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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드라마 흥행공식? ‘남자는 오토바이, 여자는 자전거’
电视剧拍摄模式? '男人摩托车 女生自行车'
드라마가 흥행하려면 남자는 오타바이를, 여자는 자전거를 타라?
최근 시청률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SBS 드라마들이 특별한 공통점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률 40%를 넘기며 고공 인기 행진을 하고 있는 주말극 ‘찬란한 유산’이나 첫 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른 ‘태양을 삼켜라’, 작품성과 시청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시티홀’, 그리고 8월 초 방송예정인 ‘스타일’ 등의 공통점은 남자주인공은 오토바이를, 그리고 여자주인공은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방송된다는 것이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태양을 삼켜라’의 오는 15일 2회 방영 분에서는 극중 정우 역의 지성이 멋진 오토바이를 타고서 제주도 일각을 다니게 된다. 더불어 이곳의 화려한 풍광도 함께 공개돼 큰 관심을 끌 예정이다. 지성은 드라마 시작 전 능숙한 오토바이 장면의 촬영을 위해 자격증까지 따는 열의를 보였고, 덕분에 근사한 운전솜씨가 드라마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마침내 시청률 40%를 돌파한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도 극 초반 선우환 역의 이승기가 승미 역을 맡은 문채원과 함께 한국에서 한 대 밖에 없는 6000여만원 상당의 할리데이비슨을 모는 장면이 방영됐다. 당시 삼성로를 시원하게 질주한 이승기는 결국 시청률과 함께 인기도 한꺼번에 사로잡았다.
오는 8월 1일부터 방송되는 ‘찬란한 유산’의 후속작 ‘스타일’에서는 우진 역 의 류시원의 오토바이 드라이빙 장면이 등장한다. 제주 서귀포시의 한 바닷가에 위치한 ATV(사륜 오토바이) 체험장에서 멋진 레이싱 실력을 뽐낸 류시원은 ‘남자주인공은 오토바이’라는 공식을 이어갈 전망이다.
8月1日开始播放的'灿烂的遗产'接档剧'STYLE'里, 柳时元饰演的宇镇以驾驶摩托车登场. 在济州西归浦市海边的ATV(四轮摩托车)练习场显示完美赛车实力的柳时元, 继续真实演绎'男主人公骑摩托'的模式
‘남자주인공이 오토바이’라면 여자주인공은 자전거로 흥행공식을 이어간다, ‘태양을 삼켜라’의 여주인공 수현 역의 성유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서 유쾌하게 달렸다. 당시 벨라지오 호텔까지 가는 길에 깜찍한 V자로 “‘태양을 삼켜라’ 파이팅!”을 외친 그녀는 흥행 신호탄도 함께 올렸다.
이전 수목드라마 ‘시티홀’의 경우 10급공무원 이었다가 시장이 되는 여자주인공 미래 역 김선아는 자전거를 타고서 시청을 출퇴근하는 모습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고, ‘찬란한 유산’의 여주인공 은성 역의 한효주는 앙드레김이 디자인 것으로 알려진 자전거를 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효주의 경우 2008년 영화 ‘달려라 자전거’의 여주인공을 맡고 모 자전거업체의 모델로도 활동하며 자전거와 인연을 맺어왔고, 이 드라마에서도 그 인연을 이어가며 ‘여자주인공은 자전거’라는 공식을 만든 대표주자이다.
이에 대해 SBS 드라마 관계자는 “강한 느낌을 주는 오토바이는 남자 주인공을 더 돋보이는 게 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자전거는 여자 주인공에게 묘한 매력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드라마 흥행에 한 몫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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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11:07:57 입력, 최종수정 2009.07.13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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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오토바이, 여자 자전거 타면 드라마 대박터진다 [2009-07-13 10:43:52]
[뉴스엔 박세연 기자]
이승기, 한효주, 김선아, 지성, 류시원, 성유리 등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들이 각각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신(新) 흥행 법칙이 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꿈의 시청률 40%를 돌파한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선우환 역)는 문채원(유승미 역)과 함께 6,0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을 몰아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주인공 정우 역을 맡은 지성 역시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성은 이를 위해 촬영 전 오토바이자격증을 따는 열의를 보였다.
또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스타일'의 류시원(서우진 역)은 제주 서귀포의 한 바닷가에 위치한 ATV(사륜 오토바이) 체험장에서 멋진 레이싱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남자 배우들이 오토바이 열전을 펼친다면 여자 배우들은 자전거다. 자전거를 통해 청순미를 뽐내고 있는 것. SBS '시티홀'의 김선아(신미래 분)는 10급공무원에서부터 시장이 된 이후에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현재 '찬란한 유산'에서 여주인공 고은성 역으로 출연 중인 한효주 역시 자전거녀(女)가 됐다. 한효주는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핑크색 자전거를 타고 드라마 곳곳에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효주는 영화 '달려라 자전거'에 출연했는가 하면 모 자전거업체 모델로 활약할 정도로 자전거와 인연이 깊다.
그런가하면 '태양을 삼켜라'의 성유리(수현 역)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유쾌하게 달렸다. 이 장면은 '태양을 삼켜라' 2회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SBS 드라마 한 관계자는 "강한 느낌을 주는 오토바이는 남자주인공을 더 돋보이게 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자전거는 여자주인공에게 묘한 매력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며 "이런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 흥행으로도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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