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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8-10-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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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짝귀 등장…아귀와의 대결 ‘기대고조’
기사입력 2008-10-29 00:00:51
[OSEN=최현유 기자]SBS 월화드라마 ‘타짜’(설준석 극본, 강신효 연출)에 드디어 짝귀가 등장했다. 후반부 아귀(김갑수 분)와의 대결이 기대를 끄는 대목이다.
28일 방송된 ‘타짜’에서는 연기파 배우 조상구가 아귀(김갑수 분)와 불구대천 원수지간인 전설의 타짜 '짝귀'로 출연했다. 한 때 도박판의 최강자로 명성을 떨쳤으나 아귀의 음모에 휘말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인물이다.
복수의 칼을 갈고 있던 짝귀는 불곰의 살인현장에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고니(장혁 분)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12년형을 선고받은 고니는 감옥에서 치열한 삶을 산다. 화투판에서 돈을 잃고 분풀이를 하는 방장에게 실수가 아니라 탄을 맞은 것이라고 지적, 화투판에 나가 이기게 해준 뒤 방장의 신임을 얻은 후 대면한 만남이었다.
'타짜'는 지금까지 방송된 전반부에서 아귀의 계략에 희생되는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펼쳐왔다. 이번 짝귀의 등장으로 앞으로 방송될 후반부에서는 주인공들의 설욕과 복수극이 전개될 것임을 짐작케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화투판을 떠난 줄 알았던 난숙이 다시 돌아와 아귀(김갑수 분)와 정마담(강성연 분), 영민(김민준 분)을 놀라게 했다.
난숙은 정마담에게 “3년간 (화투판에) 있으면서 내가 얻은 게 뭔가. 내가 원하는 게 있다면 정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내가 정사장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정마담에게 복수를 고했다.
여기에 난숙의 오빠가 출감하면서 ‘타짜’의 후반부 스토리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타짜’ 의 시청률은 14.91%, 최고 시청률은 18.84%를 기록했다.(실시간_서울 시청률, AGB닐슨 기준, 이하 동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은 23.88%, KBS2 TV ‘그들이 사는 세상’은 7.39%를 보였다.
KBS2TV"他们生活的世界"收视率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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