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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boshao

【资料】2006《不后悔》(金南佶、李英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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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4 13:51 | 显示全部楼层

电影杂志[SCREEN] 11月号专访李导演和李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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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28 00:17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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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4 13:54 | 显示全部楼层

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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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4 15:22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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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4 14:50 | 显示全部楼层

11月4日EPG新闻

<후회하지 않아>, 관객 사랑 보답은 계속된다!  [不后悔]持续报答观众的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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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선 기자] ‘부잣집 아들과 게이 호스트바 선수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퀴어멜로 <후회하지 않아> (이송희일 감독, 청년필름 제작]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연일 늘어나는 <후회하지 않아> 폐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연이어 마련되고 있어, <후회하지 않아>에 대한 애정이 증폭되고 있는 것.

이같은 관객들의 무한한 애정공세에, 제작사는 그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선언했다. 그 1탄은 4일(토]감독, 주연배우와 함께 하는 '팬미팅'. 이 행사는 공지 몇 시간 만에 마감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영화 하이라이트 상영, 감독과 배우에 대한 포커스 인터뷰, 소장품 경매, 이한∙이영훈 따라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팬미팅을 시작으로 관객과 함께 하는 이벤트는 계속될 예정이다.

4일(토]진행되는 팬미팅에 이어 <후회하지 않아>의 팬들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는 계속될 예정이다. 그 2탄은 11일(토]진행되는 “밤샘 상영회”.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영화 <후회하지 않아> 상영을 시작으로, 제작사 청년필름의 전작 <와니와 준하> 상영, 이송희일 감독의 전작 <동백아가씨> 상영, 관객과의 대화 등 관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로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영화 <후회하지 않아>는 예매 오픈 이틀 만에 예매 600장을 돌파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개봉관(전국 6개관]대비 유례없는 놀라는 수치다.

2006년 최고의 화제작이 되고 있는 퀴어멜로 <후회하지 않아>는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박주선 기자 (shortflim@epg.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상 연예소식 중심
(www.epg.co.kr)

[不后悔]观众的热情越发高涨。

近日 <不后悔>制作方将不停地准备各种活动来报答影迷的厚爱。4日(星期六)有'影迷联谊会',导演与主要演员都会参加。报名人数惊人。影迷还制作了独特的礼物献给摄制组成员。连日来不断有试映会,导演和演员的焦点采访。11日(星期六)还会有 “通宵放映会”,除了[不后悔],还将放映制作公司青年电影出品的和李导演的其他影片。

另一方面, 电影<不后悔>的预售开放才两天突破预售 600张等令人吃惊的现象. 这是影院[6个]以前从未有过的惊人的数字。

2006年最高的话题作品 <不后悔>将于11月16日正式公映。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4 14:53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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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7 10:51 | 显示全部楼层
Joins.com 新闻

<후회하지 않아> 이한-거침없는 도전, 후회하지 않아

<굿바이 솔로>등의 드라마로 얼굴을 알렸지만 이한은 아직 조금은 낯선 배우다. 그가 퀴어 멜로영화 <후회하지 않아>로 주연 영화 신고식을 치렀다.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내공, 다양한 색깔을 덧칠해가는 유화 같은 배우를 목표로 하기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진 이한. 그가 "낯익은" 배우로 설 날은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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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는데 기분이 어떤가?

처음으로 한 영화를 내 힘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기쁜 것보다 걱정이 먼저 됐다. 부담된다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부담덩어리’였다. 그래서 평소보다 많이 예민해지기도 했다.



저예산 퀴어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아 힘들었을 텐데, 이송희일 감독이 좀 도와주었나?

아니, 전혀 안 도와주셨다.(웃음;) 감독님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긴 했다. 처음에는 동성애를 다룬 영화이다 보니 소재가 일상적이지 않아서 낯설고 집중도 안 됐다. 남자의 눈을 바라보면서 사랑을 고백하거나 울거나, 그런 감정을 잡기가 힘들었다. 평소에도 멜로가 가장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했는데 게다가 남자들끼리의 멜로니까. 그때 감독님이 그냥 “자기를 울려달라”고 주문을 하셨다. 여자친구랑 뭐하고 노냐고 물어보시기도 하고. 남자끼리의 연애도 똑같다고, 사랑은 같은 거니까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영화 속에서 연인이었던 이영훈과의 호흡은 어땠나?

영화 자체는 조금 무겁고 어두운 내용이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무척 좋았다. 그래도 일부러 친해지려고 가서 말을 걸거나 하지는 않았다. 친해지면 서로 마주 보고 연기하려고 할 때 웃음이 나와 버리거나 그럴까봐, 오히려 서로 조금씩 피하는 편이었다.



이 영화를 찍기 전에 동성애에 대해 갖고 있던 견해는?

들어본 적은 있지만 내 주위에는 동성애자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그저 궁금했다. ‘왜 그럴까? 어떻게 남자에게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걸까?’ 난 여자가 좋은데.(웃음;) 이해가 안 되니까 찍으면서 좀 힘들었다. ‘동성애는 다 이런 걸까? 내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가?’라는 의문도 자꾸 들고. 촬영이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그들을 조금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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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역할인 만큼 겁도 났을 텐데, 원래 도전 정신이 강한 편인가?

