가 가진 매력을 극중 인물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특히 김래원과 조재현이 보여준 케미(화학적 작용)는 흔한 러브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그것보다 뜨거웠다. 악과 선을 동시에 지닌 두 인물은 우정과 배신 연민이라는 감정을 오가며 '펀치'를 이끌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http://www.xportsnews.com/jenter/?ac=article_view&entry_id=554713&_REFERER=http%3A%2F%2Fnews.search.naver.com%2Fsearch.naver%3Fie%3Dutf8%26where%3Dnews%26query%3D%25ED%258E%2580%25EC%25B9%2598%26sm%3Dtab_pge%26sort%3D0%26photo%3D0%26field%3D0%26reporter_article%3D%26pd%3D0%26ds%3D%26de%3D%26docid%3D%26mynews%3D0%26cluster_rank%3D70%26start%3D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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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0:56 | 显示全部楼层
本帖最后由 怀旧樱桃 于 2015-2-18 11:27 编辑

  这样的李浩成和尹智淑能得到原谅不?图片来源温朱万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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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们很可爱啊,最后两集大爆发!  发表于 2015-2-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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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1:02 | 显示全部楼层
本帖最后由 一期一會 于 2015-2-18 11:03 编辑

종영 ‘펀치’ 방송사고에도 괴물드라마 완성 ‘호평’
조회수 : 887        2015-02-18 08:01:24
終映'重擊'出現放送事故怪物電視劇 完成'好評'

201502180758091710_1.jpg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2180758091710



'펀치' 세상을 향해 날린 짜릿한 펀치 한 방 [종영기획➀]        
2015. 02.18(수) 08:40
'重擊'向著世界揚起驚心動魄的重擊【封鏡企劃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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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2421642485437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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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1:11 | 显示全部楼层
本帖最后由 一期一會 于 2015-2-18 11:14 编辑

‘펀치’ 종영① 또 있을까, 이런 드라마
Posted by 장서윤 입력 : 2015/02/18 08:44:46

【重擊】封鏡① 還有這樣的電視劇嗎?


強有力的諷刺社會得到共識

觸動肺腑的台詞力量

演技的重量感,發揮了演技聯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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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44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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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1:26 | 显示全部楼层
本帖最后由 一期一會 于 2015-2-18 11:29 编辑

‘펀치’ 종영②강력한 대사가 만들어 낸 울림 있는 카운터 펀치
Posted by 장서윤 입력 : 2015/02/18 08:45:05     수정 : 2015/02/18 08:46:20
'重擊'封鏡②強力創造的台詞回音在劇場發出重擊

처음부터 대단한 화제작은 아니었다. SBS ‘추적자’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와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등 스타 배우들의 속속 캐스팅 되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시한부 인생을 앞둔 검사의 참회록’이라는 한 줄 요약이 시청자들과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의구심도 일었다. 그러나 뚜껑을 연 ‘펀치’는 첫 방송부터 자신만의 색깔을 명확히 했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전개 속에는 사회 풍자를 담고, 도치법와 은유법이 가득한 대사는 작품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주, 조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자리를 잡은 배우들의 연기는 작품을 한층 성숙한 단계로 끌어올렸다. 2015년 포문을 여는 성공작으로 남은 ‘펀치’만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맛깔나는 ‘대사의 묘미’를 어떤 작품보다 진하게 남긴 ‘펀치’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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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펀치’

“언 땅에서 캔 칡이 맛있다” (‘펀치’ 6회, 죽음을 택한 이태섭(이기영)이 동생 태준에게 남긴 마지막 말) ————重擊 第6集,李泰燮李泰俊兄弟最後的談話


주인공들의 삶을 짐작하게 해 준 은유 어린 대사는 말 뒤에 숨은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대변해줬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여러 가면을 쓰기를 주저하지 않는 태준도 형 앞에서는 그저 어릴 적 형이 캐다 준 칡을 먹던 동생일 뿐이다. 그런 형이 태준 앞에서 바다에 몸을 던졌다. “평생 짐만 돼서 미안하다. 나 없는 곳에서 날개 펼치고 살아라”라는 사과와 “칡이 맛있지? 원래 언 땅에서 캐낸 게 맛있다”라는 의미심장한 유언을 남긴 태섭은 태준에게 ‘힘들게 쟁취해 낸 성과가 너의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겨울 바다 속으로 홀연히 사라진다.

