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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김신-채도우 대립 팽팽, 도우 '사이코패스' 밝혀져.. (2009-05-19)
극의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는 KBS2TV ‘남자이야기’에서 김신(박용하)과 채도우(김강우)의 대립과 갈등이 극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남자이야기’ 13부에서는 명도시 시장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닌 살인에 의한 것임을 밝히기 위한 김신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 18일 <남자이야기> 13회 방송 장면 중
명도시 시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분노한 김신은 투자자들을 모아놓고 설명회를 열던 도우를 향해 포크레인을 몰고 돌격했고, 두 사람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대립했다.
이후, 사건이 수하 케이(허욱)의 범행이었다는 걸 알게 된 도우는 지시 없이 일을 벌인 케이에게 분노했지만, 사고사로 처리하기 위해 시장의 시신을 빨리 화장하려 했다. 그러나 시장이 살해당했다고 확신한 김신은 광역수사대 형사의 도움으로 도우의 치밀한 방해공작 속에서도 결국 명도시 시장이 살해당했다는 부검 결과를 받아냈다.
명도시 시장의 시신을 앞에 두고 부검의에게 “내가 태어난 이후 살아있는 사람을 보면서 이 사람 진짜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느낀 건 처음이다”라며 시장에 대한 애틋한 존경심을 드러낸 김신은 시장이 살해당했다는 확언에 도우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
치밀한 두뇌싸움에서 몸싸움까지 이어진 김신과 채도우의 대립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은수(한여운)가 도우에게 신에 대한 선처를 부탁하며 “김신씨한테 빚이 있잖아. 한 번은 맞아줘도 되잖아.”라고 발언, 함께 자리하고 있던 경아(박시연)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채회장(장항선)의 연락을 받고 도우를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를 만나게 된 김신은 채도우가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 패스’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용하-김강우의 불꽃 튀는 격투신과 배우들의 호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김신을 필두로 많은 이들의 협력으로 점점 힘을 키워가고 있는 ‘드림팀’과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 패스’ 채도우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남자이야기’ 14회는 오늘 19일 밤 9시 55분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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