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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1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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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순조로운 첫출발..."역시 김정은" 팬들 호평
恋人,期待者众...
김정은-이서진 주연의 SBS 새 드라마 `연인`이 8일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김정은이 연기하는 성형외과 의사 연미주와 조직폭력배 중간보스 하강재(이서진 분)의 만남 과정이 주를 이뤘다. 상큼 발랄한 미주는 개척교회 목사의 딸.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 하기 싫어" 성형외과를 택한 당찬 여의사다. 우연찮게 조폭 중간보스 강재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강재 역의 이서진은 직업상 거칠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 첫 방송은 김정은 특유의 코믹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선 보러 나간 자리에서 무례하게 구는 상대방에게 와인을 끼얹는 장면이나 차 안에서 혼자 트로트를 열창하다 앞차를 들이받는 해프닝이 대표적이었다. 여장부처럼 당당하면서도 어딘지 어설픈 주인공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특히 임신한 `동생`을 버리고 도망간 남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가 강재를 당사자로 착각, "너 오늘 죽었어"라며 멱살을 잡는 대목은 웃음을 절로 일으켰던 장면. 상황은 조폭이었던 강재가 부하들과 회의중. 미주는 그 엄숙한 공간 속에서 좌충우돌 헛다리 짚는 연기를 연출해 박수를 받았다. 첫 방송 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엔 김정은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대거 올라왔다. "역시 김정은이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는 의견이 대부분. 이와 함께 "강재의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었다"라는 의견 속에 "개성이 뚜렷한 두 사람이 안 어울릴거라는 예상을 깨고 너무 좋았다"는 소감이 눈에 띄었다. 9일 오전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의 전국 시청률은 11. 3%(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연인`은 과거 SBS의 히트작인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에 이은 연인 시리즈 완결편. 지난 1998년 개봉된 영화 `약속`에서 주요설정을 빌려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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