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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6-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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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2년만에 안방 복귀...'로드넘버원'서 악역 변신
[OSEN=이지영 기자] 손창민이 MBC 수목극 '로드 넘버 원'을 통해 2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손창민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강렬한 악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손창민이 맡은 오종기는 오랜 전투에서 우러나오는 풍부한 실전 경험과 특유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전투에서 뛰어난 능력을 드러내는 중대 최고참 선임하사다.
그러나 지나치게 잔인하고 폭력적인 성격과 맹목적인 적대감으로 부대원들에게도 시종일관 긴장감을 주는 캐릭터다. 특히 장우(소지섭)와는 사사건건 부딪히고 대립하면서 호시탐탐 장우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는 내부의 적과 같은 존재이다.
그 동안 친근하고 반듯한 역할을 주로 맡아온 손창민은 이번 드라마을 통해 잔인한 악역으로 완전히 변신했다. 손창민은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탄탄한 연기력으로 원초적인 악랄함과 상처, 분노로 얼룩진 오종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강렬하고 번뜩이는 눈빛을 보여주는 이번 스틸을 통해 확 달라진 그를 확인할 수 있다.
손창민은 2008년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이후, 쏟아지는 캐스팅 제안을 마다하고 '로드 넘버 원'을 택했다.
오종기는 그 동안 손창민이 맡았던 역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신돈'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김진민 감독에 대한 신뢰도 크게 작용했다.
손창민은 '로드 넘버 원' 촬영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 때문에 잇몸이 내려 앉고, 수시로 잦은 부상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베테랑 연기자답게 매 씬마다 투혼을 발휘하며 폭발적인 명연기를 보여줬다는 후문.
130억 대작 '로드 넘버 원'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으로 구성된 화려한 캐스팅과 '천국의 계단' 이장수 감독, '개와 늑대의 시간' 김진민 감독과 한지훈 작가로 구성된 최고의 스탭진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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