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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5-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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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23日制作发布会新闻视频
박중훈·천정명, 신구 액션 카리스마의 대결 - '강적' 제작보고회
mms://mmc.daumcast.net/tvnews/yt ... 5241619535307_s.wmv
多看一点视频,让我没理由不期待。
[리포트]
[인터뷰:천정명]
"스타투데이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천정명입니다."
[인터뷰:박중훈]
"반갑습니다. 박중훈입니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국민배우 박중훈과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 천정명의 액션 카리스마 대결, 영화 '강적'이 촬영을 마치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영화 '강적'의 제작 보고회 현장에서 멋진 두 남자를 만났는데요.
제작 보고회 무대에 선 '강적'의 주역들. 개봉을 앞둔 자리라 그런지 약간은 긴장한 표정들인데요.
3년 만에 연기자로 컴백한 최창민 씨의 모습도 보이네요.
본격적인 제작 보고회가 시작됐는데요. 박중훈 씨, 앉아야 할지 서야 할지를 물어보죠.
[현장음:박중훈]
"제가 서서 할까요? 앉아서 할까요? 앉아서 해도 괜찮겠어요?"
"서서 해요!"
[현장음:박중훈]
"서서! 예!"
좀 무안하시겠어요?
Q) 영화 '강적'에서 맡은 역할은...
A) [인터뷰:천정명]"영화 '강적'에서 이수현이란 역할을 맡았는데요. 탈옥수 역할이에요."
A) [인터뷰:박중훈]"삶에 지친 강력반 형사를 맡았는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탈옥을 한 천정명 씨가 인질이라고 잡았는데, 하필 형사를 잡은 거에요."
형사 대 탈옥수.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탈옥수는 인질범으로 형사는 그에게 잡힌 인질이 되는데요.
영화 '강적'은 이렇게 기구한 운명에 선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보낸 48시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팬 분들은 이 정도만 들어도 액션신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 눈치채셨을텐데요.
[인터뷰:천정명]
Q)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는데...
A) "착지를 하다가 발목을 접질리는 바람에, 처음에는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 착지하는 순간 발목이 돌아가는데 우두둑하는 소리가... 부러진 줄 알았는데, X-레이를 찍어보니까 다행히 인대가 파열됐을 뿐이지 뼈에는 손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깁스를 바로 하고"
지금은 이렇게 덤덤하게 이야기하시지만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천정명 씨는 부상 이후에도 이렇게 투혼의 액션 연기를 계속 했다고 하는데요.
모든 촬영을 마치고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 발목에 뼈 조각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하면 운동을 못한다는 말에 아직 수술을 미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죠?
[인터뷰:박중훈]
Q) 액션 배우로서 천정명은...
A) "액션 영화에서는 사실 몸의 움직임만 좋으면 스포츠맨 아니겠어요? 액션 영화에서는 거기에 따르는 감정이 굉장히 중요한데, 천정명 씨 같은 경우에는 극명한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렇게 감정이 들어갈 때, 굉장히 파워 있고, 그 이면을 볼 때는 미소년 같은 느낌이 있어서. 두 가지가 한 얼굴에 있기 때문에 액션을 하면서도 거칠지만, 느낌이 거칠지 않거든요."
천정명 씨는 이번 영화에서 유인영 씨와 함께 생애 첫 베드신도 찍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천정명]
Q) 첫 베드신을 찍었는데...
A) "긴장을 많이 했어요. 첫 베드신이고, 그러다 보니까 감독님께 많이 의존도 하고 그랬는데, 뜻대로 잘 안되더라고요."
베드신에 대해서는 연기 베테랑 박중훈 씨도 할 말이 많은가 봅니다.
[인터뷰:박중훈]
"베드신을 찍을 때도 실제 현장을 밝아요. 그리고 카메라맨하고 포커스를 맞춰야 하니까 박중훈 씨 키스를 하고 돌 때 이렇게 해야 되요. 뭐, 옷을 벗길 때는 단추를 세 번째부터 풀러 주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하거든요. 그래서 전혀... 그, 우리가... 근데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야. 방에서 한 번 해보세요. 혼자서. 베개를 잡고 한 번 해보세요. 이거 진심이에요. 이거를 12시간을 한 번 해봐요. 죽어요 죽어. 거기다기 소리까지 내면서 베게 꽉 잡고 한 번. 한 20분씩하고 3분 쉬고, 20분씩하고 3분 쉬고. 이렇게 12시간을 하면 그게 영화 찍는 거에요."
결국 베드신 연기가 힘들다는 이야기죠!
촬영 기간만 4개월. 총 8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강적'.
특유의 코믹함을 버리고 거친 연기에 도전한 박중훈 씨와 귀여운 인상이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천정명 씨의 호흡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인터뷰:천정명]
"스타투데이 시청자 여러분 강적이 6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열심히 했고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많이 보러와 주세요."
[인터뷰:박중훈]
"감사합니다."
인질이 인질범들에게 동화되는 것을 스톡홀름 증후군.
거꾸로 인질범들이 인질에게 동화돼, 공격적인 태도가 사라지는 것을 리마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인질과 인질범의 껄끄러운 48시간의 동행. 그 결과는 오는 22일 공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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