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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美怡

【资料】2008《7级公务员》(金荷娜 姜至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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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4-16 14:24 | 显示全部楼层
金荷娜、姜志焕默契感十足 拍写真再扮情侣档

2009.04.15    来源:电影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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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级公务员》海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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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韩国电影《七级公务员》即将于4月23日在韩国上映,该片的两位主演金荷娜与姜志焕的恋爱绯闻也一度传得沸沸扬扬,近日,二人一同登上时尚杂志,再次扮起了情侣,依旧配合得默契十足,非常来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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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4-16 15:19 | 显示全部楼层
金荷娜回首从前心满意足 年龄越大戏路越宽

2009年04月16日15:03  新浪娱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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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荷娜笑颜如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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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荷娜越发成熟娇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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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荷娜经过岁月的历练更加成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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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荷娜总是窈窕动人

  入一场无法实现的恋情的天真少女(电影《爱的空间》、电视剧《罗曼史》),与同龄弟子打打闹闹的活泼女家教(电影《我的野蛮老师》),超级骗子(电影《不要相信她》),盛气凌人的女演员吴笙雅(电视剧《On Air》)……这些角色均是模特儿出身的女演员金荷娜所塑造的经典角色,09年金荷娜将变身为国际情报局特工出现在大银幕上。


  新浪娱乐讯 在韩国有“百变天后”之称的女星金荷娜,日前接受韩国某媒体采访。谈到即将上映的新片《七级公务员》,金荷娜显得一脸得意与满足;而谈到对未来的期许,她称自己还要继续挑战,尝试去做更多不同的事情。

  刚出道时的金荷娜清纯可人,但时至今日已不会再有人将其归为玉女派明星。回顾金荷娜所塑造的那些角色,人们就不会为金荷娜拥有“百变天后”的别名而感到奇怪了。金荷娜很喜欢挑战自我,因此每次挑选剧本她总是会尽量选择自己从未尝试过的角色去演。金荷娜之所以会出演动作喜剧片《七级公务员》,也正是因为她喜欢挑战的天性。

  向动作片发起挑战,金荷娜又有新的尝试
  日前金荷娜接受了韩国某媒体的采访,她聊起了选择《七级公务员》的原因。金荷娜说道:“对于一部作品而言,戏剧性是很重要的……结束电视剧《On Air》的拍摄后,我的脑子里出现了想要拍一部动作片的想法,恰好这时接到了《七级公务员》剧组的邀约,于是很自然地就接下了这部戏。事实上,一个演员想演一个自己喜欢的角色并不是一件容易的事。很多时候愿望与现实是无法统一的。但我很幸运……我在看安吉丽娜-朱莉的《通缉令》时就想如果我演动作片会是怎样的呢?就在我幻想动作片中的自己的时候,《七级公务员》剧组找到了我……我只能说我很幸运。”

  力争亲力亲为,可人的金荷娜竟也有武打潜力
  当被问及拍动作戏的感受之时,金荷娜说:“虽然只是因为好奇才接下了这部戏,但在拍戏的过程中我竟发现自己原来也是可以演好成动作戏的。我不但顺利完成了骑水上摩托艇的戏,还漂亮地完成了骑马的戏份。不过我对自己的表现还不是十分满意,总觉得自己还可以做得更好。片中有几组翻跟斗的镜头,我本想自己完成,但因为有伤在身未能如愿,觉得有些可惜。我想日后我还可以挑战一下武打场面更激烈的戏。”

  除动作戏,金荷娜的出色表演亦是看点之一
  有人曾说金荷娜天生就是个演员胚子,她演戏时所表现出的灵气是与生俱来的。凡是看过她的影视作品的人都会深切地感受到这一点。除新人时期演技略显青涩外,金荷娜的表演总是很抢眼。在表现自我的同时,金荷娜也懂得如何与搭档默契配合,也许这就是一个好演员与生俱来的戏感。
  在电影《七级公务员》中亦是如此。事实上,金荷娜很早就已意识到《七级公务员》的笑料大都放在了姜志焕的身上,自己只要协助姜志焕抖包袱即可。因此,在拍戏的过程中金荷娜把表演的分寸掌握得恰到好处,该上前时上前,该退后时退后,在突出姜志焕的同时,也恰到好处多地强调了自己的存在。金荷娜说道:“这种戏感好像是我的本能。我总是在思考如果我这样演表演会不会不自然,那样演会不会更好些……如果姜志焕抖包袱时,我也在一旁做很夸张的动作的话,表演就会很做作,所以要懂得该退后时退后。”

  31岁的金荷娜最想做观众可以信赖的演员
  采访的最后,金荷娜说:“我跨入影视圈已经有14年了,在这些年中我踏踏实实地拍了10部电影,回顾我所走过的道路我感到很满足。有些观众虽然不是我的影迷,却看过所有我拍的片子。这是一位观众曾告诉我的。听到这些后我非常感动,虽然不喜欢我,却喜欢看我拍的电影,这说明在这些观众的心目中我是一个值得信赖的演员。作为女人,我也很讨厌年纪一年一年地增加,但我发现随着我年龄的增长我的戏路越来越宽了,作为演员的我在自己的身上发现了更多的可能性。从前的我很难去演一个成熟的女人,现在的我不同了,我还有很多要去尝试的事……我会继续努力……”岚/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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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4-16 15:25 | 显示全部楼层
韩网关于7级的新闻报道

<7급 공무원> 폭발적 시사 반응! 전국 유료 시사 전격 결정!   
   
  
언론시사회의 첫 공개 이후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7급 공무원>이 시사회를 통한 일반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으로 오는 주말인 18일, 19일 전국 규모의 유료시사회를 전격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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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신분을 모르는 국정원 요원 커플의 이중 생활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최고의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 언론시사회 이후 국정원 요원 커플의 이중생활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주는 유쾌한 재미와 자연스러운 웃음 코드, 그리고 김하늘, 강지환의 완벽한 연기 변신이 화제를 모으며 <과속스캔들>을 잇는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호평을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주말 18일(토), 19일(일) 이틀 동안 오후 7시에 전국 극장에서 유료시사회를 갖기로 전격 결정해 화제를 모은다.