도전 정신이 강한 게 아니고 그냥 시나리오가 들어온 것이 이것뿐이라서….(웃음;) 농담이고, 비슷한 작품에서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지는 않다. 이 역할이 들어왔을 당시에는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이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특이한 캐릭터니까 배우로 살면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는 느낌도 있었다. 다양한 인물과 감정을 표현해 보고 싶고, 식상하고 진부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후회하지 않아>는 동성애라는 점만 빼면 매우 통속적인 스토리의 멜로가 아닌가?

재벌 2세와 가난한 호스트가 서로 사랑한다는 내용이다. 한 마디로 신파다. 그런데 요즘 영화들은 하도 쿨한 것이 많다 보니 오히려 우리 영화 같은 신파극이 신선하게 느껴진다고 하더라.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후회하지 않아>를 찍고, 또 노희경 선생님의 <굿바이 솔로>를 찍으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했다.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주고, 포장되지 않은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주고, 모두가 나에게 등을 돌려도 나를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그런 사람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지기도 하지만, 사람이 변하는 것이지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사랑할 때는 한없이 너그러우면서 이별할 때는 갑자기 이기주의적으로 변하지 않나. 사랑은 결국 가꾸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어떤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싶은가?

여태까지 주로 아픔을 많이 지닌 역할을 했다. 그 아픔을 말도 못하고 가슴속으로 삭히고, 눈빛으로만 얘기하고 그러는 캐릭터들. 내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장난치는 것도 엄청 좋아하고 밝은 성격이다. 내가 친하다고 말하면 다들 “으응?!” 하고 놀라지만, 연예인 중에 친한 사람이 지상렬 선배다.(웃음) 그리고 내가 제일 닮고 싶은 배우는 차승원 선배고. 요즘은 물론 다양한 역할을 하시지만 코믹한 연기를 정말 잘하시지 않나. 자기 외관에 신경 쓰지 않는 그런 희극적인 연기,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나도 이제 감정을 밖으로 막 터뜨리고 거친, 점잖치 않은 역할도 맡아보고 싶다. 요즘 촬영하는 드라마 <연인>에는 액션 장면이 많다. 찍으면서 “어, 나 이거 정말 하고 싶었어!”란 말이 절로 나왔다. 다만 드라마는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게 아쉬워서, 영화에서도 액션 연기를 하고 싶다.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7 11:02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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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1 21:08 | 显示全部楼层
이한, "동성애 연기, 자랑스럽다"  2006.11.08 14:23

<조이뉴스24> "이성애자 배우인 제가 동성애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신인배우 이한이 어려웠던 동성애 연기에 대한 감회를 전한다. 퀴어 영화 '후회하지 않아'(감독 이송희일, 제작 청년필름)에서 남자를 사랑하는 부유한 청년 '재민' 역할을 맡은 이한은 이성애자 배우가 동성애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자랑스럽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이 '후회하지 않아'를 연출하신 이송희일 감독님은 커밍아웃을 하셨죠. 여기에 배우들까지 동성애자였다면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되지 않았을까요?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영화가 되기 위해서 이성애자 배우가 동성애 연기를 했다는 것을 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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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은 할 수 있는 것과 잘 할 수 있는 것은 엄염히 다르다며 이번 영화는 "배움에 그 뜻이 있었다"고 말한다. 흔하지 않고 어려운 역할이지만 일단 부딪혀서 배워보자는 마음이 컸던 것.

하지만 남자를 사랑하는 연기는 쉽지 않았다. 촬영장에서 너무 친해진 '수민' 역의 이영훈을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기 시작했다고.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서로에게 인사만 건낸 뒤 얼굴을 돌린 채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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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눈을 보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남녀간의 사랑은 잘 알고 있지만 어떤 부분은 많이 힘들었죠."

이한의 영화 출연작은 '후회하지 않아'를 포함해 두편. 독립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으로 첫 영화 신고식을 치렀다. 인디영화 두편으로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이한은 앞으로도 독립영화에 지속적으로 출연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우 입장에서는 찾아서 하고 싶어요. 기회가 되고 그 기회가 열려 있다면 계속 할 생각입니다. 만약 이송희일 감독이 다시 불러주신다면 또 동성애 소재 영화라도 '후회하지 않아'와 색깔이 다르다면 또 출연하고 싶어요. 영화를 찍으며 생긴 추억이 너무 좋아서요."