‘펀치’의 또다른 묘미는 이런 지점에서 찾을 수 있었다. 권력을 둘러싼 차가운 암투를 그리면서도 과하지 않게 드러내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 진하고 뭉클하게 다가온 것은 캐릭터들의 지난한 과거를 알 수 있게 해 준 대사 속에 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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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무시할 수 없는 자리에 서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고 살길 바란다” (‘펀치’ 10회 중 죽음을 앞두고 남긴 박정환이 동생 박현선(이영은)에게 남긴 메시지)

————————第10集 樸正煥對妹妹說的那句"站在別人無法輕視的位置,做不輕視別人的人"

현대판 ‘갑을 전쟁’이 빈번한 한국 사회에서 정환이 남기는 메시지는 종종 폐부를 울렸다. 권력의 정점에 서서 그 또한 사람들과 엎치락 뒤치락 야망을 향해 달려왔지만 죽음을 앞둔 그에게는 겸허함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당부만이 남았다. 100년이 채 되지 못하는 인생을 살면서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살라는 메시지를 박 작가는 시종일관 강조했다.

법무부 장관의 자리에 오른 윤지숙(최명길)은 “장관이라는 자린 내 몸을 더럽혀서 세상을 만드는 자리”라며 “내 몸 깨끗하게 사는 동안, 젊은 검사들이 다쳤어요”라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렇듯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화두는 작품 전반에 걸쳐 조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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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디게 좋아하네. 평! 아파트 평수. 등! 학교등수”(‘펀치’ 4회 이태준이 자신을 견제하려는 윤지숙을 향한 대사) ————第4集,李泰俊跟尹智淑的對話

현실감 있는 사회 풍자가 묻어난 대사는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표면적인 평등은 이뤄졌지만 ‘아파트 평수’와 ‘등수’로 한 줄 세우기하는 실질적인 사회적 평등은 요원하다는 태준의 한 마디는 한국 사회의 현실적 여건을 돌아보기에 충분했다. 자동차연구원 양상호(류승수)의 “감옥에서 나왔는데, 여기도 감옥이야. 젠장. 이 나라가 나한텐 감옥이네”라는 대사도 누군가에겐 감옥일 뿐인 현실을 돌아보게 해 줬다.

‘펀치’ 속 주인공들은 이렇듯 불합리한 세상에서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는 인물, 갈등 속에서 방향을 선회한 인물, 처음부터 끝까지 정의를 지키려는 인물로 각각 나뉘어져 자신만의 프레임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대사들은 상징과 은유 속에서 현실감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했다.

“그 손 놓읍시다. 말은 놓지 마시고” (‘펀치’ 7회, 신하경(김아중)의 손을 잡고 제지하려는 조강재(박혁권)을 향한 박정환의 대사)————第7集,樸廷煥為維護申荷京警告樸赫權的話

박경수 작가의 대사는 종종 힙합 음악을 연상시켰다. 한 줄의 시를 떠올리게 하는 대사는 언어유희적인 감각을 유지하면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정확히 전달한다. 시종일관 대립각을 세워 온 조강재에게 경고성 메시지로 ‘하경의 손을 놓으라’면서 그는 ‘말은 놓지 말라’는 엄포를 이렇게 전한다.