이는 지난 주말 전국 게릴라 시사회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반시사회를 통한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으로 전국 규모의 유료시사회를 전격 결정지은 것. ‘제목은 7급이지만 1급짜리 핵폭탄급 웃음을 지닌 영화’(네이버 liveb), ‘유쾌 상쾌 통쾌한 영화! 오랜만에 정신없이 웃다 쓰러질 뻔했다!’(네이버 kinosboy), ‘느닷없이 빵빵 터지는 대사들! 강지환의 코믹연기 최고! 완전 대박!’(네이버 firebaseball), ‘간만에 스트레스 한방에 날림!’(네이버 kmica87) 등 오랜만에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를 만났다는 호평과 더불어 ‘김하늘, 강지환의 새로운 발견!’(다음 이주현), ‘김하늘의 카리스마에 빠져들고 강지환의 귀여운 매력에 또 한번 빠져드는 영화!’(네이버 adrenam) 등 김하늘, 강지환에 대한 호평 역시 이어지며 벌써부터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극장에 개봉일과 예매 문의가 쇄도하는 등 <7급 공무원>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7급 공무원>은 이번 주말, 이색적으로 저녁 7시에 맞춰 상영을 시작하는 <7급 공무원> 전국 유료시사회를 개최하기로 결정, 영화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7급 공무원> 열풍은 한층 거세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헤어진 후 같은 임무에서 다시 마주친 국정원 요원 커플 수지와 재준이 서로의 신분을 숨겨야만 하는 웃음 넘치는 이중생활을 그린 <7급 공무원>.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 2009년 최강의 커플 김하늘, 강지환의 짜릿한 활약과 임무를 위해선 신분도, 사랑도, 사생활도 숨겨야만 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이중생활이 유쾌한 웃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펼쳐질 <7급 공무원>은 웃을 일이 없는 요즘, 대한민국의 즐거움을 책임질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4월 23일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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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woshinansheng 于 2009-4-16 17:25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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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4-16 15:30 | 显示全部楼层
김하늘-강지환 주연의 코믹액션 ‘7급 공무원’
2009-04-16 14: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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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절대 보지 말 것을 권유한다. ‘영화는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강변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신분을 밝힐 수 없는 국가정보원 요원들이 펼치는 첩보전과 로맨스를 근간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는 이번 영화가 마뜩찮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깨에 힘을 쫙 빼고 ‘영화는 예술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라며 콜라를 홀짝거린다면 이 영화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꽤 적절한 방편이 되어준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하늘과 ‘영화는 영화다’의 강지환이 비밀 첩보요원으로 등장하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이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 순 없다. 그러나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제공하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에 이견을 달 사람도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영화평론가 이동진도 “품위와 세련미까지 갖췄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유머의 동력이 상영시간 내내 힘차게 작동하는 영화”라면서 “오락영화로서 스스로 내건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반 이후 현저히 힘이 떨어지는 다른 충무로 코미디와는 변별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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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의 즐거움은 국가정보원 비밀요원이자 연인 사인인 수지(김하늘)와 재준(강지환)이 서로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처지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재준이 휴대전화에 대고 애절한 사랑 고백을 늘어놓아도, 강렬한 눈빛을 교환한 후 침대 위에 벌렁 드러누운 뒤에도 “현장으로 출동하라”는 명령이 떨어지면 수지가, 혹은 재준이 부리나케 밖으로 뛰쳐나가야 하니 두 사람의 사랑이 제대로 진행될 리 없다. 사랑 보다는 나라를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한 그들 사이에 달콤한 로맨스가 끼여들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 지점에서 관객들은 키득키득 웃음을 쏟아낸다. 상황이 자꾸만 꼬여 갈수록 그들의 연애전선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두 사람의 처지와 관계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 관객들로서는 허허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

조연급 배우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은 류승룡, 장영남 등이 그들인데 그중 발군은 국정원 해외공작파트 팀장 역의 류승룡이다. 마음은 앞서지만 사건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인 ‘사고뭉치’ 신입 요원 강지환의 오버 액션은 그와 짝패를 이루고 있는 듬직한 류승룡에 의해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원래 믿기지 않거나 믿을 수 없거나, 둘 중 하나야”라는 꽤 흥미로운 대사를 날리는 것도 바로 그다. 또 수지의 연애 코치이자 선배 요원인 홍팀장 역의 장영남도 “남자들은 나라 지키는 여자보다 가정을 지키는 여자를 더 좋아하더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지며 잔잔한 재미를 선사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23일 개봉.




[7급 공무원] 음지에서 일한다? 양지에서 활약하는 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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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잇따라 극장가에 내걸린다. 한 주 차이로 개봉되는 작품은 '7급공무원'과 '더블스파이'. 두 작품 모두 액션이 팡팡 넘치는 거창한 스파이 영화라기보단 정보원들의 활약상을 소재로 로맨스와 코미디로 버무려낸다. 한국과 미국의 스파이 대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음지에서 일한다?
양지에서 활약하는 요원들

지난 2007년 '싸이코 패스'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룬 '검은집'으로 충무로에 데뷔한 신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7급공무원'은 시청이나 구청 공무원의 애환을 담은 영화가 아니다. 한때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슬로건과 함께 한때 '검은 안경의 대명사'인 국가정보원 특수요원들의 로맨스를 코믹하게 뽑아낸다.

국정원 현장 요원 수지(김하늘)는 일 때문에 남자친구 재준(강지환)에게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가 차이고 만다. 소심한 성격의 재준은 수지의 거짓말에 상처받고 훌쩍 유학을 떠났다가 3년 뒤 돌아와 취직한 곳이 바로 국정원. 여행사 직원으로 위장해 산업 스파이를 추적하는 수지와 국제회계사로 러시아 조직원을 미행 중인 재준은 자연스레 현장에서 마주친다. 서로 직업을 모르는 둘은 이렇듯 '근무' 중 자꾸 부딪치고 다툼은 계속되는데….

