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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보영 '나는 행복합니다', 11월 26일 개봉 확정
玄彬-李宝英 “我很幸福” 11月26日 确认 开封
OSEN | 입력 2009.10.19 09:21
[OSEN=최나영 기자] 배우 현빈, 이보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가 내달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소름', '청연'의 윤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빈, 이보영이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나는 행복합니다'(윤종찬 감독, 블루스톰 제작)가 내달 관객들을 찾는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현빈과 청순함과 지적인 매력으로 SBS 드라마 '서동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이보영은 '나는 행복합니다'를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심도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는 잔인한 삶에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인 공간인 정신병동을 그들 나름의 행복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 어떤 처절한 순간에도 행복이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현빈은 극중 자신이 처한 상황을 견딜 수 없어 과대망상증이란 병을 얻게 된 만수 역을, 이보영은 연인에게 버림받고, 직장암 말기의 아버지를 간호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수간호사 수경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의 원작자 이청준의 단편 '조만득 씨'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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