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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을 포위한 취재진'
(서울=포토로) 10일 서울 강남 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MTV '신입사원'의 제작발표회에서 그룹 신화의 에릭이 아닌 `연기자 문정혁'으로 자신을 소개한 에릭이 기자들에 둘러싸인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에릭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드라마는 화를내면서 무게잡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강호역은 평상시에는 신화의 멤버들과 장난치고 크게 웃는 나의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며 "90% 이상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슬픈연가’ 후속 ‘신입사원’은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곽경훈/photoro.com
한가인, “에릭은 양면성을 가진 남자”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사진 이득 기자 dlee@inews24.com
2005년 03월 10일
“에릭(문정혁)씨는 부잣집 왕자님 같은 이미지와 백수 같은 이미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남자예요.”
한가인이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원’에서 상대역 강호를 맡은 에릭을 두고 ‘양면성의 매력을 지닌 남자’라고 호평했다.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신입사원’ 제작 발표회에서 한가인은 자신의 상대역 에릭에 대해 묻는 질문에 “서로 상반된 이미지가 공존해 매력적이다”며 “이번 역이 에릭씨의 이전 이미지와는 너무 달라 신선하다”고 답했다.
23일부터 첫 방송되는 ‘신입사원’에서 에릭은 이전까지의 재벌집 후계자 이미지를 벗고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태평하고 뻔뻔스러운 백수 ‘강호’ 역을 맡아 '제대로 망가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한가인은 실연 후 강호(에릭)로 인해 다시 웃음을 찾는 회사동료 미옥 역을, 그녀에게 모진 실연의 아픔을 가르쳐 줄 봉삼역은 ‘두 번째 프로포즈’에서 귀여운 남자 '경수' 역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오지호가 맡았다.
한편 한가인은 예고편에서 선보인 오지호와의 키스 씬에 대해 “첫 날 바로 만나 키스씬을 찍었다”며 “안 그래도 어색한데 바로 키스씬을 찍느라 힘들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오지호에 대해 “성격이 좋아 사람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번 ‘신입사원’에서 이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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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한가인 "'신입사원'서 연기 변신" 선언
김은구 기자 | 03/10 16:12 | 조회:17
"전혀 다른 모습 기대하세요."
신세대 스타 에릭과 한가인이 연기 변신을 선언했다.
에릭과 한가인은 10일 서울 강남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신입사원'(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한희) 제작발표회에서 앞다퉈 "기존 작품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23일부터 방송될 '신입사원'은 공부 빼고는 뭐든 잘하지만 취업을 못해 백수로 살아가던 주인공 강호가 전산착오로 대기업에 수석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코믹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강호 역을 맡은 에릭은 "'신입사원'부터 연기자로 활동할 때는 문정혁이라는 한국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고 먼저 변신을 알렸다.
이어 "'나는 달린다'와 '불새' 등 기존 드라마에서와는 달리 가벼운 캐릭터다. 부담은 있지만 나한테 맞는 캐릭터인지 적응이 빠르고 재미있다"며 자신의 변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 이미옥 역을 맡은 한가인은 "전 출연작 '애정의 조건'이 어두운 분위기의 드라마여서 밝은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신입사원'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가인은 "'애정의 조건'에서는 밥 먹다 우는 장면이 많았는데 며칠 전 '신입사원' 촬영에서도 그런 장면을 찍었다. 하지만 이미옥은 화가 나면 소리도 지를 줄 아는 인물로 중반 이후부터는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구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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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제작발표…가수는 에릭,연기는 문정혁
[스포츠투데이] 2005-03-10 23:05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연기자로 활동할 때는 본명 문정혁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에릭은 10일 MBC수목극 ‘신입사원’(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한희·23일 오후9시55분 첫 방송)의 제작발표회에서 “고민을 많이했는데 가수와 연기자 이미지차별을 위해 연기자일 때는 문정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미국 영주권도 포기한 만큼 연기자일 때는 영어이름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낯선 본명까지 내걸며 배우로서 도약을 도리는 에릭은 ‘신입사원’에서 전산착오로 대기업에 수석취업한 백수청년 ‘강호’의 성공기를 연기한다. MBC ‘나는 달린다’와 ‘불새’에서 발전가능성은 보여줬지만 연기의 안정감은 떨어진 에릭은 이번 드라마에서 연기자의 이미지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연출자인 한희PD는 “(문)정혁이가 다른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있어 불면의 밤을 보내기도 했다. 정혁이의 연기를 보고 하루에 2∼3번 깜짝 놀라는데 시청자들도 1회만 보면 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송호진 dmzsong@sports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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