이 작품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헤어진 뒤 같은 임무를 맡아 다시 마주친 국정원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알고 보면 극중 두 사람은 사랑한다는 것만 빼놓고 모든 것이 거짓투성이인 특별한 커플이다. 이 때문에 영화는 간단한 수사극과 로맨스를 밑바탕에 깔고 가벼운 코미디로 살을 붙여나간다. 배우들이 몸을 던지는 슬랩스틱과 호들갑스러운 한판소동극, 남녀 주인공이 티격태격 다투는 스크루볼 코미디가 골고루 섞여 있다.

물론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관객이라면 단점이 많아 보일 수 있겠다. 허술한 액션 장면들과 쓸데없이 분위기 잡는 로맨스 장면들은 민망해지고 수사극에 로맨스, 코미디를 뒤섞다 보니 이야기의 흐름이 혼잡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속이 꽉 찬 웰메이드 상업영화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가볍고 유쾌한 팝콘 영화를 바라면서 무리 없이 즐길 만하다. 결국 이 작품은 말도 안 되는 유치한 상황이 계속되지만, 동시에 웃음을 안기는 장면들이 넘쳐나 코미디로서의 본분을 다한다.

마치 코미디가 전공이라는 느낌을 주는 두 스타 배우의 연기 호흡은 척척 맞는다.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코미디 내공을 쌓아온 김하늘과 한류스타 강지환의 코믹 연기가 볼 만하고 연기파 장영남, 류승룡의 감초 연기도 이들을 뒷받침한다. 23일 개봉. 김호일 선임기자 tokm@busan.com



“힘든 요즘 웃음 팡팡 ” [포커스신문사 | 김세혁
2009-04-16 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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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언론시사회 호평
김하늘 국정원요원 와이어액션
강지환 애드리브 잇따라 폭소
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특급코미디 ‘7급 공무원’이 즐거운 일 없는 경제상황에 웃음꽃을 터뜨려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신태라 감독의 ‘7급 공무원’은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정보원 요원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액션 코미디. 일 때문에 연인까지 속일 수밖에 없는 고단한 삶을 익살스럽게 그렸다. 주연배우 김하늘과 강지환은 일 때문에 헤어졌다가 일 때문에 다시 만난 질긴 악연의 두 남녀를 각각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13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7급 공무원’ 언론시사회 현장은 대박을 점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웠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김하늘은 6년차 국정원 요원 수지로 분해 화끈하고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화장실 청소부로 잠복 중이던 수지가 오줌발을 보고 옛 남자친구를 알아보는 장면 등 독특한 코드의 코믹 연기가 압권이다. 와이어에 의지해 뒤로 텀블링하는 장면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투혼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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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의 애드리브 연기에도 갈채가 쏟아졌다. 긴장을 풀기 위해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장면과 터프하고 깐깐한 선배를 본의 아니게 골탕 먹이는 장면에 객석에서는 잇따라 폭소가 터졌다.

이처럼 짜릿한 웃음과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낸 ‘7급 공무원’의 힘은 늘어짐 없는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호연에서 나온다.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신태라 감독은 “요즘처럼 살기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상황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워지고, 스트레스를 훌훌 벗어던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本帖最后由 woshinansheng 于 2009-4-16 17:22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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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朝鲜日报》关于奂的报道
'특급 배우' 승진 노리는 '7급 공무원'

입력 : 2009.04.16 02:42 / 수정 : 2009.04.16 11:09
강지환, 국정원 요원역(役) 맡아 물오른 코믹연기
책에 밑줄 쫙쫙 치고 밤을 새우며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은 안 나오는 사람. '네가 왜 1등 못하는지 모르겠어'라고 친구들에게 매번 위로받지만 성적표를 보면 울어버릴 수밖에 없는 사람. 배우 강지환(32)이 그랬다.

그가 주연한 TV 드라마는 '폐인'까지 형성했지만 시청률은 상대의 '대박 드라마'에 번번이 밀렸기 때문이다. '90일, 사랑할 시간'(2006)은 '황진이'에, '경성 스캔들'(2007)은 '쩐의 전쟁'에, '쾌도 홍길동'(2008)마저 '뉴 하트'에 완벽하게 'KO패'당했다.

영화로 무대를 옮겨와 '영화는 영화다'(2008)로 호평을 받긴 했지만 같은 작품으로 4년 만에 복귀한 소지섭에게 스포트라이트는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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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이메일 아이디가‘고수(kosoo)’거든요. 무협지를 좋아해서요. 그게 재미있어 보였는지 어르신 분들이‘당신이 고수냐?’며 먼저 편하게 웃으면서 이야기 하시더라고요.”그도 어느새‘연기 고수’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채승우 기자 rainman@chosun.com


15일 경복궁 근처에서 만난 그는 편안한 그 특유의 간질간질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꺼냈다. "제가 위치가 좀 애매했죠. 톱스타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조연도 아니고, 주연급이긴 한데 시청률 펑 터진 작품이 없으니…."

스스로에겐 '상처'인 부분을 꺼내 보이는데도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건 이 작품 '7급 공무원'(23일 개봉)에 대한 자신감 때문일 것이다. 김하늘과 함께 자신의 신분을 숨겨야 하는 국가 정보원 커플로 나온 이 작품에서 그는 코믹하면서도 과장되지 않고, 섹시한 듯 하면서도 모자라 보이고 그 때문에 더 귀여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욕설이나 황당한 '몸개그' 없이 진지해서 더 코믹해 보였던 차승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랄까. 그의 뒤를 받쳐주는 묵직한 연기의 류승룡이 있어 '강지환표 코미디'는 더 큰 시너지효과를 발한다. 둘은 그야말로 시종일관 관객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

이젠 배우로서 확고히 이름을 각인시켰지만 어쩌면 우린 그를 '가수'로 먼저 만날 수도 있었다. "20대 초반 연예계 쪽으로 뛰어들고 싶은데 인맥 같은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러다 한 미스코리아가 '세리미용실 원장님께 감사드려요'라 했던 소감이 생각났어요. 마침 군대 시절 한 친구가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압구정점에서 스태프로 일하고 있더라고요. 뒤는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 무조건 연예 관계자만 소개시켜 달라고 졸랐죠."