힙합 음악에서 흔히 ‘라임(rhyme)’을 맞춘다고 일컬어지는 이런 언어유희는 말의 잔치로 이어졌다. 이태준 총장의 사임을 계획하는 정환을 두고 “국민과 언론을 견딜 수 있겠냐”고 하경이 묻자 정환은 “이혼할 때 네 눈빛도 견뎠는데”라고 짧게 답한다. 그런가하면 ‘박정환 게이트’를 앞두고 자신을 믿지 않는 이태준에게 정환은 “취임식 마치고‘정환아, 네 앞에 파란불은 내가 켜줄구마’라고 하셨죠. 총장님 저 떠나는 길 파란불 켜 주세요”라고 응수한다. 매번 짜임새 있게 직조된 대사는 이렇듯 시와 노래 가사를 방불케하는 완성도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447990



跟當初追擊者、黃金帝國播完後的盛況如出一轍,沒哪家敢只改動個中幾字眼發一模一樣的通稿,幾家大大小小的網站新聞出一系列又長又多的內容看到眼花繚亂,暫且搬到這裡為止,如果日後還有採訪,那也是肯定要接著再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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哇,三部一起看?爆掉嘚!  发表于 2015-2-18 17:52
我也要重新看一次了。 若一口氣把三部曲都看一次,心臟應該會爆掉吧  发表于 2015-2-18 17:14
春假期間一定要來品一下這部名品劇  发表于 2015-2-18 12:11
我還沒緩過勁,還得再看一遍大結局  发表于 2015-2-18 12:01
好厉害啊,我看那些新闻终于有些看头了,而不是充斥着水分  发表于 2015-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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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1:41 | 显示全部楼层

发现个新图,想传过来,不知贴出来看到不?首次放图是因为她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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哈哈,正焕也常抽起嘴角各种笑。。。表达的情绪还能做到不一样的感觉呢  发表于 2015-2-23 23:16
最后这前半集有股她是女主人公的即视感,感觉再次篡位,不过这里没有谁独大,大家都很好很棒  发表于 2015-2-18 12:03
這是崔檢的殺人微笑,嘴角上揚一抽,劇中有好幾處都有出現,內斂不經意的狠勁,相當到位。。  发表于 2015-2-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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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2:00 | 显示全部楼层
voidhyelime

VOID혜림디자이너 예약전화콜♡

#펀치 #쫑파티 #마지막 #온주완#박혁권#김래원 #조재현#김아중#서지혜 진짜이제야 실감난다 드라마끝~~~ 어제쫑파티에서 너뮤쒼낫지!! 내가너무좋아라하는 주완오빠♡ 나도다음에 소영언니처럼 오빠무릎에앉아 사진찍고싶다ㅋㅋㅋ 너무아쉬움이많으남는 작품 이제다시 새롭게시작하자!!♡

11.33 am 2/18/2015

#重擊#殺青派對#最後#溫朱莞#樸赫權#金來沅#趙在鉉#金亞中#徐智慧。由此可見現在才是真正的結束~~昨天在殺青宴上邊吃邊看劇!!我非常喜歡朱莞Obba我非常喜欢的主完哥哥♡素英下次想留下許多不捨的作品,現在重新開始♡ ! !

11.33 am 2 / 18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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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2:06 | 显示全部楼层
《Punch》收视率创历史新高 完满画上终点
二月 18, 2015 1:02 下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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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月火剧《Punch》创下了最高收视率,完美落下帷幕。

根据收视率调查公司统计显示,2月17日播出的《Punch》最后一集收视率达到14.8%,比前一天14%的收视率上升了0.8%,创下了最高收视率。

同时间段的MBC电视剧《辉煌或疯狂》收视率为10.9%,KBS2电视剧《Blood》收视率为4.7%。

(责编:沈陈玥)<全星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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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2:26 | 显示全部楼层
《Punch》大结局:金来沅最终死亡, 金雅中延续生命
撰写 靳博 | 2015年02月17日22:16
image.jpg
金来沅给金雅中进行了心脏移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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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日放送的SBS月火剧《Punch》的最终回中播出了朴正焕(金来沅 饰)为了让尹智淑(崔明吉 饰)和李泰俊(曹在显 饰)倒台,展示了自己的实力。

李泰俊和尹智淑在申荷京杀人未遂事件中隐藏的黑匣子视频被朴正焕发现了,最终这两个人被朴正焕推翻。

被病痛折磨的朴正焕终于忍受不住倒在了家人的面前,在临死之前要求医生将自己的心脏移植给申荷京。

《Punch》讲述了最高检察院反腐搜查指挥科长朴正焕检察官人生最后6个月的故事。金来沅继《千日的约定》时隔3年重磅回归,饰演男主角朴正焕。朴正焕利用手腕得到成功,正当得意时却查处患有脑肿瘤,为了给自己的人生画上圆满的句号,开始向韩国精英阶层——法律界人士发起进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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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2:53 | 显示全部楼层
《Punch》完美落幕 《Blood》难逃垫底命运
撰写 梦梦 | 2015年02月18日12:35
punch-blood.jpg
月火剧收视率公开。

