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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11-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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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김정은 "엉덩이 까요..." 능글맞은 연기 눈길
《恋人》好演技,引来笑声。
SBS 새 미니시리즈 `연인`에서 여주인공 연미주 역을 맡은 김정은이 극 중 화끈한(?) 성격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에서 미주는 정체모를 괴한에게 습격 당한 강재(이서진 분)를 치료 했다. 배에 칼을 맞고 누워 꼼짝달싹 못하는 강재를 마치 어린애 다루듯 하는 미주. 나름대로 조폭 중간보스인 강재로선 남자의 자존심을 단단히 구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미주는 강재에게 "많이 아프냐"고 묻고는, 막상 "요기요기가 아프다" 고 대답하면 엄살을 부린다고 놀려댔다. "어이구~ 어이구~ 엄살이 심하시네요. 제비 뽑아서 두목 시키나봐요?" 이어 주사를 놓는다며 "엉덩이 까요" 라고 말해, 강재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털털하다 못해 능글맞기까지 한 미주의 넉살에 두손 두발 다 든 강재. 미주에게 몸을 맡기고 마음을 비우려 했지만 감정이 실린 듯한 엉덩이 주사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일부러 세게 놓는거지!!"(강재) "제가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목숨처럼 여기는 이 유능한 닥터 윤이?"(미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강재로선 `말발`로도 당해낼 수 없는 미주로 인해 약이 바싹 올랐을 법한 상황. 이후 미주의 카리스마에 눌려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한편 방송 후 드라마 게시판에는 "김정은의 카리스마가 대단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편으론 "다른 출연작과 다를 바가 없어 식상하다"는 반론도 있었으나 대부분 "그래도 재미있다"는 평이었다. 수목극 3파전에 막 뛰어든 `연인`이 김정은의 매력 어필로 상승세를 탈 수 이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연인` 시청률은 12. 2%(TNS미디어코리아)로, 8일 첫회 시청률 10. 3% 에서 소폭 상승했다. (사진 = 방송장면)[TV 리포트 이제련 기자]carrot_1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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