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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姑秀斌。。。真实版滴要结婚咯!
‘아내의 유혹’ 송희아 10월 5살 연하 치과의사와 결혼
[뉴스엔 이재환 기자]
탤런트 송희아가 오는 10월10일 결혼식을 올린다.
송희아는 현재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김순옥 극본, 오세강 연출, 스타맥스 제작)에서 수빈 역으로 출연 중이다. 교빈네 가족 중 가장 똑부러지고 객관적인 캐릭터인 수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희아는 재미교포 치과의사 신모씨와 열애 중이다. 약혼식은 지난 1월 드라마 촬영중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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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아는 몇해 전 미국에 사는 지인 덕에 5살 연하인 재미교포 치과의사 신모씨를 소개받았다. 그가 서울에 오면서 정식으로 만남을 갖게 됐고 이후 신씨가 서울에 올 때 마다 둘은 같은 신앙심에다 마음이 잘 맞아 사랑을 쉽게 싹틔울 수 있었다. 그는 서민정 남편 안상훈씨의 학교 후배로 알려졌다.
송희아는 이미 지난 1월 드라마 촬영 중에 약혼식을 올렸고, 10월 10일 결혼식 이후 잠시 시댁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들어간다. 이후에도 양국을 오가며 새신부로서, 그리고 연기자로서의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송희아는 "드라마 촬영하는 내내 인기를 실감했다. 운동을 하러 가거나 혹은 음식점에 가면 많은 분들이 '다음 줄거리 어떻게 되느냐?'라고 물어보시며, TV속과 실제 내 모습을 번갈아 보시기도 한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어 수빈이라는 역할에 대해 송희아는 똑부러지게 대답했다. "드라마 속에서 참 사건들이 일어난다. 이 와중에 혼란이 일어나도 막아주고, 동시에 중심을 잡고 옳고 그름을 따져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수빈이 바로 그 역할을 한다"며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마지막까지 큰 소리를 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을 이야기하던 송희아는 지난 3월 16일 95회분에서 애리역의 김서형이 밀치는 바람에 눈이 다친 연기와 더불어 3월 13일 94회분에서 펼쳐진 아버지 정화조 회장과 설렁탕집 대화를 떠올렸다.
그녀는 "눈에서 피를 흘리는 연기 때는 정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촬영을 했는데, 그 장면이 방영된 뒤에 많은 분들이 괜찮느냐고 안부를 물어왔다"며 "그리고 집이 망한 뒤에 아버지와 설렁탕집에 나눈 대화에서는 아버지가 '시집보내놓고 망했어야 하는데'라는 대사에 내가 '천지건설 회장딸 좋다는 남자 싫다. 인간 정수빈을 좋아하는 남자를 찾겠다'라는 말을 했다. 비록 실제가 아닌 드라마 상이었지만 정말 찡했던 장면"이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그녀는 '아내의 유혹'의 인기비결에 대해 "극의 전개가 빠른데도 오세강 감독님이하 전 스태프분들과 연기자분들이 지치지 않고 뜨겁게 연기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분들을 브라운관으로 끌어들인 것 같다. 특히 문제를 던져준 다음 지루함없이 빠르게 해결하는 게 이 드라마의 백미"라고 소개했다.
한편 송희아는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동안 영화 '하루 '(2000)와 드라마 SBS '여왕의 조건'(2005), KBS '용서' (2004) 등에 출연해오며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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