"'내 청춘에게 고함'에서 함께 출연한 김태우 선배에게 저예산 영화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배웠어요. 독립영화가 많은 관객에게 보여지기 힘들고 제작비를 투자받기 힘든 우리 사회적인 현실에서 좋은 배우들이 참여해 준다면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과 시각은 신인이 아닌 듯 하다. 서정적인 동성애 영화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현실적이고 과감한 동성애 연기를 하게 됐다며 쑥스럽게 웃는 이한의 새 영화 '후회하지 않아'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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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1 21:10 | 显示全部楼层
“낭만이 아니라 통속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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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후회하지 않아>에는 소수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강박이 없다. 대책없이 솔직하다. 그게 이 영화의 힘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이송희일 감독(35) 자신이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라서 가능한 일일 것이다. <언제나 일요일 같이> <슈가힐> <굿 로맨스> 등 단편 6편을 만든 끝에 <후회하지 않아>로 장편 영화에 데뷔한 이송 감독을 지난 10일 만났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매진되고 개봉 전부터 인터넷에 이 영화 동우회까지 만들어졌다. =나도 당황했다. 동우회 회원은 주로 20대~30대초반 여성이다. ‘야오이’(남성들끼리의 사랑을 그리는 일본 대중문화의 한 흐름;) 문화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 <왕의 남자>나 <브로크백 마운틴>등의 성공에서 보듯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왜 진부한 형식을 따다 썼나? =1970~80년대의 호스티스 멜로는 총천연색 다목적 장르다. 한국 근·현대사를 압축해 놓았다. 계급 차별, 농촌 붕괴가 다 들어가 있다. 동성애를 접목하면 새로운 느낌이 나올 듯했다. 난 통속을 좋아한다. 통속이 현실이니까. 전형적인애정 표현들은 재미있으라고 일부러 넣은 것이다. -노골적인 성매매 장면 등은 동성애에 대한 혐오를 부추길 수도 있을 듯한데…. =오히려 너무 약한 것 같다. 배신도 하고 상처도 받고 성매매도 한다. 낭만적으로 그려지길 바라지 않았다. 수민은 몸을 팔아야 하는 시궁창에 던져졌으니 시궁창답게 찍어야했다. -동성애보다 계급 문제에 방점을 둔 것 같다. 보통 서울이 주는 익명성을 선호하지 않나? =어떤 문제 의식이 우선이냐고 따지는 건 폭력적이다. 서로 다 연결돼 있지 않나? 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다. 돈이 없어 한때는 식물처럼 지냈다. 움직이면 배고프니까. 1994년 문화운동 하겠다고 서울에 올라왔을 때만 해도 네온사인이 무척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서울이 일요일 아침 밤새 사람들이 쏟아놓은 토사물을 비둘기가 쪼아 먹는 장면 같아졌다. -캐스팅이 힘들었을 것 같다. =이영훈은 단편 <굿 로맨스>에서 같이 일했다. 집중력이 좋은 배우다. 수민역을 다른 배우들에게도 보여줬는데 경악하고 거절했다. 노출도 세고 동성애 이미지도 있으니까. 이한은 원래 수민역을 하고 싶어 했다. 배우로서 욕심이 있어서겠지. 도시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재민을 맡겼다. 글 김소민 기자 사진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온라인미디어의 새로운 시작. 인터넷한겨레가 바꿔갑니다. >>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11 21:13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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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1 21:15 | 显示全部楼层
이영훈, "동성애 영화 출연, 후회안해"
[조이뉴스24   2006-11-09 09:15:19]



<조이뉴스24> "영화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아요. 정말 아무 후회도 없어요."

신인배우 이영훈이 출연 영화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밝혔다. 이영훈은 퀴어영화 '후회하지 않아'(감독 이송희일, 제작 청년필름)에서 게이 호스트바 선수 '수민'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꼬리가 처진 눈과 자그마한 체구의 이영훈은 영화 속 '수민'과 많이 닮아있다. 소년같은 순수함과 강단이 엿보이는 남성미까지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송희일 감독이 이영훈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후회하지 않아'는 이송희일 감독과 이영훈의 두번째 작품이다. 중편 '굿로맨스'에서 유부녀와 사랑에 빠지는 고등학생 역할로 영화 데뷔전을 치른 뒤 군입대를 한 이영훈을 이송희일 감독은 새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서 다시 기용했다.

보육원 출신으로 동성애 성향을 가진 선량한 청년이자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게이 호스트바 선수로 전락하는 '수민'을 연기하며 이영훈은 캐릭터에 공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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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돈의 문제죠. 수민이가 그런 수순을 밟아가는 것에 공감합니다."

이송희일 감독의 섬세한 디렉션을 받으며 캐릭터를 만들어간 이영훈은 실제로 동성애자가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저는 이성애자예요. 감독님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의 기준도 많이 변했죠. 세상을 보는 시각이나 넓이도 달라졌고요. 하지만 여자를 더 좋아하는 것은 변하지 않던데요."

첫 영화부터 범상치 않은 역할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이영훈. 군대를 마치고 두번째 영화까지 선보인 그는 다양하고 많은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동성애자 연기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후회하지 않아'의 출연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영화 두편에서 모두 주연을 맡았지만 제가 꼭 주연을 바라는 것은 아니예요. 제가 소화할 수 있고 그래서 빛낼 수 있는 캐릭터라면 어떤 역할이던 게의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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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요. 그리고 몸이 좀 날렵한 편이라 액션 연기에도 욕심이 생기고요. 언제가 장애우 연기도 기회가 되면 꼭 해보고 싶어요."

