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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박보검, 김유정에 박력 입맞춤 "너를 연모한다"
“云画” 朴宝剑 金裕贞 魅力接吻 “恋慕你”
[TV리포트=김가영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고 그에게 입맞춤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홍라온(김유정)을 구해 궁으로 돌아온 이영(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홍라온은 궁으로 무사히 돌아온 후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이영에게 감동했다. 특히 자신을 병간호한 것이 이영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 "궐이 더 좋아질 것 같아 걱정이다"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반면 홍라온을 향한 김윤성(진영)의 마음 또한 깊어졌다. 김윤성은 홍라온에 "다시는 걱정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저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이니까요. 저를 궁에서 달리게한 유일한 사람이시다"고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으며, 홍라온의 모습을 그리며 그를 생각하기도 했다.
홍라온을 향한 마음. 이영 역시도 깊어졌다. 홍라온을 향한 이영의 마음은 숨길 수 없었고 결국 궐 내 이영이 '남색'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때 홍라온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 마종자(최대철)와 월희(정유민)의 사랑을 알고 두 사람을 도왔다. 마종자가 인형극을 통해 월희에게 사랑을 고백하도록 도운 것.
이영은 홍라온이 "이루어질수없는 사람에게 고백하면 아니되냐. 잘 보내주는 것도 연모 만큼이나 따뜻한 힘이다. 사랑받은 기억이 평생을 사는 힘이 될지 누가 아느냐"고 말한 것을 되새기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이후 홍라온은 궁녀와 내시의 사랑을 담은 인형극을 꾸민 죄로 중전 김씨(한수연)에게 불려갔다. 이영은 그런 홍라온을 구하러 중전을 찾아 "노여움을 풀어라"고 말했다. 또한 "더이상 감정을 드러내기면 일이 커진다"고 말하며 홍라온을 데리고 빠져나갔다. 중전은 이를 보고 "정인을 바라보는 사내의 눈빛이다"며 홍라온을 향한 이영의 마음을 알아챘다.
위기의 홍라온. 그는 여자라는 것이 밝혀질 위기까지 처했지만, 마종자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마종자는 그가 여자라는 것을 일찌감치 알았지만, 자신을 도와준 은혜로 그를 도왔던 것. 홍라온은 "떠날 준비를 해야겠지요"라고 착잡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홍라온은 이영에게 "저에게 너무 잘해주지 말아라. 저는 저하에게 벗이 될 수도, 다른 무엇이 될 수도 없는 사람이다. 내관은 저하에게서 딱 한걸음 뒤, 더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면 안된다고 들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영은 "너는 내 사람이다"고 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홍라온은 이런 이영의 마음에도 "다른 내관처럼 대해달라.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홍라온, 결국 이영은 홍라온은 불러들였다. 그는 "내가 거짓말을 하였다. 내 곁에 있으라는 말은 내관의 자리를 뜻한 것이 아니다. 그럼 난 왜 너에게 그런 얘기를 했을까. 이 말도 안되는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매일 밤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했고 그 해답을 찾았다"며 홍라온의 팔목을 잡았다.
이영은 "난 세자이기 전에 한 사람이고 한 사내다.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 것. 그게 내 답이야"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내 마음을 틀렸다 하지 말거라. 네가 그러지 않았느냐. 제 멋대로 가버린 마음을 어떻게 맞다, 틀리다 할 수 있겠냐고. 내가 한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이라고 말하며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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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6-9-12 2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