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國官網17-18集的劇情簡介,有哪位大俠可以助一臂之力?
2005년 7월 9일 / 제 17 회
소라를 붙잡고 응급실로 뛰어 가던 양자는 실신할 지경이다. 소라
가 죽으려 한다는 전화를 받고 운전대를 잡은 새한은 혁의 엄마가
죽었을 때의 충격이 몰려오는 듯 온몸이 떨린다. 양자는 소라의 방
을 뒤져보지만 유서 한 장 남겨놓은 게 없자 더욱 기가 막히다.
한밤중에 방바닥을 빠득빠득 닦으며 방청소를 하는 순진을 보고
지애는 순진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 걸 감지한다. 속상한 순진은
지애에게 직장을 옮길까 생각 중이라고 말한다. 언제나 딸을 믿는
다며 격려해주는 지애의 말에 순진은 눈물이 글썽하다.
술이 약한 진주는 영남의 등에 업혀 한창 꿈나라를 헤맨다. 주변
을 둘러봐도 여관뿐이고 점점 힘들어진 영남은 할 수 없이 진주를
집에 데려와 조심히 자신의 방에 눕힌다.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진
주의 모습이 천사 같아 영남은 금송아지라도 데려다 놓은 양 흐뭇
하기만 하다. 다음날 경준이 영남의 방문을 여는데….
2005년 7월 10일 / 제 18 회
장태와 함께 소라네 집을 찾은 순진은 긴장한 채 우두커니 소파에
앉아 있다. 양자는 이제 한 식구가 될 사람이니 아픈 동안 소라의
손발이 돼서 잔심부름 좀 해주라고 한다. 소라의 방문을 열고 들어
간 순진은 뭔지 모를 미안한 마음에 왈칵 눈물부터 쏟아져 소라에
게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순진을 방안에 들인 소라는 잡다한 일을 시키며 순진을 하녀 부리
듯 한다. 마침 새한이 도착하자 순진과 소라가 한 집에 모인 상황
이 되고, 소라는 순진이 만들어 온 토마토 주스를 바닥에 내던지는
데….
울며 급히 걸어가는 순진을 잡아 세운 새한은 죄책감 때문에 목걸
이를 돌려준 것이냐고 묻는다. 순진은 새한과 마주 서서 이야기하
는 것조차 무섭다며 앞으로 말도 걸지 말고 눈인사조차도 하지 말
고 자신을 모르는 사람으로 생각하라고 한다.
[ Last edited by Fatty on 2005-7-6 at 05:19 P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