도전을 두려워 않는 신인배우 이영훈이 걸어갈 행보가 궁금해진다. 이영훈의 후회없는 연기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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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1 21:20 | 显示全部楼层
이한 "남자와의 베드신 후회하지 않아" 李汉"与男人的床上戏,不后悔"

[스타뉴스   2006-11-09 1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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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와 '브로크백 마운틴'이 퀴어영화(동성간의 사랑을 다룬 영화;) 관해 저항감을 줄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이 장르에 대해 불편해 하는 시각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장래가 유망한 남자 배우가 남성간의 사랑을 전면으로 다룬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 역시 모험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한은 오는 16일 개봉하는 퀴어 영화 '후회하지 않아'(감독 이송희일ㆍ제작 청년필름;)에 출연한 것에 대해 "오히려 배우로서 더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이한은 드라마 '굿바이 솔로'의 노희경 작가가 "제 7의 주인공"이라고 추켜세울 만큼 차세대 유망주로 각광받은 터러 쉬운 길을 찾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배우로서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틀리다.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며 '후회하지 않아' 출연 동기를 밝혔다.

두려웠던 부분이 조금도 없었다면 물론 거짓말이다. 이한은 "사실 영화 촬영 하루 전날까지 밤새 고민했다. 남자 간의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퀴어 영화에 출연해 다른 작품의 섭외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홍석천 선배의 강의를 통해 어느 정도 감은 잡았다. 하지만 머리 속으로 알고 있는 것과 마음 속으로 체득하는 것은 틀리기 때문에 갈팡질팡하기도 했다."

그런 이한의 마음을 다잡게 해 준 사람은 다름아닌 이송희일 감독.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일찍이 커밍아웃한 이송희일 감독은 "여자친구와의 사람과 똑같다. 다만 표현하는 데 미묘한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설명해줘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한은 "감독님이 게이인 나를 울리는 게 아니라 영화를 본 사람들이 '찡' 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거부감을 줄이는 게 목표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의 마음이 통해서일까,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을 때 '후회하지 않아'는 큰 호평을 받았다.

이한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너무 긴장이 되서 오히려 관객들의 반응을 잘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호의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상영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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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에게 고함'에 이어 또 다시 저예산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 출연한 까닭을 "나를 찾아주는 좋은 영화가 있기에 했을 뿐"이라고 담담히 말하는 이한.

그는 '내 청춘에게 고함'에서 연기한 이성간의 베드신이 '후회하지 않아'의 동성간의 베드신보다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베드신을;)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30분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었다. 거부감을 주지 않도록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는 생각을 처음에는 가졌지만 그냥 정신없이 끝나고 말았다. 후회란 건 물론 있을 수 없다."

이한은 "게이 역을 맡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게이라고 오해를 받는다면 연기를 잘했다는 칭찬일 것"이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MBC 공채 31기 탤런트로 시작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해 한동안 쉴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방황했던 시기를 가졌던 그늘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이한은 8일 첫 방영된 SBS 새 드라마 '연인'에서 이서진의 오른팔을 맡았으며, 내년 1월 방영되는 KBS 2TV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에 캐스팅돼 안방극장에서 내내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굿바이 솔로'와 '후회하지 않아'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각오를 다잡았다. 직업으로서도 조금도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중고(?) 신인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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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배우 인생 길게 보고 선택했죠"
퀴어멜로 '후회하지 않아'서 동성애자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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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에게 베드신은 무척 힘든 연기 중 하나다. 그런데 흔히 생각하는 이성간의 베드신이 아니라 동성간의 베드신일 경우에는 어떨까. KBS 드라마 '굿바이 솔로'로 얼굴을 널리 알린 배우 이한(25)이 퀴어멜로 영화 '후회하지 않아'(감독 이송희일, 제작 청년필름)에서 동성애자의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개인적으로 여자들을 아주 좋아한다"는 그가 상대 남자 배우(이영훈)와 키스신은 물론이고 진한 베드신을 거푸 소화해냈다. 과연 어떤 생각과 심정으로 이 영화를 선택하고 촬영했을까. 개봉(16일)을 앞두고 그를 만났다. "시나리오를 받아들고 자주 가는 카페에 가서 조용히 읽었어요. 굉장히 슬펐어요. 주인공들이 동성애자라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요. 멜로에 대한 욕심이 많은데, 이 영화가 바로 슬픈 멜로더군요. 또 솔직히 동성애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실감도 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찍으면서 얼마나 힘들어하게 될지는 전혀 몰랐죠(웃음)." '후회하지 않아'는 부잣집 아들과 게이바 종업원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주인공들의 성별이 같을뿐, 사실은 신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여느 남녀의 격정적 러브 스토리와 크게 다를 게 없다. 이한은 부잣집 아들을 맡아 자신에게서 자꾸 달아나려는 상대방을 향해 절절한 구애를 펼친다. 이성애자의 동성애 연기는 아무래도 연기 외적인 고통과 고민을 안겨줄 터. 그렇다면 그는 어떤 각오로 임했을까. "각오 같은 것도 없었어요. 전혀 몰랐으니까요. 사실 동성애라는 것이 제게는 아주 생소한 소재였거든요.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힘들지도 몰랐어요. 얼마나 힘들었냐구요? 굉장했습니다(웃음). 도중에 '내가 이 영화를 왜 한다고 했을까'라고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죠." 그런데 의외로 그는 여배우와의 베드신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이한은 이 영화에 앞서 '내 청춘에게 고함'에서 김혜나와 베드신을 찍었다. "'내 청춘에게 고함'에서는 화면에는 짧게 등장했지만 촬영은 반나절가량 했어요. 여배우와는 찍기 전이 아주 힘들어요. 굉장히 민망하죠. 그런데 남자 배우와는 팬티 바람으로 대기하고 있어도 찍기 전까지는 서로 장난치며 아무 부담 없이 놀 수 있거든요. 또 여배우들이 워낙 노출에 민감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더 힘든 것 같아요. 물론 동성애 연기도 힘들지만 좀 다른 느낌이죠." 이한은 '후회하지 않아'를 찍고 난 지금 제목처럼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찍을 땐 힘들었지만 지금은 내가 이 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요. 배우로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어서 그만큼 경험이 다양해졌죠. 배우 인생 길게 보고 선택한 영화이니만큼 뿌듯합니다."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31기 출신으로 184㎝의 헌칠한 키에 단정한 마스크를 자랑하는 이한은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금순이의 죽은 남편으로 얼굴을 내민 후 '굿바이 솔로'를 통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짙은 인상을 남겼다. 세상의 모든 고민을 혼자 떠안은 듯한 '지안'을 연기하며 윤소이와 천정명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지금도 지안을 생각하면 울컥할 때가 있을 정도로 지안을 연기하며 행복했고, 지안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드라마는 '후회하지 않아'를 촬영한 뒤에 찍은 거였어요. 아마 '후회하지 않아'에서의 경험이 지안을 연기할 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배우로서 큰 경험을 한 이한. 앞으로는 어떤 연기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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这个世界美好的欠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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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11-13 11:30 | 显示全部楼层

