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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이문식-박기웅-한여운…'남자이야기' 조연진 주목
[리뷰스타] 2009년 03월 20일(금 ) 오전 10:04
[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KBS 새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 연출 윤성식 )가 이필립, 이문식, 박기웅, 한여운 등 조연진이 뭉친 드림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 주연의 `남자이야기`가 공개한 이번 포스터는 각자 사연을 가지고 세상과 맞짱을 선언한 드림팀에 합류한 이들이 거대 조직에 맞서기 위해 출전하는 역동적인 느낌을 담았다.
특히 이번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것과 같이 `남자이야기`의 쟁쟁한 조연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도전적인 눈빛과 당당한 태도로 앞장 선 박용하 뒤로, 결전을 준비하는 듯한 이필립, 당당하게 앞으로 손을 뻗은 이문식, 헤드폰을 끼고 무심하게 휘파람을 부는 박기웅, 홍일점 한여운까지 다섯 배우들은 하나같이 각자의 개성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남자이야기`에서 도재명 역을 맡은 이필립은 `태왕사신기`에 이어 다시 한번 송지나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이필립이 연기할 도재명은 미국에서 법대를 졸업한 후 차이나타운에서 중국계 마피아들의 법적 문제를 처리해주는 해결사로 지내던 중, 아버지 친구의 연락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드림팀에 합류한다. 훤칠한 키와 신비로운 외모로 인기를 모은 이필립은 이번 드라마에서 해박한 법률지식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감초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이문식은 사람 좋은 외모 아래 숨겨진 유려한 말솜씨와 날카로운 기억력, 배짱을 갖춘 희대의 사기꾼 박문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광고에서 맷돌춤으로 주목 받은 박기웅은 평상시에는 엉뚱하고 소심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천재적 통찰력을 지닌 주식천재 안경태 역을 맡았다.
드라마 `황금신부`와 영화 `라디오스타` 등에서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는 한여운은 악마성을 지닌 오빠 채도우(김강우 )와 정반대로 천사같은 채은수 역에 캐스팅돼 드림팀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한다.
화려한 주연진에 개성 넘치는 조연진이 함께해 화제를 모으는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 맞짱을 뜨는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4월초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남자이야기`의 드림팀 포스터(위 사진 )와 조연으로 활약할 이필립-이문식-박기웅-한여운(아래사진 왼쪽부터 ). 사진 = M.A.C]
(봉준영 기자 bbongj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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