그렇게 해서 드라마 OST 제작자를 알게 됐다. "가수로 데뷔시켜 주겠다는 거예요. 몇 주간 노래방에서 연습을 했는데, 결국 그냥 집으로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소주 한잔 하자시더니 '내가 너무 바쁘다. 뮤지컬 제작하는 친구가 신인 오디션을 한다더라' 하시더라고요. 한마디로 떠 넘기신 거죠."

남들은 '안 될 거다'라 했지만 무모하니까 용감했다. 남들은 트레이닝복에 재즈화 신고 뛰는데 혼자 정장에 구둣발이었다. '춤 좀 추냐, 나이트는 다녀봤느냐'는 오디션 담당자의 물음에 왠지 강남 나이트 다닌다고 해야 '있어 보일' 것 같아서 그때 최고 인기던 "'줄리아나'에 다닌다"고 대뜸 말해버렸다.

"나이트 출신들은 맥주라도 한잔 해야 리듬을 타잖아요. 멍하니 혼자만 튈 수밖에 없었죠. 정말 인생 최고로 창피했어요. 그래도 연출자분께 '무조건 시켜달라, 청소가 전공이다'면서 매달렸죠."

그렇게 무대에 섰다. 군무(群舞) 인원 중 하나였지만 그 저릿함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때 처음 '팬'이란 게 생겼다. "소녀 두 분이 거의 매회 찾아주셨어요. 신기한 게 그 많은 관중 속에서도 저만을 봐주시는 눈빛 4개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팬클럽도 생겼다. 무명 시절부터 함께 했던 뜨끈한 '애정' 때문인지 그는 자신의 팬클럽에서 '강교주'라 불린다. 그 당시 4개의 눈빛이 4000개를 넘어 4만개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때의 눈빛을 잊을 수 없어서일까. 그는 평생 배우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나 숀 코너리처럼 백발에도 섹시한 배우들 있잖아요. 그런 강지환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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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央日报》的报道
영화 ‘7급 공무원’서 진지한 코믹 연기 배우 강지환

억지로 웃기려는 순간 유머는 끝장이죠”
‘영화는 영화다’ 성공 버거워
이번엔 실컷 놀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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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TV 프로그램 ‘6시 내고향’이나 사람 탐구물 ‘인간극장’을 보며 연기를 연구한다는 강지환. 자신의 연기를 정공법의 ‘FM’과 대조해 다소 엉뚱한 ‘AM’이라고 부른다. [김성룡 기자]


‘웃기겠다’는 의도가 들어가는 순간, 유머는 불발되기 일쑤다. 웃기고 싶다면 먼저 사심을 버려야 한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의 주연 배우 강지환(32)은 이런 이치를 잘 알고 있는 명석한 배우다. 전형적인 구도의 액션코미디 대본을 받아든 순간, 가장 먼저 정했던 원칙이 “절대 웃기려고 하지 말자”였다니 말이다.

◆웃기면서도 진지한 그 중간지점=강지환이 연기한 국가정보원 요원 재준은 회계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러시아 산업스파이 조직을 좇는다. 의욕과 노력은 가상하나 손대는 일마다 안타까울 정도로 ‘삑사리’가 난다. 같은 국정원 요원이지만 팀이 달라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여자친구 수지(김하늘)와의 관계도 꼬이기만 한다. 재준이 귀엽지만 안쓰러운 ‘불량 스파이’ 노릇을 하는 지점과, 이 영화의 주요 웃음 포인트는 오차가 거의 없이 맞아떨어진다. 이리 넘어지고 저리 엎어지는 와중에서도 강지환은 ‘절제의 미학’이라는 임무만큼은 빈틈없이 수행해낸다.

“웃기려고 하는 순간 끝장이라고 생각했어요. ‘하하’ 웃는 장면을 찍기 직전까지도 ‘진지하게, 심각하게’를 되뇌였죠. ” 삼엄한 국정원 회의 시간에 엄마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던 재준이 마지막에 ‘엄마 아들∼’이라는 낯간지러운 대답을 속삭일 때는 절로 팔을 긁게 된다.

“‘재수 없다’와 ‘꼴보기 싫다’의 중간쯤 되는 이미지를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엄마 아들∼’은 원래 대본에는 ‘사랑해, 엄마’로만 끝나는데, 언젠가 카페에서 들었던 모자의 대화가 떠올라 즉흥적으로 넣은 대사란다.

◆커다란 틀 안에서 준비된 배우=지난해 괄목할 성공을 거둔 ‘영화는 영화다’가 있었음에도 강지환은 ‘7급 공무원’을 자신의 본격적인 첫 영화로 꼽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영화는 영화다’는 저에게 신인상을 비롯해 정말 많은 것을 가져다준 고마운 영화지만, 제게는 좀 버거운 짐이었어요. 김기덕·장훈 감독님, 소지섭씨 같은 분들과 일한다는 사실에 위압감도 컸고요. ‘7급공무원’은 제 목을 죄고 있던 넥타이를 풀고 감독님이 마련해주신 놀이터에서 실컷 잘 놀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강지환을 우연히 벼락스타가 된 ‘꽃미남과’ 배우로 분류하기엔 상당히 미안한 감이 있다. “무명 시절을 견디려면 생활비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연기 입문 전 1년간 직장생활을 했다”거나, “서른 살이 되기 전 알려진 배우가 되지 않으면 바로 때려치우기로 결심했다”거나, “영화를 하게 되면 적어도 신인상을 휩쓸 만한 작품을 골라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고백은 그의 배우로서의 행보가 사람들 짐작보다 훨씬 큰 전략적 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 플랜의 마지막쯤에 위치해 있을 법한 것이 “아직 한국에는 조지 클루니처럼 나이가 들어도 섹시한 남자배우가 없으니 내가 1호가 되겠다”. 역시, 배우를 얼굴로만 판단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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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톱스타도 톱배우도 아니다. 그래서 목마르다"(인터뷰)
2009/04/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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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스물 다섯살에 연기를 시작해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성공하지 못하면 연기를 그만 두겠다고 마음먹었다. 무작정 뮤지컬 문을 두드려 단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는 주인공에게만 쏟아졌다.

TV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했다. 부모님은 아들을 보기 위해 TV 앞에 온종일 앉아 있었다. 청년은 드라마에 주인공의 죽은 아들로 등장, 휴대폰에 스티커 사진으로 출연했다.

