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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战》花絮故事
From:http://movie.naver.com/movie/mzine/cstory.nhn?nid=454
박용하, ‘작전’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샷을 찍다
치밀한 주식 작전을 다룬 영화 <작전>. 극 중 주인공‘강현수’ 역을 맡은 박용하가 그만의 시선으로 촬영장 구석구석을 바라보았다. 틈만 나면 카메라를 들고 현장의 모습을 담으며, 촬영장 여기저기 파파라치가 되어 돌아다니는 박용하. 이제부터 그의 <작전> 파파라치가 시작된다. 그가 따뜻한 시선으로 바로 본 배우, 감독, 스탭들의 일상은 아름답고 유쾌하다.
* 콘텐츠_박용하 / * 구성_네이버 영화
“영화가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지금에 나를 담고 싶다
강현수의 현재 그리고 다신 못 볼 그를..”
“카메라를 참 좋아하는 나.
ENG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는 많이 다뤄봤는데
영화촬영용 카메라는 처음이라 긴장했다.
생각보다 무겁고 이동이 힘들지만..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한 2~3번 더 해보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
<작전> 마지막 촬영 현장. 영화 <작전>을 통해 촬영 감독으로 데뷔?!
평소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그는 자신의 촬영 분량을 마친 후 인서트 3컷을 직접 촬영했다. 특히 ‘마우스를 움직이는 손’을 찍을 때에는 이호재 감독이 마우스를 움직이는 손의 대역 연기를 하며 서로의 역할을 바꿔 찍는 유쾌한 상황이 벌어져 스탭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순 - 내가 만난 진짜 배우.
날카롭고 이지적인 배우로만 알았지만, 조폭 출신 투자사 대표 ‘황종구’역할을 맡은 그는 생각보다 더 진지하고, 생각보다 훨씬 더 유머감각이 넘쳤다.
그로 인해 많은 자극을 받았고, 연기에 대한 욕심도 더 생겼다. <작전>을 통해 만난 소중한 인연 중 하나.”
영화 <작전>에서 ‘개미’와 ‘작전의 지휘관’, 극중 두 사람의 팽팽한 연기 대결은 영화를 긴장감 있게 끌어가는 가장 큰 재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박희순과의 연기호흡을 통해 새롭게 연기와 팀워크에 대해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영화를 통해 평생을 만나고 싶은 좋은 사람, 좋은 배우 박희순을 만나서 감사 하다고 말할 정도로 박희순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정말 잘 통하는 감독님
감독님이 이야기하면, 내가 “그거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참 신기하다!”
내가 이야기하면 감독님이 “용하씨도 그렇게 느꼈어요”라며 서로 놀라는 감독님과 나.
늘 현장에서 고민과 고민과 또 고민으로 점철되어진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잘해야겠다는 다짐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난다.”
첫 장편 영화 연출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높은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호재 감독. 그는 감독님에 대해서는 좋은 점 밖에는 말할 것이 없다고 말하며 이호재 감독의 곧고 온화한 성품과 현장에서의 넘치는 카리스마에 대한 칭찬을 연이었다.
“오랜 시간 연기를 해온 김민정, 그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빛을 발한다.
카메라 속 그녀는 그 누구보다 강하다!”
유난히 낯을 가리던 그에게 먼저 다가와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털털한 김민정.
그는 그녀에게 ‘야무지게 연기 잘 하는 아름다운 여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전>으로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하는 김무열.
첫 영화 데뷔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자연스러운 그는 정말 노력파다.
현장에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싶으면, 열에 아홉은 차에서 연습 중!”
현장에서 김무열이 어디있나, 찾아보면 언제나 구석에서 대사 연습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성실한 노력파 배우. 무섭도록 노력하는 근성과 연기력, 신인다운 순수함을 가진 김무열을 그는 ‘<작전>의 다크호스’라고 부른다.
“영화 촬영은 밤새도록 계속된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적인 스탭들과 함께 <작전>은 달려갑니다!”
“사랑하는 우리 스탭들 – 그들의 일상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고생과 노력이 묻어있는지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아직은 내 실력이 많이 부족한지라 어렵기만 하다.
곧 작별을 하겠지만 곧 내 마음에 이 사진들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인연들.“
<작전>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찌질한 인생을 살아가는 한 남자, 인생 한방을 위해 주식시장에 뛰어든 평범한 소시민을 대변하는 역이다. 예전과는 달리 힘을 좀 빼고, 재미있는 역할을 맡아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그는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감독님, 배우, 스텝들과 함께 해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에 가득 차 있었다. "사람들하고 이렇게 친해질 수도 있구나,하고 느낄 정도로 유쾌한 분위기였다"고 밝힌 그는 영화 <작전> 현장을 오래도록 남을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한다.
“그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작전>스탭들 총 집합~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또 만나요.”
촬영이 진행된 4개월 동안 동안 한장 한장 찍어둔 <작전>의 스탭사진들.
그리고 쫑파티가 진행된 12월의 어느날, 그는 <작전>에 참여한 모든 스탭들에게 손수 찍은 사진을 모아 파일로 만들고, 그 위에 편지를 적어 선물했다. 그렇게 <작전>의 촬영은 따뜻하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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