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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6-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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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넘버원' 소지섭, 프로일 수밖에 없는 이유 "폭설-폭염 속에서 솔선수범"
[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소지섭이 폭설과 폭염을 오가며 막바지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소지섭은 오는 23일 첫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원'의 촬영 기간 내내 온몸에 부상을 달고 살았다. 지난 1월 영하의 추위와 폭설 속에서 촬영을 시작해, 최근에는 3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전쟁신을 찍고 있다. 특히 극중 남다른 전투 감각을 지닌 하사관 출신 장교 이장우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다. 소지섭은 피튀기는 전투 장면을 위해 진흙탕과 흙더미를 구르는가 하면, 강추위 속에서 폭설과 장대비가 오갈 때에도 이를 고스란히 맞았다. 사방에서 폭탄이 터지는 신을 찍을 때에는 얼굴에 경미한 화상을 입기도 했고, 총알을 피해 넘어지는 신에서는 온몸에 찰과상을 입었다.
하지만 소지섭은 완벽한 액션 연기를 위해 대역 없이 직접 몸을 던져서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그의 투혼 덕분에 '로드 넘버원'은 사전 제작 목표를 달성했다. 13일 DMZ 내 군부대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는 것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것.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민간인 통제 구역 안에서 군부대의 지원을 받아 마지막 촬영을 한다.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에서도, 촬영에 매진하느라 정신이 없다.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똑같겠지만, 그리스 전 경기는 촬영에 집중하느라 못 보게 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1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을 그린 휴먼멜로 드라마다. 소지섭을 비롯해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이 호흡을 맞춘다.
< be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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