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16-2-27 20:27
|
显示全部楼层
人物角色介紹
韓志勳-李瑞鎮 飾
目中無人又無比冷漠傲慢的富二代。
只知道玩樂不諳世事,但最終變身成為擁有敏銳事業觸覺的勝負師。
姜惠秀-U-IE 飾
年幼女兒兩人一起生活的單親媽媽。
丈夫去世已久甚至還要償還其欠下的債務的姜慧秀雖然很孤獨,但為了年幼的女兒依然積極地面對艱難歲月。
徐娜韻-金釉利 飾
韓志勳的初戀。
朴浩俊-金光奎 飾
韓志勳的朋友。
其他人物
金容建
李辉香
朴贞洙
郑庆顺
한지훈 韓志勳| 이서진李瑞鎮飾演
37세. 남. 신생외식업체 ‘프라미스’의 본사 전략본부장.
모기업인 한남식품의 명예회장인 한성국의 둘째 아들로, 안하무인의 냉정한 성품, 남의 어려운 사정 따위는 헤아려 본 적이 없는 오만불손함의 소유자다. 일에 있어서도 한치의 손해를 안 보는 까다로운 승부사로, 오로지 형을 제치고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겠다는 야심으로 가득 차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아킬레스건이 있다면, 바로 어머니... 음악 한답시고 틀어박혀 술 담배 여자로만 세월을 죽이던 그가.. 작정하고 사업에 투신한 이유도 바로 어머니였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만.. 그는 아버지 성국의 혼외자식이다. 혹독했던 사춘기, 외롭고 쓸쓸했던 그 유년기의 기억 탓에 가족, 결혼, 아이 같은 단어엔 극도로 시니컬하고 냉담한 태도를 지녔다. 당당하고 여유 있어 보이지만 모두 설정일 뿐, 마음속엔 슬프고 비참한 아이가 꽁꽁 숨겨져 있다. 괜찮아, 다 괜찮아, 하고 온전하게 사랑해준 이가 단 한사람도 없었던 그 아이 말이다.
강혜수姜惠秀 | 유이 UIE飾演
29세. 여. 레스토랑 ‘프라미스’ 조리사 보조.
일곱 살짜리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 맘이다.
오래 전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채, 온갖 일을 전전하며 고단하게 삶을 꾸려왔다. 힘겨운 나날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솔직하고 긍정적인 성품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어린 딸 은성이 덕분이다. 그 애만 생각하면 없던 힘도 펄펄 나고 밥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언젠가 자신만의 작은 식당을 내고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위해 열심히 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유명한 식당에 취직해 온갖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뜻밖에 뇌종양 진단을 받고 말았다. 수술이 어려운 위험한 위치에 종양이 생겼고, 크기가 커지는 날엔 그날로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녀는 처음으로... 불운의 연속이었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원망이 솟구친다... 만일, 만일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렇다면 내 딸은 어떻게 되나...이제 겨우 일곱 살인데... 그 애 혼자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나갈까...
그녀는 남편 죽고 처음으로 목 놓아 울었다...
지훈가족 智勳家族
한성국 | 김용건
70대 초반. 지훈과 정훈의 아버지. ‘한남식품’의 실질적 오너이자 명예회장.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두부가게 점원에서 출발해, 오늘날 재계 수위의 식품회사 오너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부지런하고 목표 지향적이고 수완이 뛰어나서 정재계에 두루 신망을 얻으며 빠르게 성공했다. 하지만 그토록 카리스마 넘치고 야망에 불타던 그의 인생도 병마 앞에는 무참히 허물어진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일선에서 물러나 전문 경영인들에게 회사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만 것이다. 위기감을 느낀 그는 부지런히 아들 둘의 경영권 승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윤선영 | 박정수
60대. 한회장의 본처.
명문가의 외동딸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집안의 주선으로 성국과 결혼했다. 기품 있는 외모, 우아함이 넘치는 귀족 사모님이다.. 다들 그녀를 선망하고 부러워했지만... 사실 그녀의 내면은 공허하기 짝이 없다. 남편은 한 번도 그녀와 진심으로 소통한 적이 없었다. 복잡한 여자관계는 당연지사였고, 기어이 혼외자식까지 낳았다. 하지만 모든 걸 묵묵히 감내하며 살아왔다. 그게 마치 자신의 소명인 것처럼.. 하지만 남편이 병으로 쓰러진 후, 둘째 아들을 그룹의 경영에 참여시키면서, 조금씩 참았던 울화가 치밀기 시작한다.