李汉专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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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Malix 于 2006-11-13 16:25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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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3 15:44 | 显示全部楼层
[不后悔]在韩国全国300个电影院预售榜上排名第3, 占25.7%


[url=]주말[/url] I [url=]당일[/url] I 분석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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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이 두 남..
(29.3%)
2위 누가 그녀와 잤을까? (27.9%)
3위 후회하지 않아 (25.7%)
4위 열혈남아 (3.6%)
5위 사랑따윈 필요없어 (3.6%)
6위 어느 멋진 순간 (2.7%)
7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2.3%)
8위 마음이... (1.8%)
9위 내 청춘에게 고함 (0.9%)
10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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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13 15:46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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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3 15:55 | 显示全部楼层
[100분 테이블]이한,"동성애자로 오해 받은 적 있다!" 李汉,“人们对同性恋者有误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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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의 금순이 남편, '굿바이 솔로'에서 유지안,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눈으로 각인되기 시작한 연기자가 있다. 퀴어영화 '후회하지 않아'(감독 이송희일, 제작 청년필름;)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이한이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연인'에 캐스팅되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그. 이한은 첫 스크린 도전에 '동성애'라는 어려운 카드를 집어들었다. '연기자니까'라는 한마디로 쉽게 말해버릴 수 없는 선택을 한 그를 만났다.

저 동성애자 아니에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어느날 아침, 뺨을 스치는 차가운 느낌과 같은 이미지를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은 발길이 쉬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번 영화에서 동성애자로 분한 그에게 물어보고 싶은 건 많았지만, 과연 민감할 수 있는 물음에 대답을 잘 해줄까,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접 만난 그는 그런 불안감을 사라지게 했다. 모든 걸 가졌지만 공허한 눈빛을 가진 재민을 그린 이한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밝고 솔직했다.

"저 원래 밝은 성격이에요. 맡은 역할마다 어둡고 슬퍼서 그런지 처음에는 저를 어려워하시더라고요. 저 장난도 많이 치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명랑하답니다."

하지만 이렇듯 밝고 명랑한 그가 선택한 '후회하지 않아'의 동성애자 재민은 의외였다. 대중적인 인기 곡선을 완곡하게 그려나가고 있던 시점에서 삐딱선을 탄 건 아닌가 걱정까지 들었다.

얼마 전 열린 영화 시사회에서는 '앞으로 나가야할 길이 많은 연기자인데 캐스팅이 걱정 되지 않느냐'는 질문까지 나왔다.

"그 질문 받고 오히려 제가 쇼크였어요. 그제야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왜 역할 이미지가 강하면 하나에 국한되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솔직하게 전 그런 걱정 안 했어요. 일단 시나리오가 캐릭터가 좋았고요. 이성애자가 연기하는 동성애는 어떨까 호기심도 강했어요. 또 연기자로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역할이기도 하잖아요. 그간 제 이미지는 금순이 남편이었어요. 그 모습이 각인되는 게 무서웠고 새로운 모습을 찾았는데 재민이가 앞에 나타난 거죠."

이한은 자신의 선택에 무모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었다. 그러한 모습이 영화 속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극중 남 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도령 재민이 사랑하는 수민을 향해 "안녕하세요. 저는 재민입니다"라고 외치는 장면은 쉬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한은 그 한마디에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 인정 받을 수 없는 슬픔, 앞으로의 헤쳐나가야할 고난 등 모든 걸 담아 힘겹게 내뱉었다.

