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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4차원 파이터변신 성공 “‘꽃남’ 소이정 안보여”(大意:金范从花男苏易正变身硬汉成功)
'F4' 소이정 김범이 180도 달라졌다.
김범은 7월 2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연출 백수찬)에서 거칠고 터프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극중 김범은 소년원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이장석으로 분해 전작 KBS 2TV '꽃보다 남자' 속 로맨티스트 소이정과 다른 강한 남성미를 뽐냈다. 분위기는 물론 거친 말투와 날카로운 눈빛 등은 전작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미지였다.
김범은 소년원에서 출소해 아버지 영출(오달수 분)를 찾아가 "그 못생긴 얼굴 나랑 닮았다고 생각해?"라는 엉뚱한 발언으로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각서를 받아내는가 하면, 체육관 샤워실을 몰래 훔쳐보다 소연(손담비 분)에게
얻어맞는 등 4차원 코믹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날 첫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너무 달라보인다. 김범을 다시 봤다" "어디서도 '꽃남' 소이정을 찾아볼 수 없다" "김범씨의 출연분량을 늘려주세요" 등 김범의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을 내놨다.
한편 김범은 '드림' 출연을 위해 스파르타식 체중감량과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측은 "김범이 '드림' 출연을 결정하자마자 식이요법은 물론 영화 촬영 중에도 틈틈이 하루 3시간 이상의 헬스와 격투기 훈련을 받았다"며 "한달 여 동안 몸무게를 6kg이나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된 '드림'은 호평에도 불구, 5.4%(TNS 전국기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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