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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추노’ 이다해 남장모습 공개
“推奴” 李多海 男装造型 公开
경향신문 | 입력 2009.12.27 16:59
'남장여인, 이번에도 성공할까?'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가 여주인공 이다해의 남장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추노'는 사극 사상 유례없는 100억원대의 제작비와 장혁, 오지호, 이다해, 공형진, 이종혁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극중 노비에서 신분을 속이고 양반이 된 혜원 역을 연기하는 이다해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남자복색을 택한다. 공개된 사진 속의 이다해는 남자 옷을 입은 것은 물론 긴 머리도 두건으로 감췄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목소리도 중저음으로 바꿔 남장여인의 요소를 완벽하게 갖췄다.
이다해의 남장변신은 이제껏 인기있었던 드라마에 남장여인이 많았다는 사실과도 통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다해에 앞서 한혜진이 '주몽',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남장여인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조선 최고의 추노꾼(노비 사냥꾼) 대길(장혁)과 왕실의 비밀을 지키려 기꺼이 도망자가 되는 태하(오지호)의 추격전을 다룬 드라마 '추노'는 내년 1월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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