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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2-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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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天華爾茲】男一서도영/徐道营最新图文报道
서도영, ‘봄의 왈츠’로 꿈의 '왈츠'를 추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2006-02-17 1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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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생을 살면서 기회는 세 번 찾아온다고 했던가. 모델 출신에서 연기자로서의 날개를 활짝 핀 신예스타 서도영(25)이 그 첫번째 기회를 잡았다.
그는 다음달 6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봄의 왈츠’(김지연 황다은 극본, 윤석호 연출 )를 통해 첫 주연 데뷔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그것도 한류 열풍의 시초를 연 윤석호 PD의 작품을 통해서다.
“눈빛이 선하고 깊고 좋아 진실한 사랑을 잘 표현할 것 같다”는 윤 PD의 눈에 띄어 당당히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서도영은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봄의 왈츠’ 주인공이 됐지만 주인공 이전에 드라마라는 걸 하고 싶었고, 연기를 하게 된 것이 큰 행운이다”고 설명했다.
‘봄의 왈츠’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전 서도영은 SK스카이 휴대폰 CF속에서 김아중과 호흡을 맞췄다. 횡단보도에서 ‘인간 주크박스’ 김아중의 옆구리를 쿡쿡 찌른 장본인이다.
이후 그는 KBS 2TV ‘해신’에서 긴 칼을 옆구리에 차고 수애를 보살핀 호위무사로 활약했다. 187cm의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로 당시 시청자들에게 “저 친구는 누구야”라는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또 드라마시티 ‘오! 사라’와 god의 ‘투 러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차근차근 연기수업을 받아왔다.
‘투 러브’ 뮤비 촬영이 끝나고, ‘봄의 왈츠’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들린 이후에도 그는 일체 방송활동을 삼갔다. 많이 아끼고 싶었던 만큼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간직할 필요가 있다”는 윤 PD의 의중과 제작사의 방침 때문이기도 했다.
동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을법한 서글서글한 눈망울, 모델출신다운 큰 키와 각이 잡힌 옷맵시를 드러내며 서도영이 천천히 베일을 벗었다다.
한효주는 사랑스럽고 다니엘 헤니는 분위기 메이커
"한효주는 사랑스러운 친구예요. 나이도 어린데 언제나 밝고 명랑해서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죠. 그래서 연기하기도 너무 편해요. 드라마 촬영할 때면 행복하고 재밌어요. 또 다니엘 헤니는 분위기 메이커세요. 한국말을 전보다는 많이 배우셨는데 가끔씩 ‘아싸’ 그러면서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죠"
서도영은 ‘봄의 왈츠’에서 유년시절 시골에서 만난 한효주(은영 )를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는 윤재하 역을 맡았다. 오스트리아로 입양된 피아니스트로 한국에 돌아와 자신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남게 해준 한효주와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인물이다.
“망나니 아버지 밑에서 불우하게 자란 인물이에요. 부모의 따뜻한 사랑조차 받지 못한 상처받은 애처로운 사람이죠. 윤석호 감독님께서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인물에 대한 정체성을 찾으면서 연기를 하라고 주문을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디테일한 감정 표현이 힘들어 미묘하고 세밀한 부분을 표현하는데 애를 좀 먹었어요. 말 그대로 인물에 대한 정체성을 찾으니까 해결이 되더군요”
지난해 연말 서도영은 한효주, 다니엘 헤니, 이소연과 함께 오스트리아로 해외 로케를 떠났다. 새해를 오스트리아에서 보낸 안타까움도 잠시 서도영은 드라마 촬영분위기도 좋고 멤버들 간의 호흡도 잘 맞아 즐거웠단다.
“떡국대신 짠 음식만 먹었어요. 오스트리아가 유난히 짠 음식이 많더라고요. 한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음식이라고 나왔는데 소스도 없는 튀긴 돈까스와 삶은 감자가 전부더라고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이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소세지였어요. 한국에서 가져간 라면 두 박스가 금세 동이 나 버렸죠”
인생의 의미를 군대에서 깨닫다
서글서글하고 부드러워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서도영은 늠름한 대한민국 육군으로 지난 2003년 8월 만기 제대했다.
“강원도에 있는 백마부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복무를 했어요. 군 생활을 하면서 앞으로 내가 살아갈 인생에 대한 계획을 세웠죠. 결심은 섰고, 제대한 뒤에 2개월 동안 아르바이트 해 모은 돈으로 모델 학원(모델라인 )에 등록을 했어요. 이후 2년 정도 모델로 활동하다 ‘봄의 왈츠’라는 행운이 찾아온 거죠”
군 복무시절 중대한 결정을 내렸던 서도영은 그가 생각했던 초심대로 길을 걸어왔다. 과정에 있어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그는 꿋꿋이 과정을 헤쳐 나갔고 배용준, 원빈, 송승헌 등이 거쳐 간 길을 가고 있다.
서도영은 이번 역할을 위해 독일어를 해야하고 왈츠, 바이올린, 피아노 등 그동안 안해봤던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 여기에 깊은 슬픔을 간직한 내면 연기까지 선보인다.
