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진희(28)가 7월 첫방송 예정인 SBS TV 수목극 <돌아와요, 순애씨!>(극본 최순식, 연출 한정완)를 통해 4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진희는 최근 여주인공 한초은 역으로 캐스팅이 결정됐다. 2002년 10월 종영한 MBC TV 드라마 <그대를 알고부터> 이후 몇 해만의 브라운관 나들이라 눈길을 끈다.
박진희의 한 측근은 4일 "제작진과 출연에 대해 최근 구두 합의를 마쳤다. 시놉시스 상 역할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내주엔 계약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초은은 여성스럽고 빈틈없는 28세 스튜어디스. 항공사 모델로 활약할 정도의 외모 등 어느 것 하나 빠진 것이 없을 정도로 탁월한 외적 조건을 지녔다. 하지만 어릴 적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선지 자상한 유부남인 항공기 기장 윤일석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에 그의 부인 허순애에게 이혼을 요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둘의 영혼이 바뀌게 된다.
드라마는 이 두 주인공의 영혼 체인지 이후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게 된다.
또 다른 여주인공 허순애 역에는 심혜진이 캐스팅됐고, 남자 주연인 윤일석 역에는 정웅인이 유력하다.
SBS 금요드라마 '그여자'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심혜진이 다시 한번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심혜진은 SBS가 7월12일 방송 예정인 새 수목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극본 최순식ㆍ연출 한정완) 주인공에 순애 역에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의 김영섭 담당CP는 16일 "심혜진씨가 주인공 순애 역에 캐스팅됐다"며 "'그 여자'를 비롯해 그동안 보여준 연기를 높이 평가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섭 CP는 "또 심혜진씨와 극중 캐릭터가 잘 맞을 것이란 판단이 캐스팅한 주요 이유"라고 덧붙였다.
'돌아와요 순애씨'는 SBS 수목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후속으로 방송되며 20대와 40대의 보통 아줌마가 사고로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코믹 드라마다.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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