"후회하지 않아'를 찍었더니 실제 동성애자 아니냐고 하더라고요(웃음;). 일단 오해를 풀자면 전 이성애자고요. 영화가 동성애를 다루고 있지만 그건 장치에 불과해요. 영화를 보면 무작정 빠져드는 사람들의 사랑을 그렸어요. 오히려 요즘 사회 풍토를 반영한 쿨한 사랑 영화들과 달리 사랑을 위해서 모든 걸 버리는 신파적인 요소가 강해서 더 좋았죠.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한은 '후회하지 않아'를 요즘 흔히 볼 수 없는 사랑 영화라고 말했다. 재민이를 떠나보내고 '굿솔'의 유지안에 이어 '연인'의 태산까지 연기하고 있는 이한이지만 재민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듯 했다. 아련한 눈빛으로 재민이를 떠올리는 그 모습이 인상적이다.

"촬영을 마치고 아무리 피곤해도 게시판에 들어가서 '후회' 팬들이 남긴 글을 봐요. 그 중에 '재민이는 잘 있나요?'라는 글귀가 있었는데 참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원래 배우들이 한 역할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는 말을 이해 못했어요. 그런데 첫 주연 영화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서 몰입하는 연기의 진정성을 배운 것 같아요. 지금도 재민을 떠나보내기 쉽지 않네요."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결코 쉽지 않았다. 연출을 맡은 이송희일 감독의 지시 하에 일일이 포즈를 교정 받았으며, 동성애에 대한 거의 모든 걸 배워야했다.

상대 배우 이영훈과는 연인 연기를 위해 매일 '형 우린 사랑하는 거야, 사랑해'를 말하며 최면까지 걸었다. 그러다보니 역할에 조금씩 스며들었고 어느새 이한은 재민이 돼있었다.

그러나 이미지가 중요한 남자연기자로서 동성애 연기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늘 럭셔리한 부잣집 도련님 같은 이미지의 이한이 도전했다는 사실이 충격이라면 충격이었다.

"가끔 부모님에게 보여드렸냐는 질문을 받아요. 솔직히 아직까지 못 보여드렸고요(웃음;). 하지만 부모님이 동성애를 그렸다는 사실에 뭐라고 하실 분들이 아니에요. 늘 제가 결정한 일에 대해서 지지해주세요. (당시 있었던 여자친구는요?) 그 친구가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겠다고 힘을 실어줬어요. 지금은 그 친구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어요."

영화같은 삶을 사는 이한

이한이 수중 위로 떠오른 건 불과 1년 남짓. 1998년 '학교'로 처음 브라운관에 등장했지만 그 후 꾸준히 연극 무대만 고집했기 때문이다.

그가 연기를 하게 된 계기도 연극 '리어왕'을 보고 감동 받아서다. 그 후 연극영화과로 진로를 바꿨고 연기가 좋아서 무대에 올랐다. 그러다 연극부 선배의 권유로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지원했고 1등으로 합격했다.

공채 시험을 합격한 뒤에도 이한은 베스트극장부터 시트콤, 쇼프로그램, 시상식까지 여러 무대에 서면서 연기자로서 발판을 다졌다.

그러나 갑자기 닥친 교통사고에 휴식기를 가져야 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차량에서 탈출한 후 몇 분 지나 차가 폭발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

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 긴 침묵의 시간을 보낸 후 그가 맡은 첫 작품이 '굳세어라 금순아'였다. 높은 시청률 덕분에 이한의 얼굴은 알려졌고, 연이어 KBS '굿바이 솔로' SBS '연인' 등 신인연기자로서는 묵직한 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얼마 전에 등장한 반짝 스타 같았지만 생각해보니 '학교'부터 경력을 계산하면 어느새 8년이다.

"8년차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러면 저 2년만 있으면 10년차인 거예요?(웃음) 드라마를 하기 위해서 공채 시험을 본 건 아니에요. 공연하는 선배님 중에 공채 연기자가 있었는데 공채 시험이 연기력을 객관적으로 테스트해볼 기회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도전했는데 SBS와 KBS는 1차에서 보기 좋게 떨어졌고요. MBC는 운이 좋아서 붙었습니다."

연극이 좋아서 연기자로 첫 발을 디뎠고, 생사를 오가는 사고도 겪었지만 모든 걸 이겨내고 현재 배우로서 가능성을 부여 받았다. 높이 뛰기 위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움츠려있었던 실력파 개구리였다.

"상업적인 것은 잘 몰랐어요. 지금도 잘 모르고요. 그래서 '후회하지 않아'를 선택했는지도 몰라요. 연기자로서 또다른 모습을 찾을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합니다."

파격적이고 신선한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선 이한. 인터뷰를 하다보니 어느새 동성애자 연기를 한 이한이 아닌 연기를 좋아하는 이한이라는 배우가 마음 속에 새겨졌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번 영화에 부정적인 관객들에 한마디를 부탁했다.

