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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1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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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人,今晚出场.
前2部的导演+PD+编剧同时再次联手.
金晶恩,李瑞镇的演出
远赴中国三亚拍摄,使这部戏看点多多.
''연인'' 필승전략, 흥행공식에 충실한 정통멜로
SBS ‘연인’은 흥행공식에 충실한 멜로 드라마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신우철 PD과 김은숙 작가가 다시 만난 드라마로 전작들의 흥행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이다.
‘연인’의 주연을 맡은 김정은은 발랄한 여성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극중에서 성형외과 의사 윤미주로 등장하는 김정은은 ‘파리의 연인’에서처럼 ‘캔디형 신데렐라’는 아니지만 밝고 엉뚱한 성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코미디와 진한 멜로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김정은의 연기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전망.
남자주인공은 나쁜 남자의 결정판을 보여준다. 이서진이 연기할 하강재는 전직 건달에서 기업가로 변신하는 무뚝뚝한 인물. 이서진은 “하강재는 그 어떤 멜로드라마 속 악인보다 나쁜 남자”라면서 “윤미주가 목숨을 구해줘도 이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 남자”라고 설명했다. 하강재의 매력은 나쁜 남자가 슬쩍슬쩍 보이는 잠깐 동안의 ‘따뜻함’. 김은숙 작가의 전작에서 박신양, 김주혁이 ‘의외의’ 귀여움으로 여성팬들에게 어필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 볼거리도 풍성하다. ‘유럽 3부작’으로 기획했던 시리즈물이지만 계획을 변경, 중국 하이난 섬을 배경으로 멋진 영상미를 담았다. 이국적인 풍경을 가득 담은 영상과 김정은과 이서진이 탁구공처럼 주고 받는 감칠맛 나는 대사는 또 하나의 화제작을 예감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제작진은 “박신양·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에서 모티브를 따오기는 했지만, 흥미로운 설정에만 주목했을 뿐 21세기에 맞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인’이 고전미를 내세운 ‘황진이’와 파격적인 연애스토리를 담은 ‘여우야 뭐하니’에 맞서 ‘정통 멜로’의 인기를 증명하게 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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