“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이어서 조금 힘든 부분이 있지만, 촬영 들어가기 약 20일전부터 배우기 시작해 계속 연습을 하고 있어요. 연기자는 대본과 글씨에 생명을 불어 넣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과정이 힘들다고 주저앉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진실된 사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KBS 2TV '봄의 왈츠'를 통해 진실된 사랑의 메아리를 울려줄 신예스타 서도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안우 기자 mailto: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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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의 남자 신데렐라 서도영은 누구?
[스타뉴스 2006-02-17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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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역을 해라 마라 별다른 말씀은 없으셨어요. 2개월 간 꾸준히 미팅하고 대본 리딩을 하다보니 여자친구를 사귈 때처럼 어느새 자연스럽게 이 역을 맡게 됐어요."
참 궁금한 인물이다. 윤석호 PD의 계절연작 완결편으로 오랫동안 화제를 모아온 KBS2 '봄의 왈츠'의 남자 주인공 피아니스트 유재하 역으로 '드디어' 발탁된 서도영(25).
전혀 알려진 것이 없는 '생짜' 신인인데다가 캐스팅 후에도 언론 노출을 삼가 베일 속에 가려져있던 이 청년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베일을 벗었다.
1981년 대구생. 다섯살 무렵 서울로 올라와 서울 청담고 졸업 후 원광대 생물학과에 00학번으로 진학했다. 금융업을 하시는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 밑에서 3살 터울의 남동생과 평범하게 자린 서도영은 학창시절에도 그저 안경을 끼고 다니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했다.
187cm에 달하는 큰 키로 주변에서 '모델해도 되겠다'는 소리는 종종 들었지만 서도영이 모델로 진로를 굳힌 것은 군복무 시절. 대학 1학년을 마치고 2001년 입대한 서도영은 2003년 8월 제대할 때까지 훈련소 교관으로 복무했다.
웬만한 여자보다 더 고운 하얀 피부, 커다란 눈에 웃는 모습이 해사한 이 청년에게 어쩐지 안어울려 보이는 직책이지만 "훈련병으로 처음 들어가면 교관은 신 같은 존재로 느껴진다"며 "자기한테 완벽한 철저한 모습이 부러워 체력 테스트를 거쳐 교관으로 복무했다"고 밝혔다.
그전까지는 무엇을 하고 싶다는 뚜렷한 생각이 없었던 그가 모델이자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도 이 무렵. 그는 "하고 싶은 일을 꼭 하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제대하자마자 복학을 하는 대신 2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돈으로 모델 학원에 등록을 했다.
2003년 말 서울컬렉션 디자이너 한승수 무대로 데뷔한 서도영은 부지런히 오디션을 보러다니며 패션모델로서 입지를 닦아갔고, 2004년 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싱글 인 서울-메트로섹슈얼' 편에 출연하며 다음 팬카페도 생겼다. 현재 회원수는 1000명을 약간 넘어섰다.
연기자로서의 서도영의 가능성을 봐준 것은 KBS2 '이 죽일 놈의 사랑'을 연출했던 김규태 PD다. 2005년 1월 KBS 드라마시티 '오! 사라'에서 유인영의 남자친구 역으로 연기자 데뷔식을 치렀다. 이어 그해 KBS2 '해신'에서 수애의 호위무사 역을 맡은 것이 연기 경력의 전부.
행운은 뜻밖의 곳에서 찾아왔다. 같은 해 10월 윤석호 PD의 부름을 받고 2개월 동안 대본 리딩을 했고, 조연이라도 맡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에게 남자주인공 유재하 역이 떨어졌다.
"두달 동안 정말 답답하고 마음 고생도 많았어요. 저에게 무슨 역을 주실지 차마 묻지도 못하고 그런 상태가 지속되니까 점점 오기도 생기고, 유재하 역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알게 됐는데 윤석호 PD께서 저에 대해 '진실한 사랑을 표현할 만한 깊은 눈을 가졌다'고 말씀하셨대요."
집안에서도 축제 분위기가 됐지만 당면 과제는 독일어, 왈츠, 피아노 등을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속성으로 마스터해야 했던 것. 여주인공이 성유리에서 한효주로 번복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말 오스트리아로 떠난 서도영은 점점 유재하에게 젖어들어갔다.
"처음 한 7일 동안은 유재하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힘들어 밤을 새면서 고민을 했어요. 어려서 양아치 같은 아버지(이한위 분 )에게 버림받고 부모의 사랑도 제대로 못느끼다가 우여곡절 끝에 입양이 됐지만, 남들과 유리돼 닫혀있는 피아니스트의 삶을 사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죠."
결국 낸 결론이 "상처가 있는 아이이지만 일상은 남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것. 그러다보니 마음이 편해졌다는 서도영은 "윤석호 PD의 계절연작이 순수하고 진실된 사랑을 담고 있다고 보인다. 나도 사랑은 불꽃 튀는 듯한 사랑보다는 노을처럼 붉게 물들어 가는 사랑을 좋아한다"며 연기에 임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과 영화 감상, 스노보드, 농구, 축구, 볼링 등 스포츠를 좋아한다는 서도영은 에드워드 노튼, 숀 펜, 최민식, 설경구, 황정민 등 연기파로 손꼽히는 배우들의 이름을 쭉 나열하며 그들처럼 되고 싶다는 열망을 밝혔다.
mailto: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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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longchenga 于 2006-2-17 11:35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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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2-17 0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