절치부심했던 청년이 기회를 잡은 것은 스물아홉 때였다.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 출연한 청년은 비로소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출연했던 드라마마다 '황진이' '쩐의 전쟁' '뉴하트' 등 경쟁 드라마에 팡팡 깨졌다.

그랬던 청년은 서른둘이 돼 마침내 신인상을 탔다. 그리고 톱스타 김하늘과 영화에서 짝을 이루게 됐다. 강지환이다.

-'7급 공무원'에 코믹한 모습은 '영화는 영화다'보다 드라마 '쾌도 홍길동'과 더 비슷한 것 같은데.

▶ 그래도 '7급 공무원'에 캐스팅된데는 '영화는 영화다'가 더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다. 영화하시는 분들은 드라마를 잘 안본다고 하시지 않나.

-혹시 언론 기피증이 있나. 데뷔한지는 오래됐지만 인터뷰는 거의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외부에 알려진 것도 거의 없고. '영화는 영화다' 때도 마찬가지였다.

▶ 작품에 들어갈 때 다른 곳에 신경을 거의 못쓴다. 난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게 아니라 '굳세어라 금순이' 때도 왜 오디션에 붙었는지 잘 몰랐다. 당시에는 매일 매일 살아남아야 한다는 게 최우선이었다. 아는 선배도 없으니 어디서 연기를 배울 때도 없고 오로지 대본만 팠다. 다른 곳에 잠시라도 신경을 쓰면 완전히 감정 몰입이 불가능했다.

그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 계속 그런 식으로 대본을 정리하고 한 곳만 팠다.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없었고. '영화는 영화다' 때는 일본 일정이 원래 있었는데 개봉이 앞당겨지면서 못했던 것이다.

-무명 시절이 길었다. 주인공을 맡고 나서도 시청률이 경쟁 드라마에 계속 밀리는 시간을 보냈는데.

▶ 스물다섯살부터 연기 시작해서 서른살까지 안되면 포기하겠다고 결심했었다. 안그래도 예민하고 중압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경성스캔들' 때도 나 때문에 안되나, 그러면 어떻게 해야지 돌릴 수 있지, 온통 그런 생각뿐이었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도 왜 연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나.

▶ 제일 처음에는 안되니깐 오기가 생기더라. 뮤지컬을 처음 할 때 일단 돈을 벌어놔야 할 것 같아서 1년 동안 직장 생활을 했다. 그리고 미친 듯이 연습을 했는데 정작 박수는 주인공만 받더라. 사실은 당연한데 그 나이에는 이해가 안됐다.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에는 고두심 선생님의 죽은 아들로 출연했다. 휴대폰 스티커 사진으로만 등장했다. 그래도 아들이 나온다고 부모님이 TV 앞에 앉아서 언제 나오나 기다리시는 것을 보고 눈물이 왈칵 났다. 꼭 주인공을 해야지 마음먹었다.

그리고 뮤지컬 '그리스' 오디션을 보고 주인공이 돼 부모님을 모시고 갔다.

-'90일 사랑할 시간' '경성 스캔들' '쾌도 홍길동' 등 출연작마다 상대 드라마에 시청률에 많이 밀렸는데.

▶ 상도 탈 만큼 다들 좋은 작품이었다. 하지만 마니아는 있지만 반응은 좀처럼 없었다. 그 캐릭터에서 벗어나려고 술로 푸는 나날도 많았다. 그래도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란 생각이 마치 중독처럼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 '쾌도 홍길동'을 만났다. 물론 '뉴하트'에 시청률에서는 밀렸지만.

-그리고 '영화는 영화다'를 하게 됐는데.

▶'쾌도 홍길동'을 하면서 좀 더 남자다운 작품을 하고 싶었다. 또 첫 상업영화니깐. '영화는 영화다'는 소지섭과 당연히 비교도 될 테고 연기를 까먹지 말자는 생각이 너무 절실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 현장은 드라마 현장보다 좀 더 여유있고 감정 몰입을 할 시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다. 알다시피 저예산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시간도 촉박했고 필름도 아껴야 했다. 필름 값 많이 들었다는 소리를 들을 때는 식은 땀이 등에서 흐르기도 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마음껏 터트리지 못한 허함이 있었다.

-'7급 공무원'에선 그 허함을 매웠나.

▶잘했는지는 관객이 판단할 몫이지만 난 재가 된 것처럼 모든 것을 다 태웠다. 신태라 감독님이 내가 뒤에 있을 테니 마음껏 해보라고 하더라. 터지기 직전에 있는 화산에 불을 붙여준 격이었다.

매일 촬영을 마치고 매니저에게 '나 오늘 좋지 않았냐'라고 했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감독님과 김하늘씨가 잡아줬다. 적어도 이 작품에선 원없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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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과 드라마 촬영 때는 친분이 있었나.

▶그 때는 별 친분이 없었다. 내 연기만 하는 것에도 벅찼을 때니깐. 이번에는 순간순간 하는 애드리브까지 완전히 맞쳐줬다. 이 배우는 언제 터뜨릴지 몰라라면서 완전히 받아주고 더욱 올라가게 만들어줬다.

-독립영화 '방문자'가 사실상 첫 영화였는데 그 경험이 도움이 되던가.

▶단역에 전전하던 때라 주인공이란 말에 무조건 출연했다. 춥고 배고프고 필름값 아껴야 한다는 기억 밖에 없다. 필름값을 아껴야 했기에 대사 토씨 하나 틀릴 수 없었다. 그래도 그 때 스며든 춥고 배고픈 기억이 '굳세어라 금순아' 오디션을 통과시켜줬다. 당시 작가님이 많이 부족한 것 같지만 눈에서 갈구하는 게 느껴져서 뽑았다고 하시더라.

-아직도 많이 목마른가.

▶물론이다. 톱스타도 아니고. 톱배우도 아니고. 한계단씩 올라와 중턱까지 오른 것 같다. 꼭대기는 보이는데 너무 절벽이라 막막하기도 하다. 어떤 작품이 끈이 돼 올라갈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단 시작했으니 정상에 오르고 싶은 게 일차적 목표다. 아직 못 올라가봤으니 어떤 게 2차 목표가 될진 모르겠다.