"제 전화번호 알려주고 싶어요(웃음). 농담이고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동성애를 편안하게 언급할 수 없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한국 영화도 소재의 다양성이 필요한 것 같아요. 또 '후회하지 않아'는 동성애라는 소재를 다뤘지만 세상에서 소외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거든요. 비록 소외됐지만 '사랑'이라는 범주 안에 묶일 수 있는 두 사람의 따뜻한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멋진 마무리에 스스로 뿌듯한 듯 이한은 고개를 끄덕이며 활짝 웃어보였다.

홍재현 기자  hong927@seoulmedia.co.kr /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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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5 21:21 | 显示全部楼层
原帖由 Malix 于 2006-11-13 11:30 发表


多谢Malix 亲~~!!提供这段视频。我再来贴一次吧。采访中还提到了李汉在“Goodbye Solo”中的手语演技。看完后觉得李汉真人很温柔、活泼又亲切。

http://www.tudou.com/v/nzDi1jyvB3Q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9-1-26 23:07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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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5 21:28 | 显示全部楼层
이한 “동성애 베드신 연기 내가 봐도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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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이한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개봉되는 퀴어멜로영화 ‘후회하지 않아’(감독 이송희일, 제작 청년필름;)에서 과감한 연기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지난주 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스페셜 ‘연인’(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화 홍보 활동과 드라마 촬영에 하루 4시간씩만 자면서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이한을 만났다. “영화의 반응이 좋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거부감을 가지면 어떻게 할까 정말 걱정 많이 했거든요. 관객들이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에 공감해주시더라고요.” ‘후회하지 않아’는 재벌 2세와 게이 호스트바 종업원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다. 이한은 보수적인 자신의 주위 환경과 대비되는 은밀한 욕망 때문에 고뇌하는 재벌 2세 재민 역을 맡았다. 충격적인 동성애 베드신도 세번이나 연기했다. “감독님과 베드신을 촬영하기 전에 솔직히 수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했어요. 워낙 저예산 영화여서 여유가 없었거든요. 빌린 장소에서 촬영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세 장면 모두 30분 만에 후딱 해치웠죠. 완성된 영화를 보니 표현은 과감한데 연기는 불편하고 어색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어요.” 이한은 주위의 평가와 달리 자신의 연기에 대해 아주 낮은 점수를 줬다. “소재의 파격성 때문에 연기의 부족함이 가려져 정말 다행이에요. 영화를 볼 때마다 부족함이 눈에 띄거든요. 촬영 때 완전히 내 자신을 버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한은 드라마 ‘연인’에서는 조폭 하강재(이서진;)의 충직한 부하 태산 역을 맡았다. ‘후회하지 않아’에서의 심약한 이미지와 달리 거친 주먹을 가진 강한 남자다. 태산은 ‘연인’의 원작인 영화 ‘약속’에서는 정진영이 맡았던 역이다. “거칠고 날선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살을 일부러 4㎏ 정도 뺐어요. 태산은 부모 없이 강재 밑에서 자라온 외로움이 많은 인물이에요. 이제까지 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이한은 ‘연인’에 이어 출연할 후속 드라마도 이미 결정해둔 상태다. 지난해 일이 바빠지면서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아직 새 친구를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일도 좋지만 연애도 잘하고 싶어요. 올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기 전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혼자 있기는 싫거든요. 소개 좀 해주세요.”(웃음) 〈글 최재욱기자jwch6@kyunghyang.com·사진 김기남기자kknphoto@kyunghyang.com〉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15 21:49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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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5 21:38 | 显示全部楼层
[스크린 산책]퀴어 멜로? 그냥 슬픈 멜로!…‘후회하지 않아’
[동아일보 2006-11-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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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6일 개봉하는 영화 ‘후회하지 않아’(청소년 관람 불가;)는 부잣집 아들 재민과 게이 호스트바 ‘선수’인 수민 두 남자의 사랑 얘기를 다룬 ‘퀴어 멜로’다. 동성끼리의 과감한 성 묘사와 직설적인 대사로 한국 퀴어 영화의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영화의 주인공은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KBS ‘굿바이 솔로’에 나왔던 이한과 단편영화 ‘굿 로맨스’에 출연했던 신인 이영훈. 실제로는 이성애자인 두 배우는 영화를 본 사람들이 ‘동성애자 아니냐’고 착각할 만큼 무리 없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두 배우가 말하는 영화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이한 동성애 영화라고 해서 망설이진 않았어요. 감독님이 동성애도 남녀간의 사랑이랑 똑같다며 “여자친구 만나면 뭐해? 그거랑 똑같아”라고 하셨어요. 그냥 슬픈 멜로영화죠. 게이들은 매우 섬세하고 여린 사람들이라 그 감성을 표현해야 하니까 연기할 때는 좀 고민스러웠죠. 근데 다들 영화 보고 “동성애자죠?” 하시니 배우로서 뿌듯합니다. 잘했다는 칭찬으로 들려서요. 얼마 전 홍석천 선배를 만났는데 웃으면서 악수를 청하시더라고요. 부모님이 아직 영화를 못 보셨는데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 같아요. 동성애가 아직 한국에서는 민감한 소재니까…. 그래도 요새 ‘왕의 남자’나 ‘브로크백 마운틴’처럼 동성애를 다룬 좋은 영화들이 나와서 거부감은 많이 없어진 것 같은데. 편견을 버리고 따뜻하게 봐 주세요. 정사 장면요? 진하죠. 그런데 전 첫 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에서 여배우와 베드신을 연기했거든요. 오히려 그때보다 편했어요. 여배우랑 하면 아무래도 더 떨리고 긴장돼요. 남자들끼리야 몸이 다 거기서 거긴데요, 뭘. 하하. 원래 수민 역이 탐났는데 감독님이 사이즈 때문에 안 된다고 하셨어요. 재민이가 더 커서 수민을 안아 주는 느낌이 나야 했거든요. 영화가 ‘신파’라고들 하는데, 전 신파라서 더 좋아요. 요새 TV나 영화에 나오는 사랑들이 너무 ‘쿨’하잖아요. 진부하고 신파적인 사랑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져요. 원래 사랑이 신파 아닌가요? ■ 이영훈 시나리오 받았을 때 어머니가 먼저 보셨는데 “배우라면 어떤 역할이든 해 봐야 한다”며 오히려 제 등을 떠미셨어요. ‘굿 로맨스’를 찍을 때 이송희일 감독님을 처음 만났어요. 그 이전엔 사실 게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영화 찍으면서 감독님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게이들도 다 똑같은 보통 사람이라는 거 느끼면서 불편한 감이 없어졌죠. 촬영 전에 ‘로드무비’나 ‘퀴어 애즈 포크’ 같이 동성애를 다룬 작품들을 많이 봤고요. 영화 속에 게이 호스트바 장면이 나오는데 서울에 몇 군데 있다고 해서 실제 가서 보고 싶었지만 저희가 저예산이라 제작 여건상 그렇게는 못했어요. 그 장면이 충격적이지만 거기 나오는 마담(물론 남자;)이 너무 웃겨서 많이들 웃으세요. 베드신 찍을 땐 처음엔 ‘어휴, 남자끼리 어떻게 해’ 그랬는데 막상 해 보니 편했어요. 남자끼리는 목욕탕도 자주 가고 하는 데 뭐 창피할 거 있나요? 오히려 어려웠던 점은 겨울에 찍어서 추위와 싸워야 했던 것이에요. 영화에 한강 다리(마포대교;)를 차 타고 지나며 동료의 유골을 뿌리는 장면이 나오는 데 그게 슬프고 멋있게 나오지만 너무 추워서 눈물이 말라 버릴 정도였답니다. 다행히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있으니 고생한 보람이 있어요.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뒤 바로 팬 카페가 생기고 벌써 팬 미팅 행사가 열릴 정도죠. 작은 영화라 개봉관을 많이는 못 잡겠지만 장기 상영돼서 많은 분이 봤으면 좋겠어요.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新闻来源:东亚日报
'후회하지 않아' 이한, "동성애 연기 후회하지 않아"
[스포츠조선 2006-11-14 10:25]