오미란 | 이휘향
50대 후반. 지훈의 어머니.
본명은 오갑순. 경상도 어느 바닷가 마을에서 어부의 딸로 태어나 지독하게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야심 많고 영리했지만 그 어떤 조건도 따라주지 않아 우울하기만 했던 젊은 날... 모 제과 회사의 광고모델 공개 모집에 응시했는데, 운 좋게 합격하게 되었다. 그날로, 그녀의 인생은 역전된다. 이름도 바꾸고 학벌도 세탁하고 가난한 고향 가족들과는 모질게 끊어버렸다. 이윽고 몇 편의 광고와 영화 출연으로 인기를 막 얻을 무렵... 광고주였던 회장님의 초대를 받았다.. 회장님과 몇 번의 밀회 끝에 아이를 가졌고... 그날 이후 그의 숨겨진 여자가 되었다.
한정훈 | 김영필
39세. 지훈의 이복형. ‘한남식품’의 상무이사 겸 식품사업부 기획조정실장.
아버지를 대신해서 회사 주요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지분 상속은 이미 반 이상 이루어졌고, 실질적 승계도 거의 끝나간다. 그런데, 지략과 카리스마 넘치던 아버지와는 달리 감정이 앞서고 작은 이익에 골몰하는 성격 탓에 경영 상태는 점점 곤두박질치는 중이다. 호탕하고 소탈한 이미지를 만들어 격의 없이 사람들을 대하지만 속으로는 아버지를 극복해야 한다는 초조함으로 꽉 차 있다.
혜수가족惠秀家族
차은성 | 신린아
7세. 혜수의 딸.
태어나기 전, 아빠를 잃고 엄마와 단 둘이 살아왔다. 가끔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따위의 어려운 말들을 수군거리는 어른들이 있긴 하지만, 그깟 거 다 신경 쓸 필요도 없는 말이라고... 세상이 아무리 손가락질해도 너는 너 자체로 소중하고 빛나는 존재라고... 엄마는 늘상 이야기 해주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 이젠 그다지 위안이 되진 않는다. 이젠 세상 물정 대충 눈치 채는 어엿한 일곱 살이기도 하고...사채 빚에 쫓겨 수없이 이사를 다니는 동안... 인생이란 견뎌야 할 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어린 나이에 벌써 확실하고도 처절하게 깨달아 버린 것이다. 하지만 엄마에겐 절대 티내지 않는다. 다른 건 몰라도 엄마가 슬퍼하는 건 견딜 수가 없으니까... 어서어서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 어른이 되어야 돈을 벌고 돈을 벌어야 엄마를 기쁘게 해줄 수 있으니까... 돈 많이 벌어서 우리 엄마 예쁜 옷도 사주고, 가방도 사주고, 승용차도 사줄 테다... 아, 세월은 왜 이렇게 천천히 흐를까... 나는 왜 이제 겨우 일곱 살일까...
其他人物
37세. 지훈의 친구. 레스토랑 “프라미스”의 총괄 매니저.
어릴 때부터 지훈과 함께 밴드를 하며 어울렸던 절친이다. 음악을 계속하고 싶었지만 가난한 집안 환경 탓에 대학 졸업 후 곧장 작은 기업체에 취직했다. 회사가 경영난으로 어려워지자 지훈의 요청을 받고 레스토랑에 와서 일을 거든다. 소탈하고 인정 많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번번이 지훈에게 구박을 당한다. 그래도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지훈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 군시렁거리면서도 끝까지 지훈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원군이며, 지훈과 혜수와 계약결혼이 탄로 나지 않도록 끝까지 돕는다.
공수창 | 이현걸
50대 초반. 레스토랑 ‘프라미스’의 조리장
현아라 | 표예진
24세. 레스토랑 서빙 알바생.
대학 휴학 중이다. 연기자 지망생으로, (현실이야 어쨌건) 스스로가 무척 예쁘다고 확신하고 있다. 트위터에 음식 먹는 셀카 찍어 올리는 게 취미. 승주를 흠모하고 있으며, 직장 선배(?)라는 이유로 괜히 혜수에게 트집 잡고 못마땅해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