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帅帅的副队长(是副队长不,反正是队长的追随者),可惜注定了要牺牲的命运
김정욱 "넘버2-사랑, 모두 놓치지 않을래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탤런트 김정욱이 SBS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에서 일과 사랑을 두고 치열한 라이벌 다툼을 벌이고 있다.
SBS 특별기획 '해변으로 가요'(극본 조윤영 문희정·연출 이승렬)에서 구조대장 김혁(박재훈 분)을 존경하며 따르는 구조대원 재현 역을 맡은 김정욱은, 구조대 '넘버2' 자리와 사랑스러운 여인 민정(고은채 분)을 두고 박준석(영진)과 경쟁을 펼친다.
"다혈질이고 매사에 진지한 사람이에요. 1980년대처럼 사랑하는 여인에게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는데, 막상 민정은 MP3를 듣는 전형적인 신세대 영진에게 더 관심을 보내죠. 항상 핀트가 어긋나서 구박을 당하는 사랑을 해요"
'학교', '카이스트'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던 박재현은 지난해 5월 제대한 이후 KBS '드라마시티'에 잠깐 얼굴을 비추었을 뿐, 활동이 잠잠했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제대 후 첫 출연하는 미니시리즈 '해변으로 가요'에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제대한 직후 남북한의 연방제통일을 설정한 대작영화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는데, 제작이 미뤄지면서 뜻하지 않은 공백기간이 생겼어요. 태권도 배우고 몸 만들면서 8개월을 기다리다, 결국 드라마로 먼저 활동을 시작하게 됐네요"
그러나 8개월간의 노력 덕에 김정욱은 전진 이완 박재훈 등 '몸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 몸매'를 자랑하게 됐으니, 헛된 노력은 아니었던 셈이다.
또한 김정욱은 구조대원 역할을 위해 전문강사에게 2개월간 훈련을 받고, 극중 에피소드로 등장할 한 신을 위해 손가락에 굳은 살이 배기도록 기타 연습을 하는 등 '노력파'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출연 분량이 적었지만, 이제부터 구조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많은 것을 보여주게 될 거에요. 구식이라서 재현을 싫어했던 민정도 구조대 일을 할 때의 남성적이고 책임감 강한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넘버2'에 로맨스까지 다 놓치지 않을 겁니다"
ryan@mtstarnews.com
[ Last edited by cindyzhw on 2005-8-5 at 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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