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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9-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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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대장금' 조정은, '기찰비록'서 괴생명체와 멜로?
아역 배우 조정은이 에일리언을 능가하는 괴생명체와 사랑에 빠진 안타까운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조정은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기찰비록'에 캐스팅돼 10일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동안 그는 MBC '대장금'과 KBS2 '제빵왕 김탁구'에서 여성스럽고 똘망똘망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사랑받아왔다.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라는 '대장금' 대사는 지금도 많이 패러디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호싹한 눈빛 연기에 신비로운 분위기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 극중 그는 조선시대 양주목사의 딸 숙미로 나와 초반부 댕기머리에 미묘한 기운을 머금은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돌연변이 괴물 형체의 한 남자를 짝사랑하는 가슴 아픈 사연을 보여주게 된다. '조선판 엑스파일'을 지향하는 이번 드라마는 양주의 한 마을에서 괴생명체에 의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미궁의 사건을 파헤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역사서인 '현종실록' 편에는 "평안도 벽동군에서 사람을 물어 죽인 짐승이 있었는데, 그 몸이 매우 크고 그 색은 반은 잿빛이고, 반은 검고 혹 붉기도 하고 혹 희기도 하여 곰과 비슷하나 곰이 아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었고, 제작진은 여기에 상상력을 더해 특수 분장으로 괴생명체를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괴생명체의 특수분장은 미국 영화 '에일리언'을 연상케 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었다. 영화 '황진이' '신기전' '혈의 누' 등에서 '미더스의 손'으로 명성을 떨친 분장미술사 한필남씨가 제작을 맡아, 'SF사극'으로서의 작품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 ... 100911/a9k75126.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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