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剧《春暖花开》被指抄袭 编剧出面解释(附图)
2007年01月24日15:31 新浪娱乐
《春暖花开》
新浪娱乐讯 朴健邢和李荷娜主演的KBS电视剧《春暖花开》,不久前被怀疑抄袭好莱坞影片《律政俏佳人》。对此《春暖花开》的作者做了解释。
目前被怀疑抄袭的部分就是,主人公李正道(朴健邢 饰)在司法考试合格后上研究生第一堂课的场面。几位观众看了之后立刻指出这与电影《律政俏佳人》相似。观众在相关节目主页上提出:“在电视剧中李正道上第一堂课时教授问一位同学问题,接着就问是否能对自己回答的问题以性命担保。这与《律政俏佳人》中教授问的问题一样。”
对此,《春暖花开》的朴民庆助作家24日表示:“‘研究生第一堂课’的场面是采访我国司法研究院按照惯例每年对新生做的讲课内容后形成的。为了给观众带来富有真实感的场面,就原原本本使用了现实中的课堂内容。”接着他又说:“我们会把观众的批评当作对电视剧的关心,日后为写出更好的作品而努力。”林一朗/文 相关韩网新闻 `꽃봄` 표절의혹에 제작진 "직접 취재 구성" 해명 [ TV리포트 2007-01-24 14:20:51] [TV리포트]훈훈한 가족극의 매력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KBS2 `꽃피는 봄이 오면`이 표절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직접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문제가 불거진 대목은 23일 방송에서 사시에 합격한 정도(박건형]가 연수원 수업을 받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에서 처음 연수원에 발을 디딘 청년들에게 연수원장은 초대법관이 누구였는지 질문을 던졌다. 이때 수석합격자 준기(이한]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이에 연수원장은 "얼마나 확신하냐, 자네 목숨을 걸수 있느냐" "자네 대답이 틀리면 옆의 친구는 죽는다, 그래도 자신하냐"며 연수원생들의 각오를 다지게 만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대목이 영화 `금발이 너무해`속 리즈 위더스푼이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받던 강의 장면과 유사하다며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강한 실망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박민경 보조작가는 24일 새벽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해명의 글을 올렸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정도의 연수원 수업 중 일정 씬에 대해 걱정해 주셨다"며 "그러나 문제의 장면은 현재 우리나라 사법 연수원에서 매년 신입생들이 들어오면 연례적으로 하는 강의 내용을 직접 취재하여 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에게 리얼리티 있게 보여드리기 위해 현실에서 이뤄지는 수업 내용을 그대로 모티브로 사용한 것이니 너그럽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작가는 "질책을 따뜻한 관심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재미있고 우려하지 않을 만큼 따뜻하고 좋은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작진의 글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헐리웃 영화에만 익숙해져 그것을 기준으로 삼는 우리의 모습이 씁쓸하다" "의혹이 풀려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훈훈한 작품으로 주목받는 드라마에 오점이 남을까봐 전전긍긍했던 속내를 꺼내 보이기도 했다.
(사진=방송화면중]
[하수나 기자 mongz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