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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아현동마님' 5월9일 종영"
연장 방송 결정에 따라 5월 말 종영할 예정이었던 MBC TV 일일드라마 '아현동마님'(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이 애초 일정보다 다소 빠른 5월9일 막을 내린다.
임성한 작가는 8일 드라마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MBC와 5월9일 종영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를 마쳤다"면서 "이에 나는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발한 '아현동 마님'은 애초 1월 하순 종영하려 했으나 20% 전후의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5월 말로 종영 시기를 늦춘 바 있다. 드라마는 수석 여검사 백시향(왕희지 분)과 초임검사 부길라(김민성 분)의 띠동갑 연상녀-연하남의 로맨스가 중심 줄거리를 이루고 있다.
임 작가는 종영 이유에 대해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와 고생하고 있다"면서 "두 시간 쓰면 두 시간 쉬어야 하다 보니 대본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개월 넘게 고락을 같이 해 온 스태프, 배우 여러분께 이해와 양해를 구한다. 매일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이 드라마를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어아가씨'를 쓸 때 일일극 소재로는 맞지 않으니 밤 10시대로 편성해달라고 했다. 이에 MBC는 당시 '안된다'며 '작가가 60분물로 써서 보내주면 일주일 5부로 나눠서 일일극으로 내보내겠다'고 해서 그런 강하고 독특한 이야기를 일일극으로 썼다. 이번 드라마는 자극 없는 전형적인 일일극을 편안하게 한번 썼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任成權作家 "阿峴洞夫人" 5月九日終映
本來預定延長到5月底的阿峴洞夫人 最終決定比預定時間提早結束
任作家于8日在官網寫下"mbc終於同意5/9下檔"所以我可以好好做結束的工作"
從去年七月開播以來 由於收視率升高 所以延長播出 相差12歲的首席檢察官SX(王熙智)跟年輕的初任檢察官JL(金民成)的羅曼史修成正果 結為夫妻
關于提早終映任作家的理由 "手指關節炎疼痛難耐""常常寫2小時就得休息2小時 趕不上進度的狀況時常發生"
同時 任作家"對於10個月一起同甘共苦的cast跟工作人員 表達無限的謝意跟抱歉 希望能得到她們的諒解 同時 對於一直支持夫人的廣大觀眾表達抱歉之意"
任作家繼續表達"不想再像人魚小姐那樣 用衝擊性的故事來寫日日劇
當初卻受到mbc的極力反對 認為要用60分鐘的題材寫30分鐘 每週五天的日日劇才夠刺激 我堅持用溫馨的故事跟對白來寫夫人 想看看不刺激的日日劇故事 能不能吸引觀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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