-유쾌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다를 것 같은데.

▶사실 유쾌한 성격은 아니다. 사람도 잘 안사귀고. 다만 이제는 주연으로 분위기를 이끌어야 할 것 같은 책임의식이 있다.

-성공을 하면 할수록 잡음이 들리기 마련인데.

▶그렇더라. 역이 더 커지기에 집중을 더욱 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건방져졌다는 소리도 들리더라. 그래서 회식 때면 제일 먼저 테이블 위로 올라간다. 이런저런 구설수도 들리니깐 더 오픈해야겠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더 움추려들게 된다.

올라가고 있는 것은 같은데 방안에만 있게 된다. 이게 뭐하는 건가 싶더라. 사실 '쾌도 홍길동' 때부터 그런 생각이 들어 살짝 우울증도 있었다. 그런 게 현재 내 딜레마인 것 같다.

-이제 대본에 집중하느라 주위를 못돌아보는 데서 조금은 여유가 생겼나.

▶'7급 공무원'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대본을 팔 것이다. 하지만 조금은 더 여유로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확 바뀐다는 자신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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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필름값 신경 안 쓰고, 애드리브 좀 부려봤다"
[노컷인터뷰]23일 개봉 '7급 공무원'에서 숨겨진 끼 발산해
[ 2009-04-16 12:43:30 ]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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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후회없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했다." 

강지환이 간직하고 있던 부담감을 훌훌 털고 비상했다. 자신만의 색깔과 연기 그리고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다. 스스로 창출해낸 대사와 동작들 모두 시쳇말로 '빵빵' 터졌다.

강지환은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음껏 뛰어 놀았다. 주위환경, 캐릭터 등 모든 면에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정말 원없이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보면서 연기를 한 것 같다"고 만족했다.

강지환은 23일 개봉을 앞둔 '7급 공무원'에서 유학파 신참 비밀요원 이재준 역을 맡아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지나친 의욕으로 사사건건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장난스럽고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영화는 영화다'로 신인상 탔지만, 부담도 컸다

그만의 엉뚱하고 코믹한 연기는 전작에 이은 또 다른 '강지환의 발견'이다. 강지환은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 샛별'로 급부상했지만 이에 따른 '부담'이 어깨를 짓눌렀다.

그는 "제가 데뷔 때부터 이미 톱스타였던 소지섭의 4년 만에 복귀작이란 타이틀이 있었다. 밀리면 안된다는 절박감이 있었고,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며 "김기덕이란 배경과 열악한 제작환경도 힘들었다. 필름값을 걱정해야만 했고, 더 준비해서 더 잘하고 싶은데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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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작품 역시 결과는 대성공이다. "찍는 동안에는 배우로서 힘들게 찍었지만 결론은 너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 점 또한 부담"이라고 자평했다. 강지환은 실질적인 스크린 데뷔작인 신동일 감독의 독립영화 '방문자'를 통해서도 이미 '필름값'을 걱정한 바 있다. "모든 배우들이 필름값을 걱정하는 줄 알았다"는 강지환의 웃음 섞인 말이 이제야 수긍이 간다.

"당시 일이 잘 안풀리면서 힘들었던 시기였다. 이단으로 취급받는 종교인이란 소재 자체도 전혀 모른채 연기하고 싶은 열정과 주인공 오디션이란 말에 혹해서 시작하게 됐다. 힘든 시기에 힘든 작품을 만난 셈이다. 지금 기억에 남는 것은 추웠다는 것과 필름값에 민감했다는 거다."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지금의 강지환을 만든 토대다. 그는 "이 영화가 제 이름을 알린 '굳세어라 금순아'를 만들어 줬다"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렇게 큰 빛이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애드리브는 배우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가난'을 버리고 '풍족'을 택한 강지환은 단지 '필름값'이 아닌 모든 면에서 '여유'라는 무기를 얻었다. 그는 "갇혀 있던 갈증을 해소하고, 뿜어내고 싶은 돌파구를 찾고 있었다. 그게 바로 '7급 공무원'이었다"며 "필름값에 상관없이 여유를 가지고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지환의 여유는 극 중 수많은 애드리브로 이어졌다.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코믹한 장면은 '개그콘서트'에서 봤던 장면을 이용했고, 극 중 재준의 트레이드 마크인 '잼잼' 동작은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뽑아냈다. 그만큼 여유가 있었기에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재치 발휘가 가능했던 것
강지환은 "애드리브는 나름대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대본에 없는 인물들의 습관이나 말투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지환의 연기에는 어떤 특징이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작들에도 꼭 하나씩은 있고, 앞으로도 '강지환표'를 보여드리겠다고.

'7급 공무원'은 '투캅스'와 비슷한 엔딩으로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규정상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영화 속 대사로 입을 연 그는 "영화 상영 내내 웃고, 즐겁게 볼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은 있다. 그 자신감이 통했을 때 이야기 하기로 했다. 아니 제작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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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4-16 15:51 | 显示全部楼层
金荷娜出演第10部电影坦言年龄也是资本


韩联社首尔4月15日电

曾经饰演过陷入不会有结果的爱情的单纯女孩(《同感》、《罗曼史》)、与同岁学生争吵不休的活泼女大学生(《我的野蛮女老师》)、高手腕骗子(《不要相信她》)、孤傲的女演员吴承雅(《On Air》)的金荷娜,这次又将饰演工作时生龙活虎但在爱情面前却是白痴的国家情报院特殊要员秀智一角。

金荷娜(31岁)以清纯的外形进入演艺圈,但如今已经没有人再说她是清纯可人的女演员。从过去出演过的作品中,就可以看出金荷娜的“八色鸟”这个绰号可不是白来的。

记者15日在首尔通仁洞某咖啡厅见到金荷娜。金荷娜表示,在选作品时,剧本有没有意思是最重要的,演完《On Air》以后正好想挑战一下动作片,恰恰接到了出演《七级公务员》的邀请。

“事实上当演员想饰演某种角色的时候,通常都无法实现。因为时间和机遇总是擦肩而过。但这次当我看着安吉丽娜·朱莉的《通缉犯》时,心想如果我演动作戏会是什么样,却恰好接到了这个剧本。”

《七级公务员》已经是金荷娜的第10部电影。 以模特身份进入演艺界14年、如今已不知不觉已跨入30岁门槛的金荷娜表示,女人都不愿意变老,但作为演员的潜力似乎也在随着年龄的增长而增长。(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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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4-16 15:53 | 显示全部楼层
东亚日报
〔奂哥好卖力哦,7级一定要大麦哦!!〕

배우 강지환 “창피하지 않아요” 서울역서 영화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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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이 공공장소에서 직접 영화 홍보에 나선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영화 ‘7급 공무원’ 개봉을 앞둔 강지환은 최근 서울역사 안에서 ‘7공대박’이라고 쓰여진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은 뒤 영화 미니 홈피에 직접 올렸다.



