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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들의 은밀한 유혹 <장혁, 조동혁, 이상우>
장혁, 조동혁, 이상우. 이질적인 매력의 세 남자가 <펜트하우스 코끼리>로 만났다. 지상 최고의 나쁜 남자들로 변신한 세 남자의 은밀한 사생활.
운명을 믿는 남자 느린 열정으로 살아가다
조동혁 이상우
<조강지처 클럽>의 구세주나 <집으로 가는 길>의 유현수 등 드라마에서 여자들이 꿈꾸는 훈남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진혁은 나쁜 남자다.
친구의 아내가 된 첫사랑과 은밀한 관계에 빠지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그의 입장에선 ‘순정’이다. 너무 순정파이기 때문에 나쁜 남자가 됐다고 해야 하나.
‘19금’ 영화로 낯뜨거운 노출 신이 많다던데,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매번 작품마다 상반신 노출 신은 많이 있었다. 수영장 신이나 샤워하는 신. 이번에도 욕조에서 목욕하는 신이 있는데 상반신만 나온다. 너무 바빠서 운동을 못한 상태에서 나간 게 부끄러울 뿐이다.
외모나 분위기에서 공부 잘하는 모범생, 엘리트의 느낌이 난다. 배우적인 끼는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배우가 됐나.
아는 분의 소개로 연기를 하게 됐다. 배우로서의 끼? 정말 없다. 정말 내성적이었다. 학교 다닐 때도 수업 시간에 일어나서 발표하는 게 있었는데 내 차례인 날이 오면 학교를 안 갔다. 누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싫고, 다른 사람이 쳐다보는 것도 싫었다. 말도 버벅대고, 느리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거다.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삼고자 연기를 시작했다.
살면서 느낀 가장 큰 상실감은 뭔가.
어렸을 때부터 금을 좋아해서 대학교 다닐 때 순금을 모았다. 돈이 생기면 금을 사고, 그렇게 모은 금을 다 합쳐서 두꺼운 목걸이를 만들었다. 60돈이었다. 굉장히 뿌듯했다. 그걸 목에 걸고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잘 때도 하고 잤는데 너무 무거우니까 가위에 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가위 눌려도 꿋꿋하게 항상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아끼던 목걸이를 4개월 만에 잃어버렸다. 60돈 목걸이를 잃어버린 순간, 내 인생 최고의 상실감을 느꼈다.
만약 배우가 안 됐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식품생명공학과를 다녔다. 몸에 좋은 영양제 같은 것도 많이 챙겨 먹었는데 그런 걸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기들은 제약회사나 연구소, 제약회사 영업을 많이 한다. 만약 연기를 안 했다면 제약회사 영업을 하지 않았을까.
영화는 나의 사진첩이다
장혁
我只把有關尚禹的部份貼出來(也只有翻尚禹的部份)...另外二位的專訪韓文內容請看這裡↓
http://www.thesingle.co.kr/success/s_contents.asp?channel=56&subChannel=60&idx=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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