今日(18日),据韩国收视率调查公司尼尔森的调查结果显示,17日晚播出的SBS月火剧《Punch》迎来大结局,收视率为14.8%,相较上一集的14%,上升了0.8个百分点,稳居同时间段电视剧收视率冠军宝座。

同时段播出的MBC月火剧《闪耀或疯狂》收视率为10.9%,相较上一集的11.2%,下降了0.3个百分点,位居同时段收视率二位。而KBS 2TV月火剧《Blood》收视率为4.7%,相较上一集的5.2%,下降了0.5个百分点,位居同时段末位。

在当天播出的《Punch》中,朴正焕(金来沅 饰)为了让尹智淑(崔明吉 饰)和李泰俊(曹在显 饰)倒台,展示了自己的实力。李泰俊和尹智淑在申荷京杀人未遂事件中隐藏的黑匣子视频被朴正焕发现了,最终这两个人被朴正焕推翻。

被病痛折磨的朴正焕终于忍受不住倒在了家人的面前,在临死之前要求医生将自己的心脏移植给申荷京。

另外,《Punch》讲述了最高检察院反腐搜查指挥科长朴正焕检察官人生最后6个月的故事。金来沅继《千日的约定》时隔3年重磅回归,饰演男主角朴正焕。朴正焕 利用手腕得到成功,正当得意时却查处患有脑肿瘤,为了给自己的人生画上圆满的句号,开始向韩国精英阶层--法律界人士发起进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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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3:54 | 显示全部楼层
最後一集太讓人噴淚了!!!!!
李泰俊是悔改了
那位满口仁義道德
整天以法律之名玩弄法律圖利自己的法律世家公主
到最後還是那個道貌岸然的樣子
就像正焕説的
看了好想吐
看完這部剧覺得法律落在没道德良心的人手裏真的會變成毒蛇猛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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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4:12 | 显示全部楼层
本帖最后由 撸过小白 于 2015-2-18 17:05 编辑

人生路上我们终究要为自己的选择买单,唯有此才无怨无悔,那些借着任何理由打着幌子将公民赋予的司法权力私有化,且不想付出就享有权力,最后被反噬也只会悔跟恨,这不是站不站错队的问题,出来混迟早要还,朴正焕付出了生命的代价,李泰俊赵江载失去自由,尹智淑和李浩成?前者身败名裂。李泰俊完成了他和正焕的约定,坦然面对自己选择的代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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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5-2-18 15:28 | 显示全部楼层
博弈到最后……
狭路相逢都是兵行险招,
把柄落入正焕手中,尹智淑与李浩成想借"朴正焕门"逼死他啊连带着拉总长下来,
李泰俊好不容易乖乖走司法程序,安排女二替男主递申请,长官他们怎么做?
总长也苦涩无奈他在坚守着对正焕的诺言,遵法了却没人再信,
尹智淑说得好好听,听的人想吐。
最爱金来沅与曹在显的戏,
崔明吉跟温朱莞这两集也很不错,
演妍真的 那位,可以自己独当一面主场了。
老编,你有变废为宝、点石成金的能力。
等你下一部再黑黑国家公务员喔,
不然写学校(像熔炉那种?好像重口味算了不要挑战家庭观众)
医院医生?传媒新闻界??肯定不少演员踊跃等着你出来再写剧,
反正权力3部曲,政治、商界、司法写过了啥也不是问题
刻画的是人性。

点评

对哦,都跟司法有关  发表于 2015-2-19 00:24
他很像很愛司法單位。哈哈  发表于 2015-2-18 16:42
最后一集,法律面前人人平等,经由不同的角色说出,都有不同的味道,感悟深!  发表于 2015-2-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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