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 "연기 사랑하게 되니 솔직히 결혼은…"
일에 푹 빠진 미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는 말이 있다. “결혼은 나중에 생각할래요.”
어느새 30대로 접어든 김하늘(31)도 “연기하는 맛을 음미하고 싶다”며 ‘당분간’ 결혼 사절을 선언했다.
김하늘은 16일 새 영화 ‘7급 공무원’(신태라 감독·4월23일 개봉)과 관련해 스포츠서울과 만난 자리에서 “서른살을 넘기면서 오히려 걱정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연기가 이제야 정말로 재미있어졌는데 이 재미를 오래오래 느끼려면 결혼은 조금 있다가 해야 할 것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는 촬영이 가끔씩 무섭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촬영장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관계를 설정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이 워낙 많다 보니. 연기가 때로는 즐겁지만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SBS 드라마 ‘온에어’에 출연한 지난해부터 조금씩 쌓인 연륜 덕분인지 동료 연기자는 물론 스태프까지 챙길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 촬영이 끝난뒤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횟수가 늘어나는 등 인간 관계의 폭이 넓어지면서 일터가 즐거워졌다는 것이다.
김하늘은 “쉬면 오히려 불안해질 만큼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니 솔직히 결혼은 생각하지 않게 된다”며 “영화계에 결혼하지 않은 (여자)선배들이 꽤 있다. 그 분들을 먼저 (시집)보내고 나면 한번쯤은 (결혼을)고려해 볼 수도 있다”며 활짝 웃었다.
결혼 시기를 두고 평범한 여성으로서의 고민도 살짝 드러냈다. 바로 노산에 대한 우려다. 그는 “자녀는 많을수록 좋다는 게 평소 지론이다. 적당한 나이에 건강하게 여러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이 너무 늦어져도 안될 것같다”며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열애설에 휘말렸던 ‘7급 공무원’의 상대역 강지환과는 “여전히 잘 지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하늘은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에 이어 ‘7급 공무원’에서도 워낙 호흡이 잘 맞다 보니 이런 소문이 나온 것같다”며 “열애설이 보도되고 나서 강지환씨에게 ‘기분 어때?’라고 문자 메지지를 보냈더니 ‘푸하하’란 답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
翻译:
金荷娜“爱演戏所以坦白说结婚就…”
埋首于事业的未婚女性大都会这么说“结婚是以后要考虑的事情”
不知不觉迈入30岁女性行列的金荷娜(31)也说“更想享受演戏所带来的成就感”从而宣告了自己的‘晚婚’
金荷娜16日在关于自己的新电影‘7级公务员’和体育首尔的访问中表示“过了30岁反而不担心而且心态也越来越平和了,现在才真正体会到演戏的乐趣,想要一直将这种快乐延续下去的话结婚就要延后考虑”
她坦诚说以前产生过害怕演戏的时候,曾经一度很苦恼要怎么和在片场遇到的各式各样的人们相处,也说有时候完全在演技中感受不到快感。但是从演出SBS电视剧‘on air’的去年开始,不知道是不是托了逐渐积累起来的言论的福,慢慢变得懂得去照顾演员同事和工作人员们了。随着拍摄结束后和工作人员们相处得越来越自然,人际关系越来越好,片场也成为了愉快的工作场地
金荷娜大笑着说“对演戏的喜爱程度已经到了连休息都会感觉不安的程度,坦白说根本不会想到结婚的问题,在电影圈不是有很多没有结婚的(女性)前辈们嘛!如果她们都纷纷结婚了的话我才可能会考虑下婚姻问题吧”
她也吐露了同为对结婚时间感到苦恼的平凡女性们的心声,那就是对于成为高龄产妇的忧虑。“平时都说子女越多越好,为了在适当的年龄生下几个健康的孩子好像也不能太晚结婚生子”
另外,对于曾经传出恋爱说的‘7级公务员’中的对手演员姜志寰,金荷娜说“和以前一样相处得很好”,“因为连续在电视剧‘相爱时间90天’和电影‘7级公务员’中合作得很好所以才会出现这样的传闻吧。传恋爱说的报道出现后曾经给姜志寰发过短信问‘心情如何?’得到的回答是‘哈哈哈哈...’”
翻译By jiajia
FR:百度金荷娜吧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