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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容夏的再發現,'男人的故事'裡含水的演技受好評
박용하의 재발견, '남자이야기'에서 물오른 연기 호평
2009-05-19 08:52:07
[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배우 박용하가 물 오른 연기로 '박용하의 재발견'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SBS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부드러운 남자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한 박용하가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 연출 윤성식 )에서 세상을 향해 복수하는 남자 김신으로 분한 박용하는 '야생마'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배우로서 재발견을 이루고 있다.
박용하가 맡은 김신 역은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어느 순간 들이닥친 형의 죽음으로 세상에 악을 품고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강하기만 해 보이지만, 사실 자신으로 인해 남들이 피해보는 것을 싫어하고 어쩔 수 없이 떠난 연인에 대한 미련을 안고 사는 복잡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카리스마와 평범함, 강함과 약함이 공존하는 인물을 연기하는 박용하는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김신이란 인물에 완벽 몰입하고 있다.
'남자이야기'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용하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용하에게서 김신 그 자체를 보았다. 섬세한 감정을 잘 연기해주는 박용하는 정말 멋진 배우다", "박용하 연기 정말 압권이다. 어쩌면 그렇게 완벽하게 극중 인물이 되어 연기하는 지 정말 놀랍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신이 이끄는 드림팀과 채도우(김강우 )의 대결 2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는 '남자이야기'는 박용하의 연기 호평과 별개로 7.3%의 시청률을 기록(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 )하며 다소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남자이야기'를 통해 호평을 얻고 있는 박용하. 사진 = YONA 엔터테인먼트]
봉준영 기자 bbongjy@mydaily.co.kr
http://www.mydaily.co.kr/news/re ... 48471116&ex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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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5-19 1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