멀리보고 선택…부끄럽지않아  
팬 선물도 받고 8개국 수출까지 影片出口8个国家/地区

S-TV '연인'선 조폭 액션 변신     李汉, SBS电视台“恋人”中变身为黑帮成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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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신인으로서 동성애 영화 '후회하지 않아'의 출연이 부담스러웠을텐데…, 남자끼리의 베드신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이한(25)의 대답은 의외로 분명했다. 영화를 찍으면서 '아 이건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오히려 영화에 출연하고 나서 이전엔 미처 몰랐던 동성애자들의 사랑에 대해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됐다는 것이다.  이한은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31기 출신이다. 남들과 똑같은 무명시절을 거쳐 2005년에야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MBC)로 신고식을 치렀다. 금순이의 죽은 남편으로 잠깐 나온 게 전부. 그래도 드라마가 워낙 인기를 끌어서 조금이나마 얼굴을 알렸다. 이후 '굿바이 솔로'(KBS)에서 천정명 윤소이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드라마가 크게 인기를 얻은 건 아니어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그 즈음에 출연한 영화가 '후회하지 않아'다. 커밍아웃을 한 감독과 제작자가 만드는 정통 동성애 영화를 겁도 없이 찍었다. 처음엔 상대배우인 신인 이영훈도 혹시 '그쪽'이 아닌가 해서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으나, 나중엔 후회없을 만큼 영화에 몰입했다.  덕분에 그 때 이후 시간은 벌써 1년이 흘러갔지만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나왔다. 최근에 찾아간 시사회 자리에선 난생 처음으로 팬들로부터 선물공세를 받았다. 영화는 해외 8개국으로 수출까지 됐다.  영화 뿐만이 아니다. 이한은 지난 8일부터 전파를 탄 수목드라마 '연인'(SBS)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번에 맡은 역은 조직폭력배 두목 '하강재'(이서진;)의 왼팔 '태산'. 동성애자에서 180도 변신해 거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체중도 10㎏이나 뺐다. "저예산의 '후회하지 않아'를 찍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멀리 보고 선택한 연기자의 길에 조금씩 보람을 느껴요. 재미도 있고요. 후회하지 않는 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 김인구 기자 clark@, 사진=최문영 기자 deer@>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6-11-27 00:31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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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11-16 00:21 | 显示全部楼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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