미니홈피에는 “난 영화가 대박나길 바랄 뿐이고”라는 제목으로 “서울역에서 난 이러고 있었다~ 우리 영화 대박나라고~ . 하나도 안챙피했다~ 절대...!!!”라는 글이 함께 올라와 있다.



영화 관계자는 “11일 대전으로 무대인사를 떠나는 길에 촬영된 사진”이라며 “들고 있던 종이는 현장에 찾아온 팬들이 제작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강지환은 팬들과 상당한 친밀감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중의 하나”라면서 “요즘엔 불경기뿐 아니라 배우들의 책임감도 많아져 과거에 비해 배우들이 홍보에 상당히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강지환, '7공' 피켓 들고 서울역에 떴다!  
입력 : 2009-04-16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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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내 영화는 내가 직접 홍보한다'

영화 홍보를 위해 스타가 직접 거리로 나서 화제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7급 공무원'의 강지환이 그 주인공.

각종 방송 및 지면 매체와의 인터뷰는 기본이다. 지난 주말에는 KTX를 타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무려 4개 도시를 바쁘게 돌며 무대인사를 다니기도 했다.

최근 강지환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걸어다니는 영화 홍보판'으로 불린다. 무대인사에 나설 때에도 '7급 공무원' 포스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관객과 만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TX 역사에서 영화 홍보 피켓을 들고 깜짝 행진을 펼치기도 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는 일도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영화 홍보를 위해 최근 만들어진 '7급 공무원' 미니홈피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강지환은 지난 13일 영화 '7급 공무원' 미니홈피에 '난 영화가 대박나길 바랄 뿐이고~'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강지환은 서울역 한복판에서 '7공 대박'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서울역에서 난 이러고 있었다~. 우리 영화 대박나라고. 하나도 안 창피했다. 절대...!!!"라는 글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강지환의 소속사 측은 "지난 주말 KTX를 타고 무대인사차 지방을 돌며 있었던 일이다"며 "서울역과 대전역에서 각각 5분 가량 사진에서처럼 피켓을 들고 직접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지환 본인이 자처해 벌인 일로 동행한 스태프들과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처음에는 깜짝 놀라면서도 나중에는 얼마나 재미있어 했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7급 공무원' 무대인사에서 감독 이하 출연진 모두가 맞춰 입는 티셔츠 또한 강지환의 아이디어다"며 "강지환이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영화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 그런만큼 결과도 좋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지환이 남자주인공으로 나선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요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서로를 속여야 하는 안수미(김하늘 분)·이재준(강지환 분) 커플의 좌충우돌을 담은 액션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은 지난 13일 언론시사 이후 김하늘, 강지환의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며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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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woshinansheng 于 2009-4-16 15:56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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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목소리 교정 위해 아나운서 학원 다녀요”

JES|김범석 기자|     2009.04.16 16: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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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32)이 목소리 교정을 위해 "아나운서 양성 학원에 다닌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16일 영화 '7급 공무원'(신태라 감독)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단골로 지적받은 목소리와 발음 연기 향상을 위해 올해 초부터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설경구나 차인표가 작품 활동을 앞두고 한양대 연극영화과 최형인 교수에게 연기 지도를 받고, 선배 배우들에게 1대1 트레이닝을 받는 연기자는 많지만 강지환처럼 아나운서 학원에 등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강지환은 "연극 배우 선생님께 레슨을 받을까도 생각해봤지만 아나운서 양성 학원에 보이스 컬러를 교정해주는 전문가가 계시다고 해 그쪽을 노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수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그는 수업이 끝난 뒤 전문가로부터 세 달간 별도의 교육을 받고 있다.

강지환은 "드라마에 출연할 때만 해도 목소리나 발음에 문제가 없다고 우겼지만 작년 '영화는 영화다'를 찍고 난 뒤 이런 내 생각이 어리석었다는 걸 인정했다"며 "부족한 부분을 솔직히 받아들이고 이를 커버하려고 노력하는 게 진짜 배우의 자세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강지환의 이같은 '학원행' 이면에는 소속사의 노력이 있었다. 강지환의 소속사는 작년 말, 200여 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강지환의 장·단점을 취합했고, 목소리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개선 사항 1위로 나오자, 이 응답지를 가감없이 강지환에게 건넸다. 이를 본 강지환이 학원 등록을 자청한 것이다.

"처음엔 자존심이 무지 상했다"는 그는 활짝 웃으며 "학원 족집게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꼭 '7급 공무원'을 보세요"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강지환은 이 영화에서 의욕이 앞서 각종 사고를 치지만 사랑과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는 매력적인 국정원 요원으로 출연한다.

[ 本帖最后由 woshinansheng 于 2009-4-16 16:46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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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1급 웃음폭탄…영화 ‘7급 공무원’ 강지환
[경향신문] 2009년 04월 16일(목) 오후 05:1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영화 ‘7급 공무원’서 코믹발산 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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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32)은 거울을 보면서 박수를 친 적이 있다고 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달려온 나 자신을 위해서”였다.
아버지는 영화광이었다. 주말이면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를 보는 것이 당연했고, 일요일이면 기독교 신자가 교회를 가듯 극장에 갔다. “우아, 성룡 발차기 멋있다” “나도 저런 키스신 해봤으면” 소년은 그렇게 영화배우의 꿈을 키웠다.



