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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흥행 영화엔 분명한 이유가 있다
[SBS 2006-11-21 09:13:14]
패션잡지사를 소재로 한 영화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한 달째 강세를 보이면서 외화로써는 오랜만에 1백5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탄탄한 원작소설에다 메릴스트립의 물오른 연기, 그리고 가슴 설레는 명품이야기가 젊은 여성관객층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심영섭/영화평론가 : 명품에 관한 호기심, 신데렐라 스토리 등이 흥행요인, 원작소설 독자를 유인하는데도 성공했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던 '사랑따윈 필요없어'.일주일만에 7위로 추락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개봉 첫주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문근영 효과가 불과 1주일만에 고개를 떨궜는데요. 호화 캐스팅과 수능 특수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완성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심영섭/영화평론가 : 영화의 완성도가 스타파워를 뒷받침해주지 못했다. 초반에 홍보나 스타파워로 관객이 몰렸지만 결국 관객의 입소문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지난주 극장가는 백윤식, 봉태규 주연의 코미디 영화죠?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수능 특수와 맞아 떨어지면서, 1위를 차지했고요. 그 뒤를 이어서 김사랑, 박준규 주연의 영화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두 영화 모두 아직 장기적인 흥행을 점치기는 어려운 상태인데요. 4주 연속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转自:news.emp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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