군을 전역한 뒤 복학했다가 일자리를 얻어 1년간 돈을 모았다. “그 바닥에 가면 돈 못 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춤, 연기, 노래를 모두 배울 수 있는 뮤지컬에 도전했다. <록키 호러 쇼> 오디션에 갔다가 보기 좋게 낙방. 그러나 극단 대표를 붙잡고 “무대에 안 세워도 좋으니 받아만 달라”고 통사정했다. 우연히 배우 1명이 빠져, 그 자리에 앙상블로 들어가면서 처음 무대를 밟았다.

그는 장남이고 효심도 깊다.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가 언제까지 집에 손을 벌릴 수도 없다는 생각이 확고했다.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고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25세쯤이었다. “30세까지만 내 꿈을 펼쳐보자. 그때까지 안되면 깨끗이 접고 돈을 벌자. 돈 벌어서 부모님 편히 모시자”는 생각이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작은 역을 맡으며 경력을 쌓던 그에게 결정적인 계기는 2005년 찾아왔다.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였다. 겉보기엔 완벽하지만 알고 보면 어딘가 어설픈 의사 재희 역을 맡으며 시청자에게 강지환이란 이름 석자와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한국영화계 의외의 성공작으로 꼽힌 <영화는 영화다>는 영화판에 강지환의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스타 소지섭과 나란히 맡은 주인공이었다. 뒤늦게 털어놓는 얘기라지만 당시 현장이 화기애애하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영화 줄거리 자체가 소지섭, 강지환의 팽팽한 대결을 축으로 삼았으며, 저예산 영화의 현장은 넉넉하지 않았다. 소지섭은 4년 만의 복귀작이었고, 강지환은 정상 고지를 눈앞에 둔 참이었다. 두 남자 배우 사이엔 알 듯 모를 듯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제 완연한 상업영화 <7급 공무원>이다. 이 영화의 순제작비는 42억원대. 지금까지 찍었던 영화 2편(<방문자>, <영화는 영화다>)의 예산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다. 강지환은 “필름 값 걱정 안해도 되니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번엔 긴장하지 않았다. 감독은 “제가 뒤에 서 있을 테니 지환씨 마음대로 해보세요”라고 했다. 강지환은 동작, 대사 하나까지 모두 궁리한 뒤 현장에 나타났다. 많은 경우 그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예를 들어 범행 현장에 투입되기 직전 긴장감을 풀기 위해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잼잼’ 동작이 그렇다. 많은 관객이 이 대목에서 웃음을 터뜨렸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키스신도 촬영했다. 코믹한 분위기의 영화치고는 꽤 격렬한 키스신이 나오는데, 이 대목에서 김하늘의 입술이 터졌다. 강지환은 “캐러멜, 사탕을 먹은 뒤 찍었다”며 미소지었다. 상대 배역에게 조금이라도 달콤한 기분을 주기 위해서였다.

관객수, 시청률은 “절대적으로 염두에 둔다”고 말했다. 덕분에 상대적으로 냉정하게 영화를 보는 분위기인 기술 시사에 간 날은 우울해서 잠도 오지 않았다. 다음날 관객을 위한 게릴라 시사회에 모자를 눌러쓰고 몰래 다녀온 뒤로는 안심했다. “그날 밤 잠 좀 잤죠.”

뒤늦게 데뷔해 갑작스럽게 스타가 됐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강지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 한 계단, 한 계단 과정을 밟아왔어요. 이제 중턱을 올랐고 저 앞에 산꼭대기가 보여요.”


◇영화 <7급 공무원>은? = 국가정보원 요원 수지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밥먹듯 해야 한다. 이를 참지 못한 재준은 이별을 통보한 뒤 해외로 떠난다. 3년 뒤 재준은 국제회계사가 되어 한국에 돌아와 수지와 우연히 재회한다. 하지만 재준 역시 국가정보원 해외 파트 소속 신입 요원이었다. 둘은 서로의 신분을 숨긴 채 아슬아슬한 인연을 이어나간다. 예고편, 영화 콘셉트로만 봐서는 미심쩍었으나, 언론 시사회에선 자주 웃음보가 터졌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계에 나타난 의외의 복병. 욕설이나 폭력 대신 상황과 대사로 웃음을 준다는 점에서 기존 ‘조폭 코미디’와는 차원이 다른 유쾌한 영화다. 김하늘은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등에서 선보였던 코미디 감각을 아낌없이 자랑한다. 강지환은 상업영화 한 편을 책임지는 확실한 주연감으로 올라섰다. <검은집>의 신태라 감독의 두번째 작품. 23일 개봉.

<글 백승찬·사진 김문석기자myungworry@kyunghyang.com>

[ 本帖最后由 shdojn 于 2009-4-16 18:05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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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铜长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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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4-16 17:42 | 显示全部楼层
。。一大堆泡菜文看的我晕了都。。。图片看出七级的宣传很大啊~~~演员又那么好,一定大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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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版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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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4-16 18:10 | 显示全部楼层
姜志焕:不用担心浪费胶卷 感觉就像做梦

韩联社首尔4月14日电 “我以为拍电影时,应尽量节省胶卷。但明明已经喊‘OK’了,导演却告诉我你想怎么发挥就可以怎么发挥,感觉就像做梦一样。”  

14日,在电影《七级公务员》上映之际接受采访的姜志焕,给人的感觉就像通过这部喜剧片,把之前的包袱统统卸下来。  

“在工作人员试看时,我也在现场,感觉都快疯了。因为工作人员都看过,所以没有任何反应。当晚一夜都没睡。第二天面向观众进行试映会时,故意去看了,听到观众席上传来的笑声后才有点安心。再也不会去看技术试映会。”  

与金荷娜搭档演国家情报院情侣的姜志焕,充分展现了电视剧中所塑造的淘气,虽然有缺点但无法让人讨厌的男性魅力。(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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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志焕:不用担心浪费胶卷 感觉就像做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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技术试映会那句,姜G真逗,哈哈,下次真别参加工作人员那场试映会

[ 本帖最后由 boshao 于 